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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성명] 민족 참사 불러올 전쟁연습 강행 규탄한다!

작성일 2022.10.31 작성자 대변인실 조회수 713

[성명] 민족 참사 불러올 전쟁연습 강행 규탄한다!

전쟁을 부르는 대규모 공군훈련 비질런트 스톰즉각 중단하라!

 

이태원 참사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한미 당국이 1031일부터 114일까지 240여 대의 군용기가 참여하는 대규모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을 한반도 상공에서 강행했다.

 

비질런트 스톰은 핵 투하가 가능한 주일미군의 F-35B 스텔스 전투기를 비롯하여 F-15, F-16등 전투기, 공중급유기, 정찰기 등을 동원하는 역대급 공중훈련으로 한반도 전시 상황을 가정해 사전에 계획된 북의 전략 표적들을 동시에 타격하는 훈련으로 사실상 선제타격을 염두에 둔 공격적인 훈련이다. 실제 이번 훈련 기간중에 한미 전투기의 출격회수도 1600여회에나 달한다고 한다. 사실상 대규모 공군 무력시위인 것이다.

 

9월 말 미국의 핵항모강습단이 동해에 전개된 이후 한반도 군사적 충돌위기는 격화되고 있다.

한미연합군사연습에 실전을 방불케 하는 대규모 전략무기들이 동원되는 사이 북은 탄도미사일 발사 및 전술핵운용부대 훈련 등으로 맞대응 했다. 한미의 군사행동은 북의 대응을 부르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훈련기간 동안 강릉에서는 미사일 오폭 사고가 있었고 서해상에서는 위험천만한 상호 포격전까지 진행되면서 전쟁에 대한 불안감은 날로 커지고 있다.

 

전쟁위기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임에도 대북적대정책을 폐기하지 않고 또다시 대북선제공격의 성격인 대규모 공군훈련을 이어간다는 것은 우리 민족을 전쟁의 소용돌이로 등 떠미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전쟁연습을 멈춰야 서로의 적대행위를 멈출 수 더이상 윤석열 정부의 전쟁책동을 두고 볼 수 없다.

 

민생위기 속에서 고통받고 있는 민중들의 생사존망을 외면하고 부자감세, 전쟁책동에만 열을 올리고 있는 윤석열 정부에게 경고한다!

지금 당장 한미연합전투태세훈련 비질런트 스톰을 중단하고 대북적대정책을 철회하라!

전쟁연습은 전쟁을 불러일으킨다! 전쟁연습을 멈출 때 평화적 해결이 가능하다!

 

민주노총은 한반도 평화와 온전한 자주권 실현의 걸림돌인 전쟁연습, 한미연합군산연습이 영구 중단될 때까지 투쟁해 나갈 것이다!

 

20221030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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