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

제2차 희망시국회의 “STOP21”개최
- 쌍용자동차, 죽음의 행렬을 끝내자 -

 

 

지난 2009년 77일간의 파업에 대해 공권력의 무차별적 폭력진압이 자행됐던 쌍용자동차는 이 시대 노동탄압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당시 정리해고 투쟁이 시작된 지 1,000일이 지난 지금, 21명의 노동자와 그 가족들이 목숨을 잃었고, 우리사회는 해고가 살인임을 조금씩 자각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회사는 부당한 정리해고를 단행하고도 어떠한 처벌도 책임도 지지 않았으며 단 한 명의 노동자도 복직시키고 않고 있습니다. 때문에 노동자와 그 가족들의 죽음 같은 고통은 지금도 계속 되고 있습니다. 죽은 이들은 있으나 누구도 죽음에 대해 책임지지 않는 사회는 과연 살만합니까. 이제 2012년, 무참히 정리해고 된 노동자들의 고통과 끔찍한 죽음의 행렬에 종지부를 찍고자, 다시 한 번 쌍용차 정리해고 문제의 사회적 해결을 호소하고자 합니다.  

국민의 죽음을 막지 못하는 정부, 그리고 불법부당함으로 이윤만 챙기는 회사를 더 이상 국민이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제 2차 희망시국회의 “STOP21"은 부당한 정리해고에 대한 전 사회적 양심과 정의의 외침입니다. 이것은 희망입니다. 이제 연대와 공동행동으로 죽음의 행렬을 멈추게 할 것입니다.

3월8일 함께 외쳐주십시오. 그리고 더 분노하고 더 행동해 주십시오.  “STOP21"

 

□ 일시 : 2012년 3월 8일(목) 11시

 

□ 장소 : 마힌드라그룹 서울 사무소 앞(역삼동)

 

□ 참여 : 노동‧정당‧언론‧시민 단체 등

 

※ 첨부자료 : 시국회의 제안문 / 쌍용자동차노동자 정신건강보고서(2011) 및 현황

 

 

2012. 3. 7.

제 2차 희망시국회의 “STOP21” 준비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