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사성 오염수 방류 관련
대선후보 공개질의 기자회견
<개 요> 일시 : 2022년 1월 6일 (목) 오전 11시 장소 : 환경운동연합 마당 내용 : -사회 : 송주희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국 활동가)
1) 발언 -이정윤 (원자력안전과미래 대표) 2) 질의서 소개 및 정책제안 - 최경숙 (시민방사능감시센터 활동가) 3) 기자회견문 낭독 - 김은형 (민주노총 부위원장) - 엄미경 (한국진보연대 자주통일 위원장) 4) 퍼포먼스 |
일본 정부는 지난해 4월 16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을 발표한 이후 치밀한 계획을 세워 전략적으로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하려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정보의 공개에 관해서도 전략적으로 거부하고 있다. 이는 도쿄전력의 ‘ALPS 처리수의 해양방출과 관련된 방사성 영향 평가 보고서’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방사성의 농도만을 공개하고, 방출의 총량에 대해서는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있어, 방사성 오염수에 어떠한 물질이 얼마나 방출되는지도 알 수도 없는 상황이다.
반면, 한국 정부의 대응에는 안타까움만 남는다. 일본대사에게 항의, 정부 입장의 항의서한 전달, 방사성 물질에 대해 감시를 철저히 한다는 등의 안일한 대응만이 되풀이되고 있다. 우리 정부의 이와 같은 소극적 대응으로 국민의 건강권이 위협받는 상황이다.
일본 방사성 오염수 방류저지 공동행동은 앞으로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차기 정부를 책임지게 될 대선후보들에게 이에 관한 생각과 대응 방안에 대한 공개질의를 진행하고자 한다.
귀 언론사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바랍니다.
2022년 1월 5일
일본 방사성 오염수 방류 저지 공동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