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노동 110만 돌봄노동자, 노동실태 증언대회]
저출생 고령화 시대, 모두가 행복한 돌봄은
돌봄노동자의 처우개선과 노동권 보장, 국가책임 강화로 만들어가야 한다!
임시직, 최저임금, 투잡, 노동권 사각지대 돌봄노동자의 외침!
돌봄노동자 10명 중 9명은 비정규 계약직!
방문 돌봄노동자 평균임금 100만원! 고용불안 ․ 생계위기 !
1) 개요
◯ 일정 : 2023.4.11.(화) 10시
◯ 장소 : 국회 의원회관 제 3세미나실 (100명)
◯ 주최 : 민주노총,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 더불어 민주당 우원식·남인순·서영교·이학영·박주민·진성준·강민정·김경만·서영석·이수진(비례)·이정문·최혜영 국회의원, 을지로위원회.
2) 취지
- 110만여명의 돌봄노동자의 열악한 노동조건은 수십 년째 지속되고 있지만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돌봄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일자리의 열악성으로 인해 대표적인 기피일자리로 전락되어 인력난이 심각합니다.
- 더욱이 돌봄서비스는 국민의 혈세인 세금과 사회보험료로 제공하는 공공서비스로서 영리활동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95%가 민간기관에 위탁되어 부정수급 등의 만성적인 비리가 구조화되고 돌봄서비스의 질 저하와 노동자의 열악한 노동환경이 고착된 상황입니다.
- 민주노총 소속 돌봄노동자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92%가 비정규직으로 고용불안정성이 매우 높고, 임금은 최저임금으로서 방문 돌봄노동자의 경우 시간제로 일할 수밖에 없는 조건에서 임금이 100만원~159만원 정도입니다. 2022년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의 비정규직 평균임금인 188만 1천원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생계가 불가능한 저임금입니다.
- 방문돌봄노동자의 경우 2가구 이상을 담당하는 경우 이동에 따른 비용과 초과노동에 대한 비용 등이 지급되지 않고, 이용자의 서비스중단에 따라 해고되는 사례가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노동자들의 희생과 착취로 유지되는 돌봄정책은 더 이상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일자리의 열악성으로 인해 청년노동자 유입이 중단 상태이며 노동자의 고령화 추세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 이에 따라 돌봄노동자의 노동실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노동조건과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돌봄노동자 증언대회를 개최하고 돌봄노동자의 노동권 보장을 위한 법제도 개선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3) 프로그램
■ 인사말 : 민주노총 이양수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돌봄노동자 증언
○ 진행 :최혜지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 실행위원(서울여대 사회복지학 교수)
구분 |
이름 |
소속 |
노인돌봄 |
조길순 요양보호사 |
보건의료노조 안산시지부장 |
이미영 재가요양보호사 |
서비스연맹 돌봄서비스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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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노인생활지원사 |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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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돌봄 |
오주연 아이돌보미 |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조 |
송선이 보육교사 |
공공운수노조 보육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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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돌봄 |
이문인 장애인활동지원사 |
정보경제연맹 다같이유니온 |
정신건강 돌봄 |
주상현 정신보건전문요원 |
보건의료노조 서울시정신보건지부장 |
사회서비스원 돌봄 |
오대희 지부장 |
공공운수노조 서울시사회서비스원지부 |
○ 마무리 발제(10분) : 민주노총 박지아 변호사(실태요약, 법제정 방향 등)
※ 첨부자료 : 돌봄노동자 증언대회 자료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