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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세력화 교안>7. 이렇게 실천합시다.

작성일 2000.03.16 작성자 정치위원회 조회수 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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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이렇게 실천합시다.




1) 조합원, 간부 교육 및 다양한 일상사업을 조직하자.


-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우리 조합원들은 '노동자 정치세력화와 민주노동당'에 대해 그다지 관심이 없고 또 잘 모르는 것이 솔직한 우리의 현실이다.


- 따라서 각급 회의, 토론, 교육의 장에서 왜 우리가 정치세력화되어야 하는지, 또 4.13 총선에서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당원가입을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끈임없이 교육하고 토론하고 조직하자.


- 후보가 나오는 지역은 후보초청 간담회나 노보, 소식지를 통해 후보의 정책과 공약을 소개하는 사업을 배치할 수 있다. 노동자 후보의 정책과 공약을 통해 다른 보수정당 후보와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과연 누가 우리 노동자의 투쟁을 지지해 줄 것인지 확연하게 구별할 수 있을 것이다.




2) 당원 배가운동을 하자.


- 민주노동당 당원은 12,000명이다. 이중 민주노총 조합원이면서 민주노동당 당원인 사람은 6,000명이다. 6,000명은 민주노총 조합원 수 60만명의 1%에 해당한다. 결코 높은 수치라고 볼 수 없다.


- 단위노조 상집회의, 대의원 회의, 조합원 현장토론에서 '정치세력화와 민주노동당, 4.13총선'에 대한 교육과 토론을 조직하자. 그리고 그 토론의 결과가 자연스럽게 당원가입으로 모아지도록 하자.


- 그래서 민주노동당 가입에 대해 조합원들 스스로가 가슴속에서 우러나서, 강압(?)적으로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민주노동당 당원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자.




3) 조합원 1인당 1,000원의 정치자금 모금운동을 하자.


- 60만 조합원이 천원씩이면 6억, 조합원 1인당 1,000원씩 내자. 노동자의 정치세력화를 위해서 나의 조그만 힘을 보태자.


- 지난 2월 선거법 개정으로 노동조합의 정치활동이 허용되었다. 또 정치자금법 개정으로 노동조합이 돈을 걷고 정당에 기부할 수 있게 되었다. 과거에 특정 정당을 지지하거나 반대하면 감옥에 갔던 시절과 비교했을 때, 노동자 정치활동에 상당히 유리한 조건이 형성된 것이다.


- 당원가입과 정치기금 모금을 통해 우리의 힘을 모아나가자. 노동자 정치세력화는 여의도에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4) 민주노총의 총선 투표 방침




민주노총의 전 조합원은 이번 4.13 총선이 노동자 정치세력화의 중요한 분기점이며, 총선승리가 민주노총 총파업 투쟁 승리의 교두보임을 인식하고 아래 방침에 따라 적극 총선투쟁을 전개한다.




① 후보 출마지역은 민주노동당, 민주노총 후보를 적극지지하고 선거운동의 주체로 나선다.


② 가족들이 민주노동당 후보를 투표할 수 있도록 적극 설득한다.


③ 민주노총 및 총선연대의 낙선대상자에게는 절대 투표하지 않는다.


- 총선시민연대의 낙선낙천운동은 부패한 정치세력에 대한 국민의 분노를 표현하는 것으로서 국민 80%의 지지를 받고있다.


- 기존 보수정당에 대한 불신과 이를 대신할 대안세력에 대한 국민의 열망을 모아, 반노동자 후보에 대한 지역차원의 낙선낙천 운동을 전개한다.




5) 임단투도, 정치도 노동자는 하나.




"임단투때는 동지, 정치할때는 나대로"


"지역감정은 나쁘다. 그러나 고향사람이 좋다."


이것이 우리 노동자의 현실이다. 그래서 정치권은 노동자를 무서워하지 않는다.


현장에서 투쟁할때도 하나, 투표할때도 하나로 뭉쳐야 한다. 경상도 노동자나 전라도 노동자나 똑같은 노동자다. 이번 4.13 총선때는 노동자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




'정치' 얘기만 하면 불신, 혐오, 냉소... 이제 버리자. 버리고 이젠 참여하자.




영국노동당이 지난 2월 창당 100주년을 맞았다.


1900년 2월에 창당하여 23년만에 집권하였다.


영국노동당이 창립할때는 정치적인 힘도 영향력도 없었다.


언론도 관심을 갖지 않았다.


그러나 23년만에 집권하였다.


우리의 시작은 미약하지만, 역사는 만들어가는 것이다.


씨앗을 뿌리는 농부의 심정으로 멀리보면서 일구어가자.


그래서 우리도 꿈을 꾸자.


남아프리카 공화국, 브라질이 멀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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