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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속보 19호 [201125]

작성일 2020.11.25 작성자 선전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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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5.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선전홍보실 (02)2670-9100

  

 

 

 

 

전국서 총파업 총력투쟁 돌입

  

 

 

 

 

정부와 정치권은 추진 중인 노동개악 국회 논의를 즉각 중단하라

 

 

10만 발의로 상정된 전태일3을 조속히 온전하게 입법하라

 

 

필수노동자의 범위를 넓히고 인원 및 일자리를 대폭 확대하라

 

 

필수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보호장치 마련하라

 

 

시차제 출퇴근 전면 시행, 출근 인원 조정, 이로 인해 발생하는 휴무인력에 대해 유급휴가 진행하라

 

 

업무의 특성를 고려해 시행 가능한 업종에서 유급재택근무 시행하라  

 

 

 전국의 노동자들이 25일 총파업 총력투쟁을 벌였다. 민주노총 총파업은 노동개악을 추진하고,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등 전태일 3법을 처리하지 않은 정부와 국회가 일으킨 것이다.

민주노총 총파업 지침에 따라 금속노조 8만 조합원이 기계를 멈춰 세웠다. 전국의 건설 타워크레인 2,300대도 가동을 멈췄다. 수많은 노동 현장에서 노동자들이 일손을 놓고 반노동으로 치닫는 문재인 정권을 규탄했다.

서울(사진)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앞에서 기자회견과 선전전을 하는 것으로 총파업대회를 대체했다. 서울 항의행동은 민주당 의원 사무실 15곳에서 진행됐다. 금속노조가 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민주일반연맹이 중구 이낙연 사무실 앞, 공공운수노조가 한정애 사무실 앞, 서비스연맹이 노웅래 의원 사무실 앞에서 항의행동을 펼쳤다. 서울본부와 민주일반연맹 등은 민주당 사무실 내로 진입해 면담을 요구하거나 항의서한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재하 민주노총 비상대책위원장은 민주당 서울시당 앞 기자회견에서 한 해에 2,400명이 일터에서 죽는다. 이 정권이 국민의 생존권과 생명을 책임지지 못하고 있다. 민주노총이 어찌 가만히 있겠느냐. 우리는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도 당당히 정부에 요구한다. 개악안을 철회하고 전태일 3법을 입법하라고 말했다.

   지역에서도 총파업 대회 진행

수도권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는 총파업 총력투쟁 대회가 힘차게 진행됐다.

민주노총 가맹조직, 지역본부는 모두 지역자치단체별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집회 및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앞에서 열린 대전본부 총파업대회(왼쪽 사진)399명의 노동자가 참여했다. 대구 총파업대회에 약 3백 명, 금속노조 경주지부 총파업대회(아래 사진)2백 명이 운집했다.

전북본부, 전남본부, 경남본부, 대구본부, 인천본부 등은 총파업대회를 마치고 각 민주당 시도당사 앞 농성에 돌입했다. 경기본부는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 사무실 앞 거리 노숙에 나서 면담을 촉구했다. 울산 총파업대회엔 노동개악’, ‘정리해고가 적힌 현수막에 불을 붙여 태우는 화형식이 진행됐다. 강원본부는 민주당사에 진입해 항의 포스트잇을 곳곳에 붙였다. 이 밖에도 충북, 세종충, 인천, 광주, 경북, 부산, 제주본부도 민주당 앞 결의대회를 열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조건에도 전국의 노동자들은 정부와 여당을 압박하기 위한 투쟁에 함께했다. 129일 정기국회가 끝나는 만큼 당장 노동개악을 막고, 전태일 3법을 쟁취하겠다는 노동자들의 의지다. 민주노총은 국회 상황에 따라 향후 투쟁 수위를 높여갈 계획이다. 민주노총의 총파업 총력투쟁을 멈출 유일한 방법은 국회의 노동개악 논의 중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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