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 민 주 노 동 조 합 총 연 맹
KOREAN CONFEDERATION OF TRADE UNIONS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2가 139 대영빌딩 5층(150-982) /전화(02)2635-1133 /전송(02)2635-1134 /E-mail:kctu@nodong.org
문서번호 민주대협 1104 -060호
시행일자 2002. 2. 4
수 신 산하 지역본부, 가맹 산별 조직
참 조 사무처장 및 사업 담당자
제 목 전쟁위협 내정간섭 경제침탈 부시방한 반대 투쟁일정과 조직화 요청 건
1. 신자유주의 세계화와 미국의 전쟁공세에 맞서 노동자의 생존권과 권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시는 귀단체에 인사드립니다.
2. 민주노총이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민중연대는 1월 26일 대표자회의에서 부시방한을 반대하는 제민주사회단체와 연대하여 제2의 한국전 획책, 내정간섭, 신자유주의 구조조정을 밀어붙이고 있는 전쟁주범 부시의 방한을 반대하는 범국민적인 투쟁을 전개하기로 결정하고 공동투쟁기획단을 발족하여 준비하고 있습니다.
3. 이번 투쟁은 현재 민주노총이 추진하고 있는 약자희생없는 주5일제 쟁취와 국가기간산업 사유화 저지 총력투쟁을 앞두고 사회적 수준에서 전개되는 반미반정부 정치투쟁으로서 이 투쟁의 힘있는 전개는 민주노총의 이후 총력투쟁의 파고와 연대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중요한 계기점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4. 산하 지역본부와 가맹 연맹은 물론이고 민주노총 산하 단위사업장에서도 이번 부시방한투쟁의 일정과 계획을 숙지하시고 가능한 방법과 방식을 통해 최선의 결합을 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5. 현재 민주노총과 민중연대가 중심이 되어 추진하는 2월투쟁의 일정과 계획은 별첨자료를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끝.
*주요일정*
1) 부시방한 반대 제사회단체 합동기자회견(안): 2월 6일(수) 오전 11시, 명동성당 들머리
2) 부시방한 규탄 시국 선언(기자회견 후 평화 대행진)2월18일(월) YMCA 강당
3) 부시방한 저지를 위한 시국농성
4) 부시방한 반대 범국민 대회: 2월 20일 오후 3시, 종묘
8) 부시방한 범국민 캠페인 전개:지역과 현장에서 현수막 걸기
참고자료1: 2월 부시방한 저지투쟁 일정과 계획안
(직인생략)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직무대행 허영구
첨부자료1: 부시방한 반대 투쟁일정과 계획
1> 사업기조
가) 부시의 방한 배경과 목적
- 미국은 현재 아프간 침략전쟁 이후 2002년을 전쟁의 해로 선포하고 알카에다 조직의 섬멸을 이유로 대테러전(제국주의 지배수탈의 확대를 위한 군사적 세계화와 부도덕한 침략전쟁)의 전지구적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으나 1) 아랍-이슬람 국가들 내에서 대테러 반이라크 전선구축의 실패 2) 미국의 일국적 패권추구와 반인권적 흐름에 대한 비판적 분위기 3) 전지구적 차원의 반테러전선 약화와 반전반세계화평화운동진영의 전열정비 4) 쿠르즈 미사일 재고량 부족(이라크 공격에 필요한 미사일 양의 확보는 3개월 소요)해결등 전력재정비의 필요성 등으로 외교·심리전과 경제전 중심으로 저강도 전쟁을 추진하면서 동시에 군사적 협박을 하고 있는 상태이다.
- 이런 상황에서 미국은 중동지역과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미군의 영구주둔과 경제적 지배권 강화를 위한 아프간 정부 부흥개발 추진을 개최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인도와 파키스탄간 그리고 이스라엘-팔레스타인간의 분쟁조정 등을 통해 반미여론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제스처를 쓰는 등 저강도(저강도 전쟁의 기본행동 4가지는 경제전쟁, 심리전쟁, 외교전쟁, 그리고 군사전쟁) 전쟁의 행동원리를 입체적으로 적용하는 전술을 구사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미국의 노력은 현실에서 미국이 구사하는 전술대로 전지구적 차원의 대테러 전선이 강력하게 구축되기 보다는 국제적인 여러 요인들(미국 패권을 견제하는 중소국가의 움직임과 서방의 비판등 열강상호간의 모순, 종교분쟁, MD구축등 군비경쟁에 대한 비판, 미국의 패권적인 제3세계 정책에 대한 점증하는 국내외적인 반미여론등) 에 의해 계속 교란되고 있는 상황이다.
- 이에 따라 미국은 확전의 대상지역을 중동지역에서 아시아 지역으로 옮기고 있다. 이미 필리핀에서 고문단과 특수부대를 투입하는 등 군사적 행동에 돌입했으며 이어서 한반도를 향한 전쟁분위기 책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북에 대한 핵사찰과 대량살상무기 폐기 압력등 대북 무장해제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를 수용하지 않을 시 전쟁도 불사라는 적대적 정책을 노골화하면서 한반도를 중심으로 동북아 지역에서 한미일 군사동맹체제 강화와 MD체제 구축등 군비증강정책을 대폭 강화해 들어가고 있다. 그 결과 미국의 윈 플러스 정책 실험이 이번에는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한반도로 옮겨오는 양상으로 전개되면서 동북아 지역 전반이 전쟁과 군비경쟁의고삐풀린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는 상황이다.
- 따라서 이번 부시방한의 1차적 목적은 그동안 아프간 전쟁으로 총화하지 못했던 동북아지역에서 한미일 군사동맹체제를 강화하고 대북문제에 대한 한미일 공조체제 구축을 통해 미국의 헤게모니를 강화하고 나아가 향후 2-3년에 걸친 북미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체제정비를 목적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미국은 이같은 강경일변도의 대한반도정책을 지렛대로 하여 김대중 정권을 압박하면서 남한에서 최대한 한미투자협정 체결 강요등 약탈적 신자유주의 세계화를 더욱 노골적으로 요구해 들어올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 부시정권은 구체적으로 한미동맹의 강화를 통한 대북 적대정책 강화를 통한 군비확장, 대북정책의 조율, 대테러 협력강화, 미국산 무기수입 압력, MD체제 참여, 한미투자협정, 주한미군 전력강화등의 국방비 압력등 광범한 요구와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 대응방향
- 2002년을 전쟁의 해로 선포하면서 전세계적 차원의 패권정책을 관철시키며 전세계 민중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는 미국의 군사적 세계화 정책에 대한 반미반전평화여론을 광범위하게 조직한다.
- 대북 적대정책과 확전 가능성 시사로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나아가 남북관계진전을 가로막으려는 미국의 패권적 전쟁기도에 반대하는 여론을 광범위하게 조직한다.
- 전쟁분위기 조성과 군비증강 그리고 한미투자협정 체결등 개혁개방 강요로 민중들의 평화와 민주적 권리를 위협하고 나아가 민중의 생존권과 사회적 권리를 박탈하는 미국의 군사경제적 지배와 김대중 정권의 사대매국적 외교에 반대하는 한국민의 분노를 조직한다
- 부시의 패권적 전쟁놀음과 대북 적대정책을 통한 한반도의 경제예속 강화와 전쟁분위기 조성을 통한 군비경쟁 촉발로 민중의 사회복지를 파탄시켜내려는 미국과 김대중 정권을 압박하기 위한 시민사회운동 진영의 광범위한 반전반미평화군축의 여론을 조직한다.
3> 투쟁의 조직화방안
- 민중연대가 중심이 되어 다양한 반미반세계화운동세력을 결합하야 부시방한 반대 공동투쟁을 조직한다.
- 반미.반세계화에 동의하는 각 조직을 최대한 참여시켜 부시방한 반대를 위한 제 단체 회의를 소집하여 실무기획단을 구성한다. 이와 관련한 기획회의를 1월 23일 오후 7시에 개최한다(현재 민중연대, 통일연대, MD공대위, 기지공대위, 용산미군기지 반환본부, WTO국민행동, 전민특위)
- 전체 투쟁을 포괄적으로 담당할 전선조직이 취약한 속에서 공동연대투쟁을 주요 연대단위들이 공동으로 주최하되 민중연대가 주관하여 책임성을 담보한다. 별도의 연대조직을 구성하지 않는다.
- 각 단체와 대책위 등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4> 공동요구
1) 요구 선정의 기조
- 범국민적 요구, 각계각층 기본 요구, 사안별 요구 등을 선정하고, 각각의 요구를 서로 존중함으로써 국민들의 광범한 참여를 보장하는 동시에 계급계층별, 사안별 요구가 내외에 정확히 전달, 확산되도록 한다.
- 요구의 공유 정도에 따라 개별 사업과 투쟁의 주체를 각각 조정함으로써 집중과 분산을 보장한다.
2) 요구내용
핵심 요구
- 대북 적대정책 철회. 전쟁위협 중지. 평화협정 체결
- MD반대. 무기 구입강요반대. 평화군축 실현
- 미군기지 반환. 소파개정
- 양민학살 사죄 배상. 인권보장
- 신자유주의 세계화 반대. 한미투자협정 체결 반대. WTO체제 반대.
② 주요요구(각계각층 요구와 사안별 요구)
- 노동자, 농민, 빈민, 학생, 청년, 영화인 등 부문 단체별 요구를 존중하고, 사업과 투쟁의 흐름에 적극 수렴하는 한편 독자의 실천을 보장한다.
- 매향리범대위, MD저지공대위, 소파개정국민행동, WTO반대국민행동, 전민특위 등 여러 가지 사안별 요구 역시 적극 수렴하고, 독자의 실천을 보장한다.
5> 사업내용
1) 부시방한 반대 제사회단체 합동기자회견(안)
■ 기조
- 시민단체를 포괄하는 광범위한 단체들의 부시방한의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범국민적 반미투쟁을 선포하는 과정이며 이를 통해 이후 부시방한 반대투쟁계획을 발표한다.
- 일본등의 해외 진보진영와 연대하여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는 미국의 패권정책에 대한 동아시아 차원의 반대투쟁을 조직하는 과정
■ 개요
○ 일시와 장소 : 2월 6일(수) 오전 11시, 명동성당 들머리
○ 주최 : 민중연대, 통일연대, 반전평화공동실천, MD 공대위, WTO 국민행동, 등 연대조직 연명 과 제사회단체 합동기자회견의 기조에 동의하는 모든 단체의 참여
=> 부시방한을 반대하는 000개 제민주.시민단체 명의로 하고, 자료집 내용에 개별 단체 명단이 모두 들어가는 방식으로 한다.(대언론 효과를 감안하여)
○ 대회의 상
-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사회단체들의 공동의 의견을 표명하고, 이후 명동거리에서 부시방한 범국민 행진을 진행한다.
○ 조직화 방식
---> 기획단을 구성한다(민중연대, 통일연대, 반전평화공동실천, MD 공대위, WTO 국민행동, 등 연대조직과 한총련 등의 실무책임자로 한다)
기획단 소집책임자 : 장대현(민중연대 사무처장)
○ 해외연대 방안
---> 전국연합, 민주노동당, 민주노총 및 참여연대, 환경운동연합등 일본과 중국과의 기존 연대관계를 형성하고 있었던 단위들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2) 설 귀향 선전전
■ 의의
- 부시방한 반대의 내용을 가지고 대국민 홍보의 자리이다.
- 이러한 홍보를 통해 부시방한 반대투쟁을 확산하는 과정이다.
■ 개요
- 일시 : 2월 8일,9일 중심으로 하는 구정 연휴 기간
- 장소 : 전국의 각 버스 터미널과 기차역
■ 방식
- 민중연대와 반전평화공동실천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단위 및 사회단체 실천단을 구성하고 실천단의 주동적으로 선전전을 벌여낸다.
- 선전물 제작과 관련하여서는 각 연대단위 선전일꾼들의 공동으로 제작한다.
- 서울, 수도권 뿐만아니라 지역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한다.
=> 학생실천단( 한총련, 학생연대회의, 한총련 )을 구성하기로 함
3) 1인 릴레이 시위
■ 의의
- 부시방한반대의 공분을 부시방한 전에 모아내는 투쟁이다.
■ 개요
- 일시 : 2월 14일부터 2월 21일까지
- 장소 : 미대사관
- 주관 : 전쟁반대 평화실현 공동실천 등
■ 방식
- 시민단체의 대표들을 전면에 배치하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위의 장소에서 1인시위를 한다.
- 각 단체는 자신의 요구가 ( 환경단체는 미국의 환경파괴에 대한, 인권단체는 미국의 인권유린에 대한 규탄의 내용 등 ) 담긴 내용을 1인 통해 대언론, 대시민 선전이 될 수 있도록 한다.
4) 부시방한 규탄 시국 선언(기자회견 후 평화 대행진)
■ 개요
- 일시 : 2월 18일(월)
- 장소 : 광화문 열린공원, 또는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미대사관, 명동성당
- 각계인사들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하고 민중연대, 통일연대, 반전평화공동실천, MD 공대위, 6월광장 등이 주축이 되어 기획단 구성하여 추진 (부시방한에 즈음한 각계 입장)
■ 방식
- 각계의 인사를 조직하고 노동, 농민, 빈민, 학생, 종교인, 문화예술인,학계, 법조계,환경 등 선언을 발표한다.
- 또한, 500∼1000명의 각계 인사 연명하는 시국선언문을 채택한다.
- 기자회견 후 시국농성에 돌입한다.
- 각계인사들에게 선언광고비 납부토록하고 이 재정으로 신문광고비 등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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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일자 2002. 2. 4
수 신 산하 지역본부, 가맹 산별 조직
참 조 사무처장 및 사업 담당자
제 목 전쟁위협 내정간섭 경제침탈 부시방한 반대 투쟁일정과 조직화 요청 건
1. 신자유주의 세계화와 미국의 전쟁공세에 맞서 노동자의 생존권과 권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시는 귀단체에 인사드립니다.
2. 민주노총이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민중연대는 1월 26일 대표자회의에서 부시방한을 반대하는 제민주사회단체와 연대하여 제2의 한국전 획책, 내정간섭, 신자유주의 구조조정을 밀어붙이고 있는 전쟁주범 부시의 방한을 반대하는 범국민적인 투쟁을 전개하기로 결정하고 공동투쟁기획단을 발족하여 준비하고 있습니다.
3. 이번 투쟁은 현재 민주노총이 추진하고 있는 약자희생없는 주5일제 쟁취와 국가기간산업 사유화 저지 총력투쟁을 앞두고 사회적 수준에서 전개되는 반미반정부 정치투쟁으로서 이 투쟁의 힘있는 전개는 민주노총의 이후 총력투쟁의 파고와 연대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중요한 계기점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4. 산하 지역본부와 가맹 연맹은 물론이고 민주노총 산하 단위사업장에서도 이번 부시방한투쟁의 일정과 계획을 숙지하시고 가능한 방법과 방식을 통해 최선의 결합을 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5. 현재 민주노총과 민중연대가 중심이 되어 추진하는 2월투쟁의 일정과 계획은 별첨자료를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끝.
*주요일정*
1) 부시방한 반대 제사회단체 합동기자회견(안): 2월 6일(수) 오전 11시, 명동성당 들머리
2) 부시방한 규탄 시국 선언(기자회견 후 평화 대행진)2월18일(월) YMCA 강당
3) 부시방한 저지를 위한 시국농성
4) 부시방한 반대 범국민 대회: 2월 20일 오후 3시, 종묘
8) 부시방한 범국민 캠페인 전개:지역과 현장에서 현수막 걸기
참고자료1: 2월 부시방한 저지투쟁 일정과 계획안
(직인생략)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직무대행 허영구
첨부자료1: 부시방한 반대 투쟁일정과 계획
1> 사업기조
가) 부시의 방한 배경과 목적
- 미국은 현재 아프간 침략전쟁 이후 2002년을 전쟁의 해로 선포하고 알카에다 조직의 섬멸을 이유로 대테러전(제국주의 지배수탈의 확대를 위한 군사적 세계화와 부도덕한 침략전쟁)의 전지구적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으나 1) 아랍-이슬람 국가들 내에서 대테러 반이라크 전선구축의 실패 2) 미국의 일국적 패권추구와 반인권적 흐름에 대한 비판적 분위기 3) 전지구적 차원의 반테러전선 약화와 반전반세계화평화운동진영의 전열정비 4) 쿠르즈 미사일 재고량 부족(이라크 공격에 필요한 미사일 양의 확보는 3개월 소요)해결등 전력재정비의 필요성 등으로 외교·심리전과 경제전 중심으로 저강도 전쟁을 추진하면서 동시에 군사적 협박을 하고 있는 상태이다.
- 이런 상황에서 미국은 중동지역과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미군의 영구주둔과 경제적 지배권 강화를 위한 아프간 정부 부흥개발 추진을 개최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인도와 파키스탄간 그리고 이스라엘-팔레스타인간의 분쟁조정 등을 통해 반미여론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제스처를 쓰는 등 저강도(저강도 전쟁의 기본행동 4가지는 경제전쟁, 심리전쟁, 외교전쟁, 그리고 군사전쟁) 전쟁의 행동원리를 입체적으로 적용하는 전술을 구사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미국의 노력은 현실에서 미국이 구사하는 전술대로 전지구적 차원의 대테러 전선이 강력하게 구축되기 보다는 국제적인 여러 요인들(미국 패권을 견제하는 중소국가의 움직임과 서방의 비판등 열강상호간의 모순, 종교분쟁, MD구축등 군비경쟁에 대한 비판, 미국의 패권적인 제3세계 정책에 대한 점증하는 국내외적인 반미여론등) 에 의해 계속 교란되고 있는 상황이다.
- 이에 따라 미국은 확전의 대상지역을 중동지역에서 아시아 지역으로 옮기고 있다. 이미 필리핀에서 고문단과 특수부대를 투입하는 등 군사적 행동에 돌입했으며 이어서 한반도를 향한 전쟁분위기 책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북에 대한 핵사찰과 대량살상무기 폐기 압력등 대북 무장해제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를 수용하지 않을 시 전쟁도 불사라는 적대적 정책을 노골화하면서 한반도를 중심으로 동북아 지역에서 한미일 군사동맹체제 강화와 MD체제 구축등 군비증강정책을 대폭 강화해 들어가고 있다. 그 결과 미국의 윈 플러스 정책 실험이 이번에는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한반도로 옮겨오는 양상으로 전개되면서 동북아 지역 전반이 전쟁과 군비경쟁의고삐풀린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는 상황이다.
- 따라서 이번 부시방한의 1차적 목적은 그동안 아프간 전쟁으로 총화하지 못했던 동북아지역에서 한미일 군사동맹체제를 강화하고 대북문제에 대한 한미일 공조체제 구축을 통해 미국의 헤게모니를 강화하고 나아가 향후 2-3년에 걸친 북미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체제정비를 목적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미국은 이같은 강경일변도의 대한반도정책을 지렛대로 하여 김대중 정권을 압박하면서 남한에서 최대한 한미투자협정 체결 강요등 약탈적 신자유주의 세계화를 더욱 노골적으로 요구해 들어올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 부시정권은 구체적으로 한미동맹의 강화를 통한 대북 적대정책 강화를 통한 군비확장, 대북정책의 조율, 대테러 협력강화, 미국산 무기수입 압력, MD체제 참여, 한미투자협정, 주한미군 전력강화등의 국방비 압력등 광범한 요구와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 대응방향
- 2002년을 전쟁의 해로 선포하면서 전세계적 차원의 패권정책을 관철시키며 전세계 민중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는 미국의 군사적 세계화 정책에 대한 반미반전평화여론을 광범위하게 조직한다.
- 대북 적대정책과 확전 가능성 시사로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나아가 남북관계진전을 가로막으려는 미국의 패권적 전쟁기도에 반대하는 여론을 광범위하게 조직한다.
- 전쟁분위기 조성과 군비증강 그리고 한미투자협정 체결등 개혁개방 강요로 민중들의 평화와 민주적 권리를 위협하고 나아가 민중의 생존권과 사회적 권리를 박탈하는 미국의 군사경제적 지배와 김대중 정권의 사대매국적 외교에 반대하는 한국민의 분노를 조직한다
- 부시의 패권적 전쟁놀음과 대북 적대정책을 통한 한반도의 경제예속 강화와 전쟁분위기 조성을 통한 군비경쟁 촉발로 민중의 사회복지를 파탄시켜내려는 미국과 김대중 정권을 압박하기 위한 시민사회운동 진영의 광범위한 반전반미평화군축의 여론을 조직한다.
3> 투쟁의 조직화방안
- 민중연대가 중심이 되어 다양한 반미반세계화운동세력을 결합하야 부시방한 반대 공동투쟁을 조직한다.
- 반미.반세계화에 동의하는 각 조직을 최대한 참여시켜 부시방한 반대를 위한 제 단체 회의를 소집하여 실무기획단을 구성한다. 이와 관련한 기획회의를 1월 23일 오후 7시에 개최한다(현재 민중연대, 통일연대, MD공대위, 기지공대위, 용산미군기지 반환본부, WTO국민행동, 전민특위)
- 전체 투쟁을 포괄적으로 담당할 전선조직이 취약한 속에서 공동연대투쟁을 주요 연대단위들이 공동으로 주최하되 민중연대가 주관하여 책임성을 담보한다. 별도의 연대조직을 구성하지 않는다.
- 각 단체와 대책위 등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4> 공동요구
1) 요구 선정의 기조
- 범국민적 요구, 각계각층 기본 요구, 사안별 요구 등을 선정하고, 각각의 요구를 서로 존중함으로써 국민들의 광범한 참여를 보장하는 동시에 계급계층별, 사안별 요구가 내외에 정확히 전달, 확산되도록 한다.
- 요구의 공유 정도에 따라 개별 사업과 투쟁의 주체를 각각 조정함으로써 집중과 분산을 보장한다.
2) 요구내용
핵심 요구
- 대북 적대정책 철회. 전쟁위협 중지. 평화협정 체결
- MD반대. 무기 구입강요반대. 평화군축 실현
- 미군기지 반환. 소파개정
- 양민학살 사죄 배상. 인권보장
- 신자유주의 세계화 반대. 한미투자협정 체결 반대. WTO체제 반대.
② 주요요구(각계각층 요구와 사안별 요구)
- 노동자, 농민, 빈민, 학생, 청년, 영화인 등 부문 단체별 요구를 존중하고, 사업과 투쟁의 흐름에 적극 수렴하는 한편 독자의 실천을 보장한다.
- 매향리범대위, MD저지공대위, 소파개정국민행동, WTO반대국민행동, 전민특위 등 여러 가지 사안별 요구 역시 적극 수렴하고, 독자의 실천을 보장한다.
5> 사업내용
1) 부시방한 반대 제사회단체 합동기자회견(안)
■ 기조
- 시민단체를 포괄하는 광범위한 단체들의 부시방한의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범국민적 반미투쟁을 선포하는 과정이며 이를 통해 이후 부시방한 반대투쟁계획을 발표한다.
- 일본등의 해외 진보진영와 연대하여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는 미국의 패권정책에 대한 동아시아 차원의 반대투쟁을 조직하는 과정
■ 개요
○ 일시와 장소 : 2월 6일(수) 오전 11시, 명동성당 들머리
○ 주최 : 민중연대, 통일연대, 반전평화공동실천, MD 공대위, WTO 국민행동, 등 연대조직 연명 과 제사회단체 합동기자회견의 기조에 동의하는 모든 단체의 참여
=> 부시방한을 반대하는 000개 제민주.시민단체 명의로 하고, 자료집 내용에 개별 단체 명단이 모두 들어가는 방식으로 한다.(대언론 효과를 감안하여)
○ 대회의 상
-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사회단체들의 공동의 의견을 표명하고, 이후 명동거리에서 부시방한 범국민 행진을 진행한다.
○ 조직화 방식
---> 기획단을 구성한다(민중연대, 통일연대, 반전평화공동실천, MD 공대위, WTO 국민행동, 등 연대조직과 한총련 등의 실무책임자로 한다)
기획단 소집책임자 : 장대현(민중연대 사무처장)
○ 해외연대 방안
---> 전국연합, 민주노동당, 민주노총 및 참여연대, 환경운동연합등 일본과 중국과의 기존 연대관계를 형성하고 있었던 단위들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2) 설 귀향 선전전
■ 의의
- 부시방한 반대의 내용을 가지고 대국민 홍보의 자리이다.
- 이러한 홍보를 통해 부시방한 반대투쟁을 확산하는 과정이다.
■ 개요
- 일시 : 2월 8일,9일 중심으로 하는 구정 연휴 기간
- 장소 : 전국의 각 버스 터미널과 기차역
■ 방식
- 민중연대와 반전평화공동실천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단위 및 사회단체 실천단을 구성하고 실천단의 주동적으로 선전전을 벌여낸다.
- 선전물 제작과 관련하여서는 각 연대단위 선전일꾼들의 공동으로 제작한다.
- 서울, 수도권 뿐만아니라 지역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한다.
=> 학생실천단( 한총련, 학생연대회의, 한총련 )을 구성하기로 함
3) 1인 릴레이 시위
■ 의의
- 부시방한반대의 공분을 부시방한 전에 모아내는 투쟁이다.
■ 개요
- 일시 : 2월 14일부터 2월 21일까지
- 장소 : 미대사관
- 주관 : 전쟁반대 평화실현 공동실천 등
■ 방식
- 시민단체의 대표들을 전면에 배치하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위의 장소에서 1인시위를 한다.
- 각 단체는 자신의 요구가 ( 환경단체는 미국의 환경파괴에 대한, 인권단체는 미국의 인권유린에 대한 규탄의 내용 등 ) 담긴 내용을 1인 통해 대언론, 대시민 선전이 될 수 있도록 한다.
4) 부시방한 규탄 시국 선언(기자회견 후 평화 대행진)
■ 개요
- 일시 : 2월 18일(월)
- 장소 : 광화문 열린공원, 또는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미대사관, 명동성당
- 각계인사들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하고 민중연대, 통일연대, 반전평화공동실천, MD 공대위, 6월광장 등이 주축이 되어 기획단 구성하여 추진 (부시방한에 즈음한 각계 입장)
■ 방식
- 각계의 인사를 조직하고 노동, 농민, 빈민, 학생, 종교인, 문화예술인,학계, 법조계,환경 등 선언을 발표한다.
- 또한, 500∼1000명의 각계 인사 연명하는 시국선언문을 채택한다.
- 기자회견 후 시국농성에 돌입한다.
- 각계인사들에게 선언광고비 납부토록하고 이 재정으로 신문광고비 등으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