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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사회적합의 이행 거부! 택배대란 사태 주범! CJ재벌 규탄! 민주노총 전국동시다발 기자회견

작성일 2022.01.25 작성자 대변인실 조회수 1163

 

사회적합의 이행 거부! 택배대란 사태 주범! CJ재벌 규탄!

민주노총 전국동시다발 기자회견

1. 개요

일시 : 1.25() 11시 전국동시다발개최 / 서울 서울_CJ그룹 본사

장소 : 서울_CJ그룹 본사 / 전국동시다발 기자회견 (붙임)

주최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2. 취지와 투쟁현황

-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을 위해 국민적 동의속에 택배요금이 인상되었지만, 인상분은 분류작업 비용을 훨씬 웃도는 금액으로, 과로사 대책을 핑계로 CJ재벌의 배를 불리는 결과로 됨.

- 이에 택배노조는 택배노동자 목숨값으로 배불리는 CJ규탄을 구호로 20211228일 총파업에 돌입.

- 택배노조는 20221611명 단식농성돌입, 114100명의 단식농성단으로 확대(1.25 현재 11명은 단식 20일차 100명의 단식농성단은 207일간의 단식을 정리함)

- 총파업 투쟁으로 CJ는 심대한 타격을 보고 있음. CJ자체 집계로 평균 이탈물량이 10%정도이며, 비조합원 체감은 평소물량 대비 20%감소 및 그룹내 CJ계열사 주가 일제 하락, 수천억원 손실 발생

- 그럼에도 CJ는 대화에 나서지 않고 있음.

- 파업대오는 굳건하며, 일부에서는 파업대오 늘어나고 있음.

- 11713시까지 CJ에게 대화에 나설 것을 요구했으나 거부함.

- 11714:30, 대화를 거부한 CJ 규탄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파업대오 총력투쟁 전개

- 118일 부터는 CJ 전 조합원 상경투쟁을 시작하여 CJ그룹 이재현 회장 자택 앞 투쟁 및 월드컵대교 기획 선전전을 진행중임.

- 서비스연맹 차원의 결의대회는 120, 125일 서비스연맹 결의대회를 예고하고 있음.

- 현재 CJ와의 투쟁은 택배노조 뿐만 아니라 재벌사 전체와의 투쟁에서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총력투쟁을 전개하고 있음

3. 기자회견 순서

기자회견 순서()

- 여는 발언 : 민주노총 윤택근 수석부위원장

- 규탄발언 : 택배연대노조 진경호 위원장(당면현안 및 투쟁)

- 현장 투쟁발언 : 택배노조 김태완 수석부위원장 (단식단장)

- 시민사회 발언 :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대각스님

- 기자회견문 낭독 : 서비스연맹 이선규 부위원장, 민주노총 서울본부 이향미 수석부본부장

사회 : 석권호 조직국장

4. 전국동시다발 기자회견

지역

장소

일시

비고

인천

인천시청

13

 

경기

CJ 수원권선팔달터미널

11

 

충북

민주당 충북도당

13

 

대전

대덕허브터미널

11

 

세종충남

민주당 충남도당

1.26 11

 

전북

전북도청

11

 

광주

장소 미정

13:30

 

전남

CJ 광양터미널

11

 

대구

대구시청

11

 

경북

포항시청

11

 

부산

CJ대한통운 경남사업팀

14

 

울산

 

 

 

경남

민주당 경남도당

11

 

강원

강원도청

11

 

제주

제주도청

11

 

 

[기자회견문]

 

3천억원 과로사 돈벌이 CJ대한통운 규탄한다!

이재현은 설 택배대란 막기 위해 나서라!

정부와 민주당은 객관적 검증과 적극적 중재에 나서라!

 

오늘로 택배 노동자들의 총파업 투쟁 29일차, 11명 택배노동자들의 무기한 단식농성이 20일차를 맞고 있다.

 

왜 작년 6월 사회적 합의를 이뤄내고, “이제 공짜노동인 분류작업에서 벗어나, 과로에서 벗어나 살 맛 나는 택배 현장에서 일하게 되었다며 신명나게 일하고 있어야 할 택배 노동자들이 한겨울 거리로 내몰려 단식을 하고 파업에 나서게 되었는가. 전체 택배물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1위 사업자 CJ대한통운이 사회적 합의를 자신의 돈벌이에 악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 과로사방지를 위해 국민들이 허락한 택배요금 인상을 악용해, 총 연 5천억원의 요금인상분 중 3천억원을 자신의 이윤으로 빼돌리려 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사회적합의에 따라 제정된 표준계약서에 당일 배송’, ‘6일제’, ‘터미널 도착상품의 무조건 배송등 과로를 낳는 독소조항들을 포함시킨 부속합의서를 끼워넣어 표준계약서 자체를 무력화시키려 시도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또한 지상공원화아파트 문제 해결에 필요한 비용분담을 거부하고, 택배노동자의 허리를 망가뜨리고 산재 유발 위험을 높이는 저상탑차 사용을 강제함으로써 택배노동자에게 아파트 단지 외부 하차 및 수레를 통한 배송, 근골격계 질환과 2회전 배송 등 견디기 어려운 고통을 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CJ대한통운은 자신의 사용자성을 부정하고, 설 택배대란을 막기 위한 택배 노조의 모든 제안을 계약관계가 아니다라는 이유로 거부함으로써, ‘간접고용의 뒤에 숨어 문제 해결을 방치하는 무책임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

 

파업 한 달이 다 되어가도, 설 택배대란에 따른 국민 불편이 현실화되고 있음에도, CJ대한통운은 움직이지 않고 있다. 이는 이러한 CJ대한통운의 행태에 대한 CJ재벌 총수 이재현의 지시와 승인이 있었다 판단하는 것이 상식일 것이다.

 

우리는 CJ재벌 총수 이재현, CJ대한통운 대표이사 강신호에게 묻고 싶다. 수십 년 동안 택배요금을 못 올리다가, 택배노동자 과로사 국면을 악용해 기회는 이때다라며 국민들이 택배기사 처우개선에 사용하라고 허락해주신 요금 인상분을 빼돌리는 것이 당신들이 말하는 소위 수익성 위주의 경영인가!

 

우리는 이번 설 택배대란의 책임은 CJ대한통운과 이재현에게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

 

우리는 정부와 민주당에게도 묻고 싶다. 자신들이 주도해 택배노동자의 과로사를 막고 택배기사 처우개선을 이뤄냈다며 있는 생색은 다 내던 정부와 민주당은 현재의 문제를 노사 간 문제라며 수수방관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이 사회적합의 이행을 위한 요금인상분을 빼돌리는 것이 어찌 노사 간의 문제인가! 이는 명백한 CJ대한통운의 사회적합의 위반 문제이며, 사회적 합의의 참여 주체인 정부 여당이 나서서 감독해야 하는 문제이다.

 

심지어 전국택배노조는 요금인상분이 140원이며, 인상된 요금의 절반 이상이 수수료에 반영돼 있다는 CJ대한통운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파업 철회를 조합원 찬반투표에 붙이겠다고 제안하기까지 하였다. 자신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파업을 철회하겠다는 것인데 못 할 것 없지 않은가. 정부와 민주당, CJ대한통운은 전국택배노조가 주장한 제안을 빠르게 수용해야 할 것이다.

 

사회적 합의는 택배 노동자들에게 목숨처럼 소중한 합의이다.

오늘 서비스연맹의 CJ 규탄 집회를 시작으로, 211일 노동자대회까지, 그리고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민주노총은 이후 택배 노동자들과 함께, 사회적 합의를 악용하고 사문화시키는 CJ대한통운의 폭거에 맞서 투쟁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3천억원 과로사 돈벌이, CJ대한통운 규탄한다!

CJ대한통운의 탐욕의 질주, 이재현이 책임져라!

사회적합의 위반, 설 택배대란 주범 CJ자본 규탄한다!

 

2022125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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