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2023년 2차 중앙위원회 통해 청년특별위원회 설치 의결

 

- 22일 민주노총 중앙위에서 의결, ‘청년민주노총’ 위상 확립 할 것

 

1. 공정 보도를 위해 애쓰시는 귀사에 연대의 인사를 드립니다.

 

2. 민주노총은 지난 22일, ‘민주노총 2023년 제2차 중앙위원회’에 상정된 청년특별위원회 설치 및 규정 제정 건을 만장일치로 통과 시켰습니다. 2차 중앙위원회는 오후 2시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재적성원 339명 중 209명이 참석하였습니다. 

 

3. 민주노총은 2021년 대의원대회를 통해 청년노동자 대표성 제도 및 ‘청년민주노총’ 위상 확립을 사업목표로 확정하고 청년 조직화 및 대표성 제도화를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전국 가맹산하 청년사업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워크샵을 매해 진행했습니다. 또한 정책연구원에서는 ‘청년조합원과 민주노총’, ‘청년노동자와 민주노총’을 발간하며 청년조합원의 요구와 현황을 분석하고 청년사업의 과제를 도출하기도 했습니다.

 

4. 올해 초 윤석열 정권은 ‘몰아서 일하고 몰아서 쉬라’는 노동시간 개악을 추진했습니다. MZ세대를 운운하며 청년들이 마치 원하는 정책인 양 호도했습니다. 또한 기존의 노동조합과 청년세대를 갈라치는데 급급했습니다. 그러나 다수의 청년들은 윤석열 정권의 노동시간 정책에 반대했고 민주노총 청년조합원들의 노동시간 개악 투쟁에 많은 지지를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5. 앞으로 민주노총은 청년노동자을 대표하고 대변하는 조직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자 합니다. ‘청년특별위원회’ 신설을 통해 민주노총이 더욱 새롭게 변모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6. 앞으로 민주노총 청년특별위원회는 5가지의 주요사업을 진행할 것입니다. ▲ 청년 노동자 현안 대응 및 사회적 공론화 사업 ▲ 청년 정책 및 의제 개발 사업 ▲ 청년 간부 육성 및 조합원 교육 사업 ▲ 미조직 청년노동자 조직화 사업 ▲ 청년단체와의 연대교류 및 국제연대 사업입니다. 

 

7. 한편, 현재 민주노총 가맹산하 조직 8곳에는 청년위원회가 설치되어 있으며 32개의 가맹산하 조직 중 24곳에는 청년사업담당자가 있습니다. 민주노총 청년특별위원회는 바로 이를 총괄하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8. 청년특별위원회는 2024년 1월 1일부터 운영됩니다. 청년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이 임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