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1 '한일투자협정 체결 반대! 군사대국화 반대! 역사왜곡 규탄! 고이즈미 방한반대 기자회견' 및 '한일투자협정 체결 반대! 군사대국화 반대! 역사왜곡 규탄! 고이즈미 방한 규탄대회' 보고입니다.
오늘 3.21 고이즈미 일본총리가 방한하였습니다.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와 지역협력 강화, 테러 등 범세계적 문제에 대한 대처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한다고 합니다. 특히 내일은 김대중 대통령과 고이즈미 일본총리는 98년말부터 추진해 온 '한일투자협정'에 공식서명을 할 예정입니다. 이로써98년 말 김대중 정권이 한국의 외환위기상황을 '외자유치'를 통해 극복하겠다며 추진한 '한일투자협정' 체결은 마무리 단계에 이르러 국회비준 절차만 남게 됩니다. 지난 3월 12일 국무회의에서 한일투자협정 체결이 의결되었지만, 정부는 그 문안을 전혀 공개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전국민중연대(준), 반전평화 공동실천, 투자협정 WTO 반대 국민행동은 오늘 11:00 일본대사관앞에서 '한일투자협정 체결 반대! 군사대국화 반대! 역사왜곡 규탄! 고이즈미 방한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하였습니다. 역시나 경찰은 일본대사관 앞을 겹겹이 둘러싸고 민중들의 목소리를 가로막았습니다. 한충목 전국연합 상임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자회견은, 이종린 범민련남측본부 상임 의장의 인사말, 홍근수 자통협 상임의장의 기자회견문 낭독, 일한투자협정 NO! 긴급캠페인의 도마쯔 가쯔노리씨의 한일투자협정 체결 규탄 발언, 마지막으로 한국노총 사무총장의 '김대중대통령과 고이즈미 일본총리의 한일투자협정 공식 서명을 반대하는 한일 민중 선언문'낭독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기자회견이 끝난 후 대표단이 일본대사관에 항의서한 전달을 시도하였지만, 대사관측에서는 고이즈미 총리의 방한 때문에 모두 자리를 비웠다는 핑계로 항의서한 받기를 거부하였습니다.
이어서 오후 1:00부터 종묘공원에서는 '한일투자협정 체결 반대! 군사대국화 반대! 역사왜곡 규탄! 고이즈미 방한 규탄대회'가 열렸습니다. 박유순 민주노총 대외협력국장의 사회로 민주노총, 한국노총, 전국연합, 사회진보연대, 민중의료연합, 서총련, 황학동철거민대책위 등에서 100여명 가량이 참석한 집회는, 허영구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의 한일투자협정 체결 규탄 발언으로 시작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오종렬 전국연합 상임의장의 고이즈미 일본총리 방한 규탄 발언, 일본의 오하타 류이치씨의 연대 발언이 이어졌고, 결의문 낭독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집회 참석자들은 일본대사관 앞까지 행진을 하였고 박하순 사회진보연대 공동집행위원장의 한일투자협정 체결 반대 발언과, 서울대 공대 학생회장의 한미합동군사훈련 규탄발언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내일(3.22) 오전 11시에는 김대중대통령과 고이즈미 일본 총리의 한일투자협정 공식서명이 이루어지는 청와대 앞에서 이를 규탄하는 긴급행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일 양국 정부에게 우리는 초국적 자본에게는 극한의 안전장치 역할을 하면서, 노동자 민중의 삶을 위협하는 투자협정 체결을 저지하기 위한 투쟁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노동자들의 기본적인 권리와 전 민중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투쟁을 힘차게 전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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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3.21 고이즈미 일본총리가 방한하였습니다.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와 지역협력 강화, 테러 등 범세계적 문제에 대한 대처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한다고 합니다. 특히 내일은 김대중 대통령과 고이즈미 일본총리는 98년말부터 추진해 온 '한일투자협정'에 공식서명을 할 예정입니다. 이로써98년 말 김대중 정권이 한국의 외환위기상황을 '외자유치'를 통해 극복하겠다며 추진한 '한일투자협정' 체결은 마무리 단계에 이르러 국회비준 절차만 남게 됩니다. 지난 3월 12일 국무회의에서 한일투자협정 체결이 의결되었지만, 정부는 그 문안을 전혀 공개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전국민중연대(준), 반전평화 공동실천, 투자협정 WTO 반대 국민행동은 오늘 11:00 일본대사관앞에서 '한일투자협정 체결 반대! 군사대국화 반대! 역사왜곡 규탄! 고이즈미 방한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하였습니다. 역시나 경찰은 일본대사관 앞을 겹겹이 둘러싸고 민중들의 목소리를 가로막았습니다. 한충목 전국연합 상임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자회견은, 이종린 범민련남측본부 상임 의장의 인사말, 홍근수 자통협 상임의장의 기자회견문 낭독, 일한투자협정 NO! 긴급캠페인의 도마쯔 가쯔노리씨의 한일투자협정 체결 규탄 발언, 마지막으로 한국노총 사무총장의 '김대중대통령과 고이즈미 일본총리의 한일투자협정 공식 서명을 반대하는 한일 민중 선언문'낭독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기자회견이 끝난 후 대표단이 일본대사관에 항의서한 전달을 시도하였지만, 대사관측에서는 고이즈미 총리의 방한 때문에 모두 자리를 비웠다는 핑계로 항의서한 받기를 거부하였습니다.
이어서 오후 1:00부터 종묘공원에서는 '한일투자협정 체결 반대! 군사대국화 반대! 역사왜곡 규탄! 고이즈미 방한 규탄대회'가 열렸습니다. 박유순 민주노총 대외협력국장의 사회로 민주노총, 한국노총, 전국연합, 사회진보연대, 민중의료연합, 서총련, 황학동철거민대책위 등에서 100여명 가량이 참석한 집회는, 허영구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의 한일투자협정 체결 규탄 발언으로 시작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오종렬 전국연합 상임의장의 고이즈미 일본총리 방한 규탄 발언, 일본의 오하타 류이치씨의 연대 발언이 이어졌고, 결의문 낭독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집회 참석자들은 일본대사관 앞까지 행진을 하였고 박하순 사회진보연대 공동집행위원장의 한일투자협정 체결 반대 발언과, 서울대 공대 학생회장의 한미합동군사훈련 규탄발언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내일(3.22) 오전 11시에는 김대중대통령과 고이즈미 일본 총리의 한일투자협정 공식서명이 이루어지는 청와대 앞에서 이를 규탄하는 긴급행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일 양국 정부에게 우리는 초국적 자본에게는 극한의 안전장치 역할을 하면서, 노동자 민중의 삶을 위협하는 투자협정 체결을 저지하기 위한 투쟁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노동자들의 기본적인 권리와 전 민중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투쟁을 힘차게 전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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