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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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2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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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3곳 1만 조합원 “27일 시민 총파업 함께 하자”
- 윤석열 즉각 파면! 내란세력 청산! 민주노총 총궐기 행진 개최
- 시민에게 호소 "민주노총이 앞장서겠다, 27일 전국 시민 총파업 돌입하자"
민주노총 조합원 1만 명이 전국 23곳에서 동시다발로 ‘윤 즉각 파면’‘내란세력 청산’을 외쳤다. 민주노총은 오늘(22일) '윤석열 즉각 파면! 내란세력 청산! 전국동시다발 민주노총 총궐기 행진'을 개최해, 시민들에게 민주노총의 굳은 결심과 절박한 호소를 전했다. 수도권 조합원 3천여명이 참가한 대회는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개최됐다.
민주노총 이태환 수석부위원장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 그래서 민주노총이 다시 결단했다”면서 “헌재가 선고일을 지정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27일 강력한 총파업 총력투쟁을 결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생사존망의 갈림길에서 조직 명운을 걸고 다시 투쟁에 앞장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수석부위원장은 “민주노총은 탄핵 투쟁에 앞장서 길을 열었다. 한남동 대첩으로 윤석열을 구속시키며 투쟁의 고비마다 선봉대 역할을 마다하지 않았다. 이제 민주노총이 다시 한번 시민의 절절한 기대에 화답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한화본사 앞 30미터 높이 CCTV 철탑에서 농성 중인 금속노조 거통고조선하청지회 김형수 지회장은“헌법재판소는 내란수괴 파면 선고를 이렇게 미룰 만큼 고민스러운가. 학생, 어린아이도 판단할 수 있는 문제다. 헌재는 조속히 윤석열 내란수괴 파면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 지회장은 “민주노총이 가고자 하는 길. 노동자가 착취 받지 않은 세상을 위해 투쟁하자. 그 길을 위해 고공농성하러 올라왔다. 끝까지 투쟁해서 반드시 승리하자”고 외쳤다.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 김남순 본부장은 “강원본부 조합원들과 함께 오늘 투쟁을 마치면, 내일에는 양회동 열사가 일하고 분신했던 강릉에서 지난번보다는 더 크고 강한 집회를 만들 것이다”라면서 “전 지역 전 조합원이 참여로 27일 민주노총 총력투쟁을 더 크고 강하게 조직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3월 26일까지 헌법재판소가 파면 선고 일정을 확정하지 않는다면 민주노총은 3월 27일 총파업 총력투쟁을 선포한 바 있다. 민주노총은 오는 27일 내란수괴 즉각 파면과 민주회복을 바라는 전국 시민 총파업을 성사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붙임]
1. 대회 개요
2. 민주노총 이태환 수석부위원장 발언문
[첨부] 사진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