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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청년노동자·이정식장관 공개토론회 제안 양대노총 기자회견

작성일 2023.03.30 작성자 대변인실 조회수 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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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노동자·이정식장관 공개토론회 제안 양대노총 기자회견

 

 

일시 : 2023330() 11

장소 : 서울고용노동청 앞

 

 

1. 취지

- 정부는 노동시간 관리 단위를 개편하여 주 최대 69시간까지 몰아서 하는 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정부의 정책추진은 실노동시간 단축을 무력화하고, 노동시간에 대한 사용자의 재량권이

강화되어 결국 집중적 장시간 압축노동의 확대, 노동자의 생명권·건강권 침해를 초래할 가능

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럼에도 정부는 노동시간 개악을 추진하면서 청년노동자들의 간담회를

선별적으로 진행하여 노동시간 유연화 정책의 필요성을 주창하고 있습니다.

- 아울러 지난 315일 민주노총 청년조합원들은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이정식 장관을 만나 노

동시간 개편안에 대한 폐기를 촉구하는 기습 피켓팅을 진행했습니다. 이에 이정식 장관은 현

장에서 민주노총 청년과 면담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고용노동부로부터 연락은 단 한 차례도 없

었습니다.

- 민주노총과 함께 한국노총은 청년노동자가 원하는 핑계로 노동시간 개악을 강행하기 위해 청

년들을 정치 도구화하는 작태와 이정식 장관의 거짓 면담 약속을 규탄하고 장관과의 공개 면

(토론회)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또한, 양대노총 조합원과 청년단체뿐만 아니라 공개 면담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신청을 함께 받고자 합니다.

- 이에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46() 19() 이정식 장관과의 공개 면담을 요구하는 기

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많은 언론인 여러분들의 관심과 보도를 바랍니다.

 

 

  

 

 

2. 기자회견 진행 순서

 

 

<기자회견 진행>

- 취지 설명 (사회 : 민주노총 김세익 청년사업차장)

- 발언 : 이겨레 민주노총 경기본부 조직차장

- 발언 : 김윤정 한국노총 여성청년본부 선임차장

- 기자회견문 낭독 : 전승혁 민주노총 전교조 청년부위원장, 최유성 한국노총 차장

- 퍼포먼스

 

 

[기자회견문]

 

 

거짓으로 면담을 약속한 이정식 장관은 사과하고

양대노총 청년노동자가 제안한 공개토론회 참가하라

 

 

지난 15일 민주노총 청년조합원들은 서울고용노동청에서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을 만나 노동시간 개편안에 대한 폐기와 사과를 촉구했다. 이정식 장관은 현장에서 민주노총 청년과 면담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당일 생중계로 보도되었으며 다수의 취재진 앞에서 언급한 것이다. 그러나 2주가 지났지만, 고용노동부로부터 단 한 차례의 연락도 없었다. 이에 우리는 거짓 약속으로 청년들을 기만한 이정식 장관의 공개 사과를 요구한다.

 

 

대통령의 노동시간 개편안 재검토 지시 후, 장관은 청년들과 수차례 면담을 진행했다. 하지만 이 역시도 고용노동부에 의한 선별적 비공개 면담 뿐이었다. 무엇이 두려워 언론에 공개조차 못하는 면담을 진행하는가. 청년들의 분노와 걱정을 제대로 들을 생각이 있기나 한 건가. 청년노동자를 앞세워 청년소통을 충분히 하고 있는 척 쇼하지 마라. 기만적인 청년팔이 즉각 중단하라.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청년노동자들은 오늘 이정식 장관에게 공개토론회를 제안한다. 공개토론회에는 양대노총 청년노동자뿐 아니라 장관에게 초대받지 못한 다수의 청년들도 참가할 것이다.

이정식 장관, 당당하면 나와라.
청년노동자의 이야기를 열린 공간에서 제대로 듣고 답변하시라.

우리는 아래와 같이 요구한다.

 

 

면담 약속을 지키지 않은 이정식 장관은 사과하라

이정식 장관은 청년들의 공개토론회 제안에 참여하라

청년팔이 중단하고 노동시간 개악안을 즉각 폐기하라

 

 

 

 

2023330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청년조합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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