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참을 수 없다! 불평등을 갈아엎자 2022 민중총궐기 선포 기자회견
<개 요>
▷ 일시, 장소: 2022년 1월 4일(화) 11시, 민주노총 12층 회의실 ▷ 주최: 전국민중행동(준) ▷ 순서 참여단체 대표자 발언 기자회견문 낭독 |
1. 인사드립니다.
2. 2016년 겨울의 촛불광장에서 부패한 분단수구세력과 재벌공범을 권좌에서 끌어내린 지 5년이 흘렀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촛불정부를 자임했으나, 우리는 다시금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인가?
3. 코로나19 감염병 여파와 4차 산업의 전환 등으로 2020년에만 263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졌고 수많은 노동자가 불안전노동자, 플랫폼노동자로 전락했습니다. 청년층은 더욱 심각해서 4명 중 1명의 청년이 실업자가 되어 부유하고 있고, 위기에 빠진 농민은 안중에도 없는 2등 국민 취급을 받고 있으며, 노점상들은 불법으로 낙인찍혀 거리로 쫓겨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들은 집합금지와 영업제한 속에서도 버젓이 이어지는 임대료와 이자 부담으로 사지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4. 그러나 힘 있고 돈 가진 자들의 삶은 다릅니다. 그들은 땀 한 방울 흘리지 않고 부동산 투기로 1000배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자산과 소득의 불평등은 기회의 불평등으로 이어지며 대물림되고 있습니다.
5. 불평등을 바로잡고, 정의를 세워야 할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문재인 대통령 본인이 부정부패와 관련한 5대 사범은 사면대상에서 제외한다던 약속은 까마득하게 잊었는가?
6. 상황이 이러한데도 대선을 60여일 남은 상황에서 여야 거대정당들의 대선 후보들은 노동자, 농민, 도시빈민 등 민중의 목소리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습니다.
6. 이에 우리는 2015년 13만 민중총궐기를 성사시키고, 백남기 농민의 죽음을 지켰으며, 1700만 촛불을 열었다. 불평등한 세상을 갈아엎고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다시금 투쟁의 전열을 가다듬어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불평등을 갈아엎자 2022 민중총궐기> 선포 기자회견을 1월 4일(화) 11시, 민주노총 12층 회의실에서 진행합니다. 기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