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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월 22일(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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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이번엔 꼭’쿠팡 노동권 쟁취 요구안 발표
“로켓배송 멈추고 안전배송으로 전환해야”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22일 서울 중구 경향신문사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의 물류·택배·라이더 노동 실태를 규탄하며 노동권 보장을 위한 요구안을 발표했다. 민주노총은 장시간·고강도 노동과 저임금 구조, 노조 탄압, 개인정보 유출과 산재 은폐 문제를 지적하며 “죽지 않고 일할 권리 보장”을 핵심 요구로 제시했다.
○ 취지 발언에 나선 이양수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지난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이미 예견된 참사였지만 쿠팡은 노동자들의 경고를 외면해 왔다”며 “사고 이후에도 책임 회피와 노동자 탄압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오늘 기자회견은 현장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쿠팡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요구하는 자리”라며 “실질적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과 정부가 더 이상 책임을 미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 물류노동자 요구안을 설명한 정성용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 지부장은 “쿠팡 물류센터의 노조 활동은 비상식적인 노동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최소한의 시도였지만, 쿠팡은 부당해고와 블랙리스트로 이를 억눌러 왔다”고 말했다. 그는 “로켓배송은 노동자의 생명을 담보로 한 시스템”이라며 “2시간마다 휴게시간 보장, 야간노동 보호, 냉난방 설비 설치, 단체협약 체결과 생활임금 보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택배노동자 요구안을 발표한 강민욱 전국택배노조 쿠팡본부 준비위원장은 “로켓배송은 노동자의 생명을 갉아먹는 구조”라며 “주 60시간, 야간 46시간 상한과 초심야 배송 제한, 연속근무에 대한 강력한 감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클렌징 제도와 반복배송, 과도한 배송 마감 압박은 사실상의 해고”라며 “분류작업 직접 수행, 유급휴가 보장, 최저수수료 도입과 원청 단가 공개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 라이더 노동자 요구안을 설명한 박정훈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은 “쿠팡이츠는 AI 알고리즘을 통해 배차와 단가를 통제하며, 일하지 않는 시간까지 GPS 정보를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낮은 기본 단가와 프로모션·등급제는 위험한 운행과 장시간 노동을 유도하는 구조”라며 “플랫폼 노동자에게도 산업안전보건법 전면 적용과 위험성 평가 의무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민주노총은 “쿠팡이 노동자의 생명과 시민의 안전을 외면한 채 성장해 온 구조를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며 “요구안이 관철될 때까지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붙임]
1. 기자회견 개요
2. 기자회견문
3. 민주노총 요구안
4. 발언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