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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태국 진보정당 전진당 피타 람짜른뢋 의원 민주노총 방문

작성일 2024.05.24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122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보 도 자 료

2024 5 24()

류미경 국제국장

010-9279-7106

() 04518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3 경향신문사 14 | 대표전화 (02)2670-9100 | FAX (02)2635-1134

 

 

태국 진보정당 전진당 피타 람짜른뢋 의원 민주노총 방문

 

노동자 중심의 태국 진보정당민주노총과 연대-협력 이어가자

 

원내 1당된 태국 진보정당, 위헌정당심판 중한국의 지지와 연대 필요

 

1.     태국 의회의 제 1당인 전진당(Move Forward Party)의 전 당대표이자 지난 해 총리후보로 나섰던 피타 림짜른뢋 태국 하원의원이 민주노총을 방문해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을 만났다. 피타 의원은 양 위원장과의 회동에서 양국의 노동자 운동과 노동 정책, 노동자 중심의 정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2.     24일 오전, 피타 림짜른뢋 의원과 파우디 피추완 수린피추완재단 이사장이 민주노총 위원장실을 방문했다. 민주노총에선 이태환 수석부위원장과 류미경 국제국장이 동석했다. 피타 의원은 이날 회동에서 전진당은 지난 선거에서 비례대표 후보 1번부터 3번까지를 모두 노동자 후보로 내세울만큼 노동문제를 중시하는 정당이라고 소개하며 태국의 저임금 문제 등 노동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민주노총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만들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3.     피타 의원은 이어 한국에서 일하는 이주 노동의 문제에 대해서도 민주노총의 역할을 당부했다. 피타 의원은 태국의 많은 노동자가 한국에서 일을 하고 싶어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이주노동자에 대한 한국 사회의 법-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이를 위해 민주노총이 더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4.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이주 노동자에 대한 민주노총의 역할과 활동을 설명하며 이후에도 태국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이주노동자들이 한국에서 더 나은 노동을 할 수 있도록 민주노총이 역할을 할 것을 약속했다. 양 위원장은 이어 태국어로 번역된 민주노총 노동자 권리찾기 수첩을 피타 의원에게 선물하며 한국에서 일하는 이주 노동자들의 권리를 찾기 위한 민주노총의 활동을 다짐하기도 했다.   

 

5.     피타 의원은 민주노총 위원장과 만나보니 전진당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과 민주노총의 고민이 많이 맞닿아 있다고 느꼈다면서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노동의미래, 산업의 변화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6.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당장의 변화가 보이지 않더라도 변화의 에너지를 쌓아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피타 의원이 태국에서 진보적이고 새로운 지향의 노동과 정치를 이야기하는 대표주자로 나서고 있는 만큼 실제 민중과 함께 지향을 계속해 나가면 생각보다 짧은 시간안에 바라는 미래가 다가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7.     이날 회동은 1시간가량 이뤄졌으며 피타 의원은 25일까지 한국에 체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태국 전진당은 태국의 기득권층인 군부와 왕실, 탁신 전 총리 일가 등에 대한 반발로 2014년 창당한 태국의 진보정당이다. 2023년 태국 총선에서 하원 500석 중 152석을 차지하며 원내 1당이 됐으나 이후 소속 의원이 왕실모독죄 등으로 징역형을 선고받는 등 고초를 겪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태국 선거관리위원회가 전진당의 위헌정당해산을 신청했다.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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