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보 도 자 료

2024년 12월 15일

성지훈 홍보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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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민주노총 커뮤니케이션 컨퍼런스>

“메시지를 다시 전송하시겠습니까?” 개최

조합원 참여예산제 사업 선정

“대중에게 더 가까이, 더 새롭게 다가가기 위한 사회운동 전반의 노력”

2024년 12월 18일 (수)

페럼타워 페럼홀 (서울시 중구 을지로5길 19)

1.          민주노총이 <2024 커뮤니케이션 컨퍼런스 : 메시지를 다시 전송하시겠습니까?>를 개최한다. 노동운동을 비롯한 사회 운동 전반의 대중적인 홍보와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톺아보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          컨퍼런스는 민주노총의 ‘조합원 참여예산제 사업’에서 제안됐다. 금속노조 삼성전자판매지회의 이강건 조합원은 지난 5월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선전홍보 컨퍼런스> 사업을 제안하며 “민주노총을 비롯한 사회운동 전반의 노력이 대중적으로 설득력을 얻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문적으로 혁신적인 선전과 홍보의 방식,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개발하고 연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앙집행위원회는 <선전홍보 컨퍼런스>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조합원 참여 예산제 사업으로 선정했다.

3.          선전홍보 컨퍼런스 사업은 크게 2단계로 진행됐다. 민주노총뿐 아니라 시민사회 단체들의 선전-홍보 담당자들을 모집해 컨퍼런스 기획단을 구성하고 지난 10월부터 컨퍼런스 구성과 내용을 기획했다. 내용 기획에 앞서 기획단에 대한 홍보기획, 콘텐츠 기획, 디자인, 영상제작 등 각 분야 홍보 전문가 집단의 집중 교육이 이뤄졌다.

4.          기획단 논의를 통해 결정된 컨퍼런스의 주요 내용은 ‘타게팅’이다. 기획단은 “사회의 다변화, 대중의 개인화에 따라 운동의 메시지를 수신하는 대상들도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는데, 현재 운동진영은 과거의 인식으로 ‘대중’을 상정하고 구체적이고 정교한 타게팅이 없는 홍보를 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을 제출했다.

5.          컨퍼런스에는 신진욱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가 기조발제자로 나선다. 신 교수는 ‘개인화와 다원화의 시대, 사회운동은 누구에게 무엇을 말해야 하나?’ 란 주제로 사회의 변화상과 그에 맞춘 사회운동의 메시지 전략 변화의 필요성을 발제한다.

6.          컨퍼런스는 기조발제를 제외하고 모두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웹출판, 스타트업, 언론, 기업, 영화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타게팅’에 따른 마케팅 노하우, 타겟에 따른 메시지와 커뮤니케이션 전략 등의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7.          컨퍼런스 참가 신청은 웹페이지 http://2024communication.com/ 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 성지훈 민주노총 홍보부장 (010-2363-1844)

첨부 : 2024 커뮤니케이션 컨퍼런스 포스터 2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