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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수 위원장

“민주노총이 앞장서겠다, 27일 전국 시민 총파업 돌입하자”

 

- 26일까지 헌재 파면선고 발표 없으면, 민주노총 총파업 돌입 예정

- 양 위원장, 3.27 총파업 총력투쟁 조직화 위해 단식 중단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공동의장단이 오늘(21일) 14시를 기점으로 단식을 중단하고 27일 개최할 전국 시민 총파업 돌입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에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은 14일 간의 단식을 정리하고, 3.27 민주노총 총파업을 위한 현장 순회에 주력할 계획이다.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은 14일 차 단식을 정리하며 “국회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고 시민들에게 총부리를 겨눈 것, 정치인 언론인 시민사회 대표를 수거 학살계획을 세운 것이 위헌이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라면서“윤석열 내란수괴와 일당을 처벌하는 것이 당연한 정의이고 순리이고 그 첫출발이 헌재의 파면 선고다. 민주노총이 앞장서 싸우겠다”고 밝혔다.

 

양 위원장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헌법재판소에 이 나라 주권자의 의지가 무엇인지 민의가 무엇인지 똑똑히 보여줄 것”이며 “민주노총이 결심했다. 26일까지 헌재가 선고 일정을 내지 않는다면 시민 총파업 돌입하자. 상점은 문을 닫고, 노점은 철수하고, 학생은 동맹휴업하고, 교수가 휴강해서 학교 담장을 넘어 거리로 나오자. 위대한 빛의 혁명, 민주주의 혁명을 만들자”고 호소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3.27 민주노총 총파업은 120만 민주노총 조합원만이 아니라 내란수괴의 즉각적인 파면과 민주회복을 바라는 각계각층 시민이 함께하는 투쟁이 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민주노총은 현재 각 가맹노조, 지역본부 및 지부별로 총파업 결의 및 27일 시행 계획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27일 오후 3시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강위력한 총파업 총력 투쟁을 벌일 예정이며, 비상행동은 이에 맞춰 대규모 시민대행진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