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윤석열 파면과 새로운 사회를 위한
민주노총 전직 중앙집행위원 결의문
2024년 12월 3일 윤석열의 내란 이후 4개월이 지난 지금, 국민과 노동자들의 피눈물로 세워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가 하루아침에 무너지려 하고 있습니다.
‘나라야 어찌되건, 국민이 죽든 말든 나만 살겠다’는 반란의 수괴 윤석열과 내란세력에 의해 민주주의는 전면 부정당하고, 경제는 끝모를 추락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석열과 내란 세력이 ‘계엄’의 명분으로 삼았던 ‘반국가세력 척결’은 민주노총의 존재를 이 사회에서 지워버리려는 수거 계획이었습니다.
지난 3년의 시간 동안 윤석열과 내란세력 국민의힘은 노동에 대한 혐오를 부추기고, 노동개악에서 나아가 노동자들의 자주적 조직에 대한 배제, 타도할 불순세력으로 낙인찍으며 백이십만 노동자들의 대표조직을 붕괴시키려 해왔습니다.
따라서 만일 헌법재판소가 ‘기각’이라는 윤석열의 복귀를 결정하는 것은 민주노총을 말살할 수 있는 ‘면허증’을 발부하는 것입니다.
시민들이 온몸을 던져 막아낸 12월 3일의 항거 이후, 내란 세력의 내전으로 대한민국이 추락의 길목에 접어드려는 지금, 2025년 4월 4일 윤석열에 대한 ‘전원일치 파면’만이 희망의 반전을 만들 마지막 기회입니다. 새로운 한국 사회를 만들 수 있는 최소한의 징검다리가 될 수 있습니다.
민주노총의 전직 중앙집행위원들은 중앙, 산별, 지역의 지도부로서 활동해 온 역량을 모아 지금이 불평등한 체제를 청산하고 사회대개혁을 위한 ‘윤석열 파면과 새로운 사회’를 위한 ‘골든타임’이라는 각오로 총력투쟁에 헌신할 것입니다.
민주노총의 역사를 일구어 온 민주노총 전직 중앙집행위원들은 필사즉생의 각오로 다음과 같이 결의합니다.
윤석열 탄핵 기각 시, 신속한 전면항쟁을 촉구하고,
즉시 서울로 집결하여 거점투쟁을 전개한다
윤석열 탄핵 기각 시, 결사의 각오로 민주노총의 산별과 지역에서
민주노총의 전면적 항쟁과 투쟁조직을 위한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윤석열 파면을 위한 민주노총의 투쟁승리를 위해
전직 중집위원들은 4월 4일 10시까지 헌재앞으로 집결한다
2025.4.2.
민주노총 지도위원 및 전직 중앙집행위원 2차 비상모임 참석자 일동 (85명)
권영길 전 위원장
이갑용 전 위원장
단병호 전 위원장
한상균 전 위원장
이수호 전 위원장
백석근 전 사무총장
이영주 전 사무총장
김경자 전 수석부위원장
최종진 전 수석부위원장
윤택근 전 수석부위원장
양성원 전 수석부위원장
정의헌 전 수석부위원장
이상진 전 부위원장
허영구 전 부위원장
이규재 전 부위원장
양동규 전 부위원장
유덕상 전 부위원장
홍준표 전 부위원장
유재길 전 부위원장
최은민 전 부위원장
정인숙 전 여성위원장
김현 전 민주노총 광주지역협의회 의장
이재웅 전 서울본부장
이상언 전 경기본부장
김창곤 전 인천본부장
염성태 전 인천본부장
김재명 전 경남본부장
김병근 전 제주본부장
김재하 전 부산본부장, 민주노총 비상대책위원장
이용길 전 대전충남본부장
문용민 전 세종충남본부장
이경수 전 충남본부장
김성민 전 충북본부장
조종현 전 충북본부장
김선태 전 충북본부장
이영섭 전 충북본부장
박준석 전 울산본부장
김종수 전 강원본부장
전재환 전 금속연맹 위원장
김창근 전 금속노조 사무처장
김호규 전 금속노조 위원장
정갑득 전 금속노조 위원장
김용섭 전 비정규교수노조 위원장
윤병태 전 비정규교수노조 위원장
임순광 전 비정규교수노조 위원장
나순자 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박문진 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차수현 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안병한 전 사회보험노동조합 위원장
김국진 전 사무금융노조 위원장
채운석 전 사무금융노조 위원장
정용건 전 사무금융 위원장
김효웅 전 사무금융노조 부위원장
박지호 전 사무금융노조 부국장
박영숙 전 사무금융노조 부위원장
조상수 전 공공운수노조 위원장
현정희 전 공공운수노조 위원장
이상무 전 공공운수노조 위원장
황민호 전 공공운수노조 비상대책위원장
강철구 전 동서산업 위원장
조철 전 민주관광 위원장
이공석 전 전일노련 위원장
남궁현 전 건설산업연맹 위원장
홍순관 전 건설산업연맹 권한대행
신학림 전 언론노조 전 위원장
강성남 전 언론노조 위원장
박강호 전 언론노조 부위원장
정대균 전 mbc 경남지부장
신하운 전 정보경제 위원장
조창익 전 전교조 위원장
이무영 전 전교조 위원장
조희주 전 전교조 부위원장
강규혁 전 서비스연맹 위원장
이양진 전 민주일반연맹 위원장
장백기 전 대학노조 위원장
박정원 전 교수노조 위원장
최승회 전 사무차장
송보석 전 대변인
이광호 전 노동과세계 편집실장
김태현 전 정책연구원장
김태연 전 정책기획실장
신언직 전 조직쟁의실장
권영국 전 법률원장
김재성 문명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