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금일 14시 제78차 임시대의원대회에서 11기 부위원장 8명 선출 완료. 오늘 당선된 부위원장들은 직선 4기 지도부와 함께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민주노총 이끌게 됨.

 

- 민주노총이 오늘 14시 서울(한국과학기술회관) 포함 전국 16개 거점에서 78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여성명부 3인, 일반명부 5인의 부위원장 선출을 완료함.

 

- 민주노총은 규약에 따라 위원장, 수석부위원장, 사무총장은 조합원의 직접투표로 부위원장은 대의원의 간접선거로 선출하고 있음.

 

- 오늘 부위원장 선거에 투표권을 가진 대의원은 1,859명이며 이중 1,287명의 대의원이 투표에 참여함.

 

- 민주노총 윤택근 위원장 직무대행은 대회사를 통해 “ 2023년 한해 민주노총은 윤석열 정권의 노조말살책동, 노동개악에 맞서 쉼없이 투쟁해왔다“라며 ”올해 투쟁을 통해 우리가 경험한 것은 윤석열 정권을 끝장내지 않고서는 노동자의 권리를 한치도 향상시킬 수 없다는 것“이라며 ”내년에도 더 높은 결의와 기세로 윤석열 퇴진투쟁을 벌여나가자“라고 호소하고 ”이번 대의원대회는 향후 3년 간 민주노총을 책임질 지도부를 선출하는 자리“라며 ”120만 조합원의 기대와 의지를 모아 대의원대회를 힘있게 성사시키자“라고 함.

 

- 민주노총은 규약상 투표인원의 과반수 이상을 득표해야 당선이 됨. 2차 투표는 정수내 상위자에 대한 찬반을 물어 당선여부를 확정함.

 

- 3명을 선출하는 여성명부는 3명의 후보가 출마해 1차 투표에서 권수정, 엄미경, 이미선 후보가 당선됨.

 

- 5명을 선출하는 일반명부는 모두 12명의 후보가 출마해 1차 투표에서 전호일, 이양수 후보가 당선됨. 2차 투표에서 함재규, 홍지욱, 한성규 후보가 당선됨.

 

- 오늘 선거로 민주노총은 2024부터 3년 간 민주노총을 이끌 지도부 구성을 마쳤으며, 새해 1월 2일 오전 10시 30분 마석 민족민주열사묘역 전태일 열사 묘소 앞에서 시무식을 진행하고 공개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됨.

 

※ 당선된 부위원장의 약력과 공약 등은 민주노총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