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세계이주노동자의날, 휴일 없이 하루10시간 일만하다 한파 속 비닐하우스에서 생을 마감하신 故속헹님을 추모하며 이주노동자 죽음의 쉼터 임시가건물 숙소의 폐쇄를 촉구한다 ◯ 명칭 : 2022 세계이주노동자의날 기념대회 ‘우리도 같은 사람 같은 노동자다! 인종차별 철폐하고 인권과 노동권을 보장하라’ ◯ 일시 : 2022. 12.18(일) 15시, 장소 : 광화문 파이낸스빌딩 앞(행진→민주노총서울본부) ◯ 행진 : 광화문 파이낸스빌딩 앞 – 민주노총 서울본부 ◯ 주최 : 민주노총, 이주노조, 이주노동자평등연대, 외노협, 수원센터, 오산센터 ◯ 행진 후 민주노총서울본부 5층 강당에서 이주노동자 송년행사 개최 |
- UN이 정한 세계 이주노동자의 날인 12월 18일을 맞이하여, 이주노동자의 체류, 임금, 노동조건, 건강, 주거, 복지, 교육 등 일과 삶의 모든 영역에서 차별을 철폐하고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 시대적 과제임을 알리고자 함
- 윤석열 정부는 제조업과 농어촌 일손이 부족하다며 각종 인력공급정책을 늘어놓기만 하고, 정작 열악한 노동 현실에 대한 대책이 없는 것은 이주노동자를‘쓰다 버리는 일회용품’취급하고 있음을 반증함
- 임시가건물숙소에서 생을 마감한 故속헹님를 포함하여 한국땅에서 스러져간 이주노동자들을 추모하고 이주노동자의 사업장이동의 자유, 인간다운 기숙사 보장, 산재예방 대책등 요구하고자 함
- 2023년 이주노동자를 더욱 늘리겠다는 윤석열 정부에, 강제노동 이주제도를 폐기하고 이주노동자 인권과 노동권을 보장할 수 있는 제도개선에 시급히 나설 것을 촉구하고자 함
- 진행순서-
<사전 추모헌화> 속헹씨를 포함하여 한국에서 죽어간 이주노동자를 추모
<본대회> 사회 : 존스갈랑(오산이주노동자센터) / 통역 : 강다영 (성공회 용산나눔의집)
- 발언 : 섹 알 마문(이주노조 부위원장)
- 발언 :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 발언 : 차미크르 (수원이주민센터 공동대표), 캄보디아 노동자 (크메르노동권협회/ 지구인의 정류장), 네팔 노동자 (이주노조), 필리핀 노동자 (필리핀공동체 카사마코)
- 선언문 :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거리 행진 : 광화문-→민주노총서울본부
<이주노동자 송년행사> 사회 : 오자 (이주노조 사무국장)
- 1년 활동영상 상영
- 격려사 : 김진억 (민주노총 서울지역 본부장)
연대사 : 명동성당 농성 20주년 기념사업 발언
- 참가자 음식나눔
- 이주노동자의 내년 소망 쓰기 등
함께 노래부르고 마무리
<주요 요구>
- 이주노동자 사업장 이동의 자유 보장하라! 노동허가제 실시하라!
- 모든 이주민, 이주노동자 인권과 노동권을 보장하라!
- 숙식비 강제징수지침 폐기하고 인간다운 기숙사 보장하라!
- 농어업노동자 차별하는 근로기준법 63조 폐기하라!
- 퇴직금은 국내에서 지급하라!
- 이주여성에 대한 차별과 폭력 중단하라!
- 이주노동자 산재예방 근본대책 마련하라!
- 미등록 노동자 강제단속 중단하고 체류권 보장하라!
- UN 이주노동자 권리협약 비준하라!
- 인종차별 중단하고 차별금지법 제정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