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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추모연대, 북 열사관련 단체와 교류키로

작성일 2005.02.22 작성자 대외협력 조회수 6806
추모연대, 북 열사관련 단체와 교류키로  
12차 총회서 박준기 의장 선임, 통일사업 강화  

   2005-02-22 오후 12:39:15        

김양희 객원기자(tongil@tongilnews.com)

▶19일 민주노총에서 추모연대 12차 정기총회가 열렸다. [사진 제공 - 추모연대]

'민족민주열사희생자 추모(기념)단체 연대회의'(추모연대)는 지난 19일 민주노총 3층 회의실에서 12차 정기 총회를 갖고 박준기 통일연대 고문을 새 의장으로 선임하고 올해 명예회복, 추모기념사업과 과거청산 진상규명사업, 통일사업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추모연대는 지난 5년간 의장직을 맡았던 남상헌 의장 후임으로 이수병기념사업회 고문이었던 박준기 고문을 새 의장으로 선임하고 지난해 사업 평가와 함께 올해 사업 계획을 세웠다.

추모연대는 올해 열사들에 대한 제도적 명예회복과 예우를 위한 명예회복사업을 위해 지난해 발의된 민주유공자법의 제정을 위해 노력하고 민주묘역사업과 범국민추모제와 추모주간 행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진상규명, 과거 청산을 위해 과거청산법 제정 투쟁에 적극 나서고 진상규명과 대국민 선전 등으로 과거청산 범국민위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추모연대는 지난해 이북과의 정치적 교류 뿐 아니라 북측이 우선 필요로 하는 경제지원을 통해 상호 신뢰도를 높였다고 평가받고 있는 백두산 피치지원 사업을 올해에도 역점을 둬 시행하기로 했다.

이는 추모연대의 지난해 총회에서 통일위원회 사업으로 결의된 것으로 추모연대는 기금마련을 위한 재정사업을 추진, 현재 겨레하나로 1000만원을 송금했으며 2차로 300만원을 송금할 예정이다.

추모연대는 다른 단체들과 함께 겨레하나를 통해 아스팔트 포장용 피치 2000톤(1만 드럼)을 지원, 백두산 지구 관광도로 약 25km 및 기반시설을 복구하게 된다.

또한 오는 6월에서 9월 사이 민주노총, 한국노총 등 지원단체들과 함께 백두산 방문을 시작해 북의 열사관련 각종 기념시설 및 보훈시설을 견학하며 교류토록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가 일제 강점기에서 해방 60주년을 맞는 기념적인 해인만큼 8.15 행사에서 통일운동과정에서의 희생자들을 기리는 '통일열사추모제'를 개최할 생각이며 피치지원을 위해 준비위원회 형식으로 꾸려졌던 '통일위원회'를 정식위원회로 전환해 매월 1회 이상의 회의를 갖고 통일사업의 안정적 논의구조를 마련하기로 했다.

작성일자:2005-02-22 오후 12:39:15 / 수정일자:2005-02-22 오후 12: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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