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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민주노총, 5차 국제노총(ITUC) 세계총회 참석

작성일 2022.11.18 작성자 대변인실 조회수 946

 

민주노총, 5차 국제노총(ITUC) 세계총회 참석

글로벌 충격에 맞선 국제노동조합 운동의 전략 수립

양경수 위원장 체제 전환을 위한 국제적 행동을 강화해야 할 때기조연설

 

 

5차 국제노총 세계총회(이하 총회)에 민주노총이 양경수 위원장 등 8명의 대표단을 파견했다. 향후 4년간의 국제노동운동의 의제와 전략을 수립하는 역할을 하는 세계총회는 지난 1117일 오후에 개막하여 22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된다.

 

총회는 역사적으로 전례 없는 수준에 이른 불평등, 기후위기, 코로나19,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군사적 갈등의 고조와 이어지는 에너지·식량위기, 인플레이션 압박과 실질 소득 감소 등에 맞서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체제 전환이 필요하다고 인식하며, ‘새로운 사회 계약쟁취를 과제로 제시한다. 일자리 노동기본권 임금 보편적 사회보장 평등 포용성을 새로운 사회 계약의 6개 축으로 제시한다

 

19일 오전 기조연설에 나선 양경수 위원장은 체제 전환을 위해 필요한 것은 행동임을 강조한다 민주노총은 이미 111210만명의 조합원이 빗속에서 거리로 나와 투쟁을 하며 새로운 사회계약의 주요 내용인 모든 노동자의 노조할 권리, 돌봄 공공성 강화, 공공서비스 민영화 반대를 요구했다고 언급하며 국제노총이 그 변화의 중심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20일에는 향후 4년 국제노총을 이끌 신임 사무총장을 선출한다. 91개국 124개 조직이 추천을 받은 루카 비센티니 현 유럽노총 사무총장과 16개국 18개 조직의 추천을 받은 케말 외즈칸 현 국제제조노련 사무부총장이 출마한 상태다. 국제노총에 가맹한 각국노총은 의무금을 납부하는 조합원수에 비례하는 비중으로 투표에 참여한다. 투표 결과는 20일 오후에 확인될 예정이다.

 

총회는 글로벌 충격에 맞선 노동조합의 역할, 기술변화가 노동자에게 미치는 영향, 포용적 노동조합을 만들기 위한 전략, 정의로운 전환, 조직화 등에 관한 포럼을 통해 다층적 위기와 변화의 시대에 각국 노동조합이 취하고 있는 실천과 전략을 공유한다.

 

국제노총 총회 웹사이트: https://congress2022.ituc-csi.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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