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자주 연방통일
2007 민주노총 통일일꾼 전진대회
<자료집>
● 일시 : 2007년 8월 31일(금) 14시~
9월 1일(토) 12시까지
● 장소 : 대전 동구청소년자연수련관
● 주최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 인사말 : 민점기 통일위원장, 사회 : 김영제 통일국장
▶ 강 의 : 강정구 교수(평통사 부설 평화통일연구소 소장)
▶ 참 가 : 민주노총 통일위원 및 중앙통일선봉대, 지역통일선봉대 간부 및 대원
전 국 민 주 노 동 조 합 총 연 맹
전국민주로동조합총련맹 앞
조선직업총동맹중앙위원회는 우리 민족의 자주통일위업실현에서 새로운 전환적계기가 마련되고 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2007년 민주로총통일일군전진대회>가 성대히 개최된데 대하여 진심으로 되는 축하를 보냅니다.
아울러 이 기회에 대회에 참가한 전체 대표들과 귀 단체와 민주로총 조합원들에게 보내는 북녘의 로동계급의 따뜻한 련대의 인사를 전합니다.
본 대회는 민주로총 통일일군들과 조합원들이 뜻깊은 올해에 6.15 공동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민족적화해와 통일을 위하여 힘차게 벌려 온 통일애국활동 과정에 이룩한 자랑찬 성과들을 긍지높이 총화하고 전체 조합원들과 남녘 겨레의 통일열의를 더욱 고조시켜나가는 중요한 계기로 됩니다.
우리는 민주로총 지도부와 통일일군들이 6.15 공동선언의 기치를 변함없이 높이 들고 민족을 중시하고 제일로 예기며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나라의 평화를 수호하고 자주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애국운동에 계속 앞장서 나아감으로써 시대와 민족앞에 지닌 자기의 사명과 책임을 다해나가리라는 굳은 확신을 표명합니다.
우리는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귀 단체와 남녘의 로동자들과 굳게 손잡고 6.15 자주통일시대, 우리민족끼리의 시대를 계속 전진시켜 나가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 것입니다.
2007년 민주로총 통일일군전진대회의 성과를 다시 한번 축하합니다.
조선직업총동맹중앙위원회
주체 96(2007)년 8월 30일
평 양
목 차
2 P --------------------------- 2007 민주노총 통일일꾼 전진대회 개요
4 P ---------------------------------------------------- 결의문
5 P ---------------------------- 2007년 상반기 자주통일사업 평가보고
14 P -------------------------------- 연맹․지역본부별 사업평가보고
31 P ---------- <사례>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의 대북지원, 연대협력사업
35 P - <강의안> 2.13 이후 한반도 평화협정(체제) 전망과 과제
- 보론 : 통일방안과 2차 남북정상회담 ----------------- 강정구 교수
노동자가 앞장서서 6.15통일시대 개척하여 연방통일조국 건설하자!
2007민주노총 통일일꾼 전진대회 개요
1. 대회기조
-개막식과 초청강사 강연을 통해 급진전되고 있는 한반도 평화 통일정세에 부응하 여 미군없는 평화협정체결과 연방제 통일방안에 대한 실천결의를 드높여 나간다
-중앙과 지역통일선봉대 활동보고를 통해 부족했던 점을 되돌아보아 채우고 우수한 성과적 사례를 서로 배운다
-분임토의를 통해 상반기 활동을 엄중하고 냉철하게 평가하여 긴장을 높이는 한편 자주통일 실천단 활동을 일상적으로 365일 지속시켜 나가는 방안을 마련한다
-단결의 밤 시간을 통해 동지에 대한 조직적 의리와 우정을 나누며 앞으로도 조직 적이고 집단적으로 실천 투쟁에 떨쳐나서는 노동자통일일꾼이 될 것을 다짐한다
-통일위원회 회의 참가를 통해 하반기 현안사업을 함께 공유하고 승리적 실천방안 을 도출하는데 힘을 모은다
-나라의 영구적인 평화와 조국통일의 운명이 우리 노동대오의 어깨에 달려있음을 깊이 인식하고 노동자통일일꾼으로서의 역사적 책무를 다할 것을 힘차게 결의한다
2. 대회개요
1) 일시 : 2007.8.31(금)14:00~9.1(토)13:00
2) 장소 : 대전동구 청소년자연수련관
3) 참가 : 가맹산하조직 통일위원장 통일담당, 중앙 지역 통일선봉대 소대장급 이상 간부, 중앙통선대원 등 70명
4) 참가비 : 3만원
5)진행순서
14:00 접수
14:30 개막식
15:00 강정구 교수 강연 (주한미군철수와 연방제 통일 실현방안)
17:00 자주통일선봉대 활동보고 (중앙과 각 지역 5~8분 씩)
18:30 저녁식사
19:00 상반기 자주통일투쟁 경과보고(8월 투쟁을 중심으로)
20:00 분임토의
* 주제 : 가) 8월 자주통일투쟁평가와 이후 지속적인 실천투쟁 방안(통일선봉대의 자주통일실천단 전환 결의 등)
나) 통일위원회 조직역량강화 방안 (단위현장 통일위원회 꾸리기, 1~7기 통선대 참가 선배일꾼 찾아 묶기, 후배일꾼 발굴육성 방안 등)
* 분임조 편성: 중통대, 서울-산별연맹, 인천-경기-강원, 충북-충남-대전, 대구-경북-울산-부산-경남, 전북-전남-광주-제주(참가 상황에 따라 조정)
22:00 단결의 밤 : 집단의 기세로 투쟁의 기세로 조직적 동지애와 의리를!
07:00 기상
08:00 집단율동
09:00 분임토의 결과 발표
10:00 9차 통일위원회 회의(수련회 참가 통일일꾼 확대회의)
8월투쟁 평가 총화, 하반기 사업계획 채택(9.8미군기지철거투쟁, 국가보안법 철폐투쟁, 자주통일선전 및 통일학교 운영, 북녘수해동포돕기)
12:00 폐막식 - 2007민주노총통일일꾼전진대회 자주통일실천투쟁 결의문 채택
12:10 식사 후 해산
2007민주노총 통일일꾼 전진대회 결의문
2.13 합의에서 다가오는 10.2 남북 정상회담에 이르기까지 한반도를 둘러싼 평화 통일정세는 이제 6.15통일시대 개척을 위해 헌신해 온 우리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에 따라 숨 가쁘게 변화 전진하고 있다
이처럼 역동하는 정세변화에 발맞추어 우리 노동대오는 창원에서의 5.1절남북노동자통일대회, 6.15민족통일대축전, 7.27평화대행진, 8.15민족통일대회의 주역으로서 각 지역과 현장에서 중심역할을 담당해 왔다
그러나 최근 노동계 현안인 비정규직 투쟁이 격렬하게 전개되면서 당초 계획했던 자주통일선봉대 사전활동과 평화협정체결 선언운동이 제대로 전개되지 못하는 등 급변하고 있는 정세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하지만 우리는 노동자 민중의 생존권과 나라의 자주권이 결코 따로가 아닌 하나이며, 악질 매판자본의 노동자 착취와 제국주의 미국의 군사 정치 경제 전 부문에서의 살인적인 압제와 수탈이 긴밀히 연결되어 있음을 뼈저리게 자각한다
이에 우리는 8월의 조국산하를 뜨겁게 달구었던 자주통일선봉대 활동을 기폭제로 하여 그동안 다소 느슨했던 전열을 가다듬고 곧추세워 외세의 침략과 수탈에 분연히 맞서는 한편 자주 평화 조국통일을 위해 총진군 할 것을 아래와 같이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한반도 평화와 조국통일의 운명이 우리 노동대오의 어깨에 달려있음을 깊이 인식하고, 자랑찬 민주노총 통일일꾼으로서 미군 없는 한반도 평화와 연방제 통일조국 건설의 책무를 헌신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을 굳게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급진전하는 정세변화에 발맞추어 조직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실천력을 드높이기 위해 자주통일실천단 활동을 365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을 힘차게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주한미군과 한반도 평화, 국가보안법과 통일조국이 나란히 설 수 없음을 분명히 하면서 자주적 평화 통일에 결정적 걸림돌인 주한미군을 몰아내고 국가보안법을 철폐하기 위해 투쟁의 전면에 나설 것을 굳게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동지에 대한 의리와 우정의 소중함을 심장에 아로새겨 조직적 총화와 실천투쟁 속에서 동지애를 더욱 굳건히 다져나가며 우리 모두 자주통일 운동에 핵심대오가 될 것을 가슴깊이 결의한다.
2007년 8월 31일
2007 민주노총 통일일꾼 전진대회 참가자 일동
2007 상반기 자주통일사업 평가보고
<총괄 사업보고>
연초부터 3월까지 대북제재반대 반전평화 금강산통일기행 사업의 대중적 전개로 남한사회 내부에서 사대매국반통일수구세력들의 외세를 등에 업은 전쟁과 대결 분위기 고조 기도를 파탄시키고 평화와 민족단합의 분위기로 반전시켜내는데 크게 기여함.
그 과정에서 축적된 대중적 남북노동자교류협력연대사업의 성과는 북미간 대결정세 전환의 분수령이 된 2.13합의 이후 정세를 민족대단합의 대세로 굳혀나가는데 필요한 디딤돌로서의 역할을 다한 5.1절남북노동자통일대회의 성사로 이어짐.
제2기를 맞는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가 올해 대선정세를 민족의 요구에 맞게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동본부를 중심으로 제기된 6.15남측위의 대중적 토대강화를 위한 재편 노력은 무위에 그치게 됨. 그 후과로 내외의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지역통일일꾼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성사된 5.1절남북노동자통일대회의 성과가 전체 민간통일운동의 군중적 호응과 기세 강화로 이어지지는 못하는 한계를 노정하게 됨. 이는 노동계급 자체의 단합과 대중적 결집력의 부족이라는 1차적 한계로부터 비롯된 것이기도 하지만, 민간통일운동의 대중적 토대 강화를 위한 동력을 노동자농민 등 기층대중운동으로부터 이끌어 내기 위한 노력보다는 상층정치연대에 주안점을 두어 온 정부당국과 일부 6.15남측위 집행부의 인식상의 한계도 크게 작용함. 이러한 인식상의 한계는 평양에서 개최된 6.15민족통일대축전에서도 전통적인 노동부문대표 대신 한나라당대표를 한마디 상의없이 올리게 됨으로써 극명한 파행상까지 빚어내게 됨.
한편, 민주노총을 중심으로 전체 민중운동진영은 2.13합의를 계기로 하는 정세전환국면을 맞아 즉각 한미예속동맹체제를 끝장내고 자주적인 평화통일을 앞당겨내기 위한 평화협정체결, 주한미군철수 요구를 전면화하는 투쟁에 돌입함. 민주노총 통일위원회는 주동적 정세 대응를 위한 정치적 과제들을 대중화하기 위한 반제반전평화노동자연대구축, 평화협정체결 및 주한미군철수, 연방제통일방안합의확산 등을 주제로 하는 소책자발간 및 포스터제작배포, 대중적선언운동 전개, 토론회, 강연회, 결의대회 등의 선전홍보사업들을 집중 추진함. 또한 상반기 비정규직철폐투쟁 등의 어려운 조직 여건 하에서도 년초의 조선직총 측의 요청사안이었던 북녘비료보내기운동을 꾸준히 전개하여 7월말에 1만포(200t)의 추비를 구입, 북송하였음.
6.15남측위의 한계를 절감한 북녘동포들은 8.15민족통일대회 방남을 중단하고 그나마 헌신적으로 남북연대협력사업을 전개해 온 전교조를 비롯한 6.15남측위 교육본부를 방북초청(8.6~9)과 병행하여 남북정상회담 발표를 추진함.
8년째를 맞는 민주노총의 노동자통일선봉대 사업은 그동안 산발적으로 추진되어왔던 지역통일선봉대 사업을 지난해부터 본격화하게 되면서, 올해는 연 1,000여명이 참가하는 대중운동으로 확산됨. 반면 중앙통선대는 골간체계를 제때에 세워내지 못하면서 어렵게 준비되었으나, 전국순회투쟁 과정에서 지역통선대와의 연대투쟁과 남북정상회담 발표로 고조되는 정세에 부응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민중생존권을 엄호하며 자주통일의 기세를 확장시키는 자신의 임무와 역할을 헌신적으로 수행함.
6.15남측위가 6.15민족통일대축전 파행에 대한 내외의 질타와 2.13합의 실천에 이은 남북정상회담 개최 발표로 점차 고조되고 있는 정세에 힘입어, 모처럼 8.15민족통일대회 서울대회를 기층부문운동단체들이 중심이 되는 군중운동의 장으로 마련하고 전쟁연습반대, 대일규탄결의문채택 등 최소한도의 사회정치적 역할을 수행하기로 함. 민주노총은 맨 앞자리를 채우며 6.15남측위가 그 성과를 축적토록 함.
진보연대(준)가 개최한 중앙대에서의 8.15전야제와 종로에서의 평화통일대행진에 민주노총은 청년학생들과 함께 주력을 형성하면서 정세요구에 부응하는 남북정상회담 환영, 평화협정체결 및 주한미군철수, 국가보안법철폐의 대중적 기세를 형성함.
이랜드비정규직철폐투쟁의 장기화와 재정분담의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산별조직들의 자발적 결의를 중심으로 북녘수해동포돕기운동의 대중적 전개를 추진함.
<분야별 사업>
1. 교육선전
1) 실천
5.1절남북노동자통일대회 선전포스터 및 전단 제작배포
7.27평화대행진 및 8.15민족통일대회 포스터 제작배포
‘가자! 자주통일로’ 교양소책자 1만2천부 제작배포 - 7월 말 금속노조 공동사업
‘6.15와 노동자의 삶’ 토론회 개최 - 6.12 제노동운동단체 참가
7.4공동선언기념 평화통일방안 노동자통일대토론회 개최 - 7.3 평화통일단체와 민주노동당 참가
7.27평화주간 노동자 통일정세 강연회 개최 - 7.24 고영대 강사
남북정상회담개최환영, 주한미군철수 등 8기통선대 대국민선전물 제작배포
2) 평가
- 주요행사를 앞두고 진행되는 포스터 전단배포가 행사기간 임박해서 배포되면서 효과가 반감되고 있으며 현장단위 사업장 일반 조합원에게까지 폭넓게 전달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음
- 통일교양소책자 또한 주문배포로 이루어지면서 산별연맹과 지역별로 편차가 발생
- 토론회와 강연회 내용은 내실있게 이루어졌으나 참가자조직이 미흡하여 효과반감
2. 조직강화
1) 실천
통일위원회 회의 시 사전교양을 지속적으로 진행
정책/교육/조직/문예 담당 통일위원 선임 추진-조직(문종식), 문예(김은정)위원 선임
각 지역통일위원회 간에 차이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지역통일위원회 정비강화 성과
2) 평가
- 상반기 중에 4개 부문 통일위원 주체를 세우고자 했으나 2개 부문에 그쳤으며 그나마 뒤늦게 선임되면서 내부 조직 강화에 차질을 빚음
- 좋은 정세 속에서 노동자통일일꾼 발굴육성을 규모있게 추진하고자 했으나 지지부진 하던 중에 8월 통선대 활동과정에서 일꾼확대 사업에 성과 발휘
- 16개 지역 중 활동이 미약한 일부지역에서 8월 선봉대활동을 기점으로 복원이 이루어지긴 하였지만 아직 2개 지역(경북, 충북)이 제대로 복원되지 않고 있음
- 5.1절통일대회를 통해 경남본부통일위원회가 대폭 강화됨. 부산8.15통일축전이 무산되긴 하였으나 축전 준비과정에서 부산본부 통일위원회도 조직이 강화 됨
3. 투쟁실천
1) 실천
금강산통일기행 - 대북제재반대 반전평화, 총 3,500여명 참가
4.3항쟁유적 답사 - 대다수 통일일꾼과 가족 100명 참가, 전교조 학생 조직 버스 2대, 공무원노조 제주본부 조합원가족 별도 조직 버스 2대
5.19광주항쟁 노동자대회 참가 - 각 지역별 통일일꾼 집단조직 참가 500명
5.27용산미군기지 투쟁 - 평택기지확장저지, 방위비 분담금 불법사용 규탄
6.2 제주해군기지 반대투쟁 참가 및 지역통일일꾼 간담회 - 통일위원장
7월 평화의 달 선포 및 평화협정체결 선언 서명조직 - 총25,000명
7.28 한반도 평화걸림돌 주한미군 규탄대회 - 광화문
8.10 군산미군기지 확장저지 연대투쟁 - 중통대, 4개지역 통선대 300명
8.20~31 을지포커스훈련 반대 시위 집회 참가
2)평가
- 4.3항쟁 참가자 파악 사전에 이루어지지 않아 숙소배정 애로(총연맹 교선실담당)
- 반전평화 미군기지철거 투쟁에 조직적 결합 노동자 대오 저조
- 8.10군산미군기지확장저지투쟁은 권역별 연대투쟁의 정형을 만든 의미있는 투쟁
- 을지포커스랜즈 전쟁연습 저지투쟁은 훈련기간 중 서울과 몇 개 지역에서 기자회견 1인 시위 집회 등 다양한 방식의 투쟁이 전개되어 이후 투쟁의 활로를 열었으나 노동대오의 조직적 참가가 거의 이루어지지 못해 아쉬움
- 평화협정체결 선언 서명조직은 몇몇 산별,지역에서만 진행되어 부진을 면치 못함
4. 자주평화통일 연대
1) 통일연대 : 한국진보연대(준)으로 실무집행력을 거의 대부분 이관
2) 한국진보연대(준)반전평화위원회․자주통일위원회 : 진보연대(준)의 주요부문 통일위원장단 회의
3) 6.15실천남측위원회 : 남한사회의 가장 폭넓은 6.15실천연대체.
4) 6.15실천노동본부 :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가 건설 이후, 통노회(조국통일을위한남북노동자회의)를 대신하게 된 남북노동자연대 남측 창구(북은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노동자분과위원회).
5) 전민특위 : 미군양민학살 진상규명 전민족특별위원회. 남북해외 연대조직.
6) 평택미군기지확장저지범국민대책위 :
7) AWC(미일제국주의의 아시아지배와수탈을 반대하는 범아시아민중연대) : 반기지․반신자유주의․자주통일지지국제연대.
8) 사안별연대 :
- 미대사관반미연대투쟁(매월 둘째 화요일, 매월 마지막 토요일)
- 한미합동군사훈련, 미군반환기지오염, 방위비분담금증액, 전시작통권유엔사이관, 평택․제주․군산․무건리미군기지확장, 쓰레기탄약(WRSA)강매 등 계기별 공동대응
<주요사업>
1. 남북노동자교류협력연대사업
1) 대중실천
- 1~3월 금강산통일기행(대북제재반대 반전평화 통일금강산지키기운동) - 3천5백여 조합원 및 가족 참가(민주노총, 전교조, 금속, 보건의료 등 제산별과 울산, 경남, 경기, 인천 등 제지역본부 독자 혹은 공동사업이나 지역별 사업으로 추진).
- 4~6월 북녘비료보내기운동 - 인천본부를 필두로 꾸준한 모금운동을 전개하였으며, 화섬연맹 및 산하 조직의 협조로 비료 1만포(200t) 구입 북송.
- 8월 북녘수해동포돕기운동 - 산별지역별로 중장비 등 중장기적으로 필요한 물품 구입 북송 추진.
- 산별지역별 연대협력확산 - 금속, 운수, 전교조, 보건의료, IT, 사무, 화섬, 경남본부, 울산본부, 경기본부 등 인적교류 및 상호 연대협력사업 의사교환 및 추진, 행사 축사 전달 등.
-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의 지역별 사업본부를 매개로 하는 단위노조 혹은 조합원들의 일상적 대북연대협력사업 확산(현대자동차노동조합 사례 등).
2) 조직연대사업
6.15실천남측위원회 노동본부(양노총) - 3~4월 지붕재전달 수석부위원장단 평양방북, 개성 남북노동자3조직위원장단회의, 수차례의 금강산 및 개성 남북노동자실무협의, 창원 5.1절남북노동자통일대회 방남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 3월 심양 민족공동위원회 참가, 6.15민족통일대축전 참가.
※ 6.15실천남측위원회 교육본부(전교조, 교총) - 남북교육자상봉모임(100여명, 아리랑축전, 백두산, 묘향산 등 관람병행) 성사
3) 평가
- 대북제재반대 반전평화 통일금강산지키기운동은 대중적 참여 방식으로 외세에 의해 고조된 정세긴장을 민족내부의 자주적 힘으로 완화시킨 대표적 사례로 기록될만함(99년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성사는 남북간 대결정세를 민간의 힘으로 완화시킨 대표적 사례).
- 최초의 부문대표단 방남 대중행사 성사로 민족대단합 정세 형성의 디딤돌 마련.
- 6.15실천남측위원회의 대중적 토대강화를 위한 실천방안(6.15남측위 1천인 위원총회 설치 방안 제기 등). 상층 위주의 통일운동을 기층 대중조직 중심의 통일사업으로 전환시켜나가는 단초 마련.
- 남북노동자연대협력사업에서 양노총이 상호 여건의 차이를 인정하며 조직별 산별 독자사업(비료보내기, 수해동포돕기, 운수통일대회 등) 추진을 상호존중, 장려하며 운용.
- 그간의 연대협력사업 축적의 신뢰를 바탕으로 남북정상회담 발표와 병행하여 추진된 남북교육자상봉모임의 성사도 특기할만함.
3. 5.1절남북노동자통일대회 - 창원
1)경과
기간/ 장소 : 4.30~5.2 / 경남 창원
주요내용 : 개막식, 노동자대표단 상봉모임, 경남본부 방문, 통일축구, 솥발산 열사 묘역 3.15민주묘역 참배
참가인원 : 개막식 참가 1만명
2) 평가
-경남지역 통일일꾼들의 헌신적인 활동으로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대회를 원만하게 치루어냄
-5.1절 행사가 서울대회와 나누어 열리면서 개막식에 인력동원 한계 - 운동장을 채우지 못해 썰렁
-창원 현지에 종합상황실이 뒤늦게 개설되어 행사운영 전반에 애로 발생
4. 6.15민족통일대축전 기념사업
1)경과
각 지역별로 개최된 6.15기념행사에 노동 통일일꾼 적극 결합하여 다양한 역할
평양 6.15민족통일대축전은 주석단 문제로 반쪽대회로 전락하면서 많은 비판, 이후 6.15남측위 운영개선을 위해 노동본부 이름으로 강도 높은 의견을 개진하여 일부 시정
2)평가
6.15기념행사에 대한 조합원 홍보와 교양이 미흡하였고 지역별 편차 극복에 한계
6월 내내 통일의제를 확대 생산해 내면서 7~8월 사업을 연결시켜야 했는데 통일선봉대 사전조직이 늦어지면서 힘찬 활동들이 이루어지지 못함
5. 7.27평화대행진
1)경과
일시/장소 : 7.22(일) 16:00 / 임진각
참가 : 13:00 여의나루 주차장에서 차량행렬 200명 참가
2)평가
민주택시 중심 차량행렬, 민주연합노조, 전교조, 공무원노조 등에서 조직적 참가
차량행렬 대오 조직이 준비성 있고 힘있게 이루어지지 못함
노동부문 사전대회도 문화제 형태로 더욱 부드럽고 친화력 있게 준비함이 필요
6. 8.15통일축전과 통일선봉대 활동
1) 경과
한반도평화 위협 을지포커스렌즈 전쟁연습 중단, 평화협정 체결.주한미군철수 결의대회
8.14(화) 15:00 /용산미군기지 / 진보연대(준) 주최, 총600여명, 민주노총자주통일선봉대 300여명 참가. 민점기 통일위원장 투쟁사
전교조 공안탄압 규탄 및 국가보안법 폐지 전국 교육주체 결의대회
8.14(화) 17:00 / 서초동 검찰청 앞 / 전교조 주최주관, 총 1,000여명, 민주노총 자주통일선봉대 400여명, 전교조 300여명 참가. 김지희 부위원장 격려사
6.15통일시대개척! 평화협정체결! 주한미군철수! 국가보안법폐지! 2007 노동자 자주통일한마당
8.14(화) 22:30 / 중앙대 대운동장 / 7천여명, 민주노총 자주통일선봉대 1,000여명 등 총 3,000여명 참가. 민점기 통일위원장 통선대 활동보고,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 대회사, 민주노총은 대회장에 밝은 형광전등 빛에 단일기가 그려진 애드벌룬을 주한미군철수, 국가보안법 철폐 등의 구호와 함께 민주노총 명의로 띄워 올려 분위기 고조시킴. 민주노총 자주통일선봉대가 ‘미군은 가라’ 등 새로운 노래와 집체율동을 선보이며 짧고 굵은 판으로 집단적 기세를 드높임.
반미반전 자주통일 진보연대 결의대회
광복62주년 재일동포 탄압 일본규탄 결의대회 8.15(수)10:00 / 일본대사관 앞
8.15민족통일대회 / 2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축하 및 한반도 평화통일문화제
8.15(수)11:00 / 대학로 /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주최 / 5천여명 참석. 민주노총 이석행 위원장이 “일본정부의 재일동포들에 대한 탄압책동을 규탄하는 결의문”이라는 남북해외공동결의문 낭독
반미반전 자주통일 대행진
8.15(수) 15:00 / 대학로 -> 광화문 네거리 / 진보연대(준)주최. 1만여명 참가. 민주노총 3,000여명 참가
반미반전 자주통일 범국민대회
8.15(수) 16:00 / 광화문 / 진보연대(준) 주최. 1만여명 참가 민주노총 이석행 위원장 투쟁사
순조직명지통대(연1,000)참가단
지역2,000평화협정체결
선언서명자주통일선봉대장중통대(상시55연80)강원본부1920경기본부현60(연91, 총148)2.959임진묵경남본부8785/1402,000김천욱경북본부12일평화통일한마당200여시민(경주)15(경주)*전교조 중심광주본부현25연100나영재대구본부현30연601501,200김상권대전본부10부산본부실천단100100이경태서울본부80?김현미울산본부현75연150250최금섭인천본부500전남본부현40연9550배진택전북본부현20연90200안재선제주본부11(탐라순례자전거행진)0350군사기지반대실천단(강동수)충남본부현90연1431301,000김봉진충북본부?<2007 8.15민족통일대회 참가단 및 자주통일선봉대 조직상황 점검표>
평화협정 선언서명 IT연맹 1만2천명, 보건 607명, 사무 500명,
2) 평가
8.15축전이 당초 부산 남북해외공동행사에서 서울 분산행사로 변동되는 외부여건과 이랜드비정규직 투쟁으로 피로감이 누적된 내부여건 속에서도 목표했던 예상인원에 근접하게 동력이 모아짐
특히 8.15기념식 때는 통일선봉대 대원들이 규모있게 앞자리를 유지하여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일조하였음
지역통일선봉대 활동은 예년에 비해 두 배로 늘어난 12개 지역에서(부산실천단, 제주평화대행진단 포함)지통대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며, 구성과 내용에 있어서도 지역내 연대연합을 드높이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성과를 가져옴.
파주에서의 구사대의 각목테러와 경찰의 폭력체포로 경기지역통선대장 최초 구속 등 피해.
특히 군산미군기지철거 연대투쟁은 향후 투쟁의 모범정형을 만들었음.
2008년에는 올해 운영하지 못한 4개 지역을 포함하여 전 지역에서 통선대 활동이 이루어지고 노농청학당의 연대활동도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더욱 노력 필요
중앙통일선봉대는 장기간의 일정과 지역통선대 선호 경향으로 인해 80명 목표에 미달하는 55명 조직
대장선임은 조기에 이루어졌으나 집행위원장 선임이 늦어져 제반준비도 미흡(특히 교육선전 분야)
한편 천안에서의 대원연행과 지도부 구속 사태로 운영에 위기를 맞이하였지만 대행 집행부를 중심으로 비상한 노력을 기울여 정해진 일정을 강행군으로 돌파해 내는 저력을 발휘.
지난해의 재정적자의 교훈에 따라 중앙재정 세목이전 확충과 긴축운영으로 흑자운영(향후 재판투쟁 비용 제외)
6.15통일시대 개척, 주한미군 철거, 국가보안법 철폐, 비정규직 철폐를 중심에 내걸고 활동해 온 민주노총 1천대오 통일선봉대는 중앙과 12개 지역에서 8.5일을 기점으로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특히 여러 지역에서 노농당청학이 함께하는 연대활동도 활발히 이루어져 통일운동을 한 차원 높게 끌어 올렸다
주한미군 철거투쟁은 용산 동두천 파주 평택 화성 군산 대두 왜관 진해 등지에서 힘차게 전개되었으며 특히 군산미군기지 투쟁에는 민주노총 중앙과 전북 광주 전남 경기 지역통선대를 비롯하여 농민 범청학련 한국노총 통선대 까지 함께한 투쟁 판이 만들어짐으로써 이후 미군기지철거 권역별 지역별 투쟁에 좋은 전망을 내오게 되었다.
<첨부> 민주노총 8기 자주통일선봉대 투쟁일정 및 평가보고
* 이하 강정구 교수 강의 자료 등은 첨부파일에 있습니다.
2007 민주노총 통일일꾼 전진대회
<자료집>
● 일시 : 2007년 8월 31일(금) 14시~
9월 1일(토) 12시까지
● 장소 : 대전 동구청소년자연수련관
● 주최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 인사말 : 민점기 통일위원장, 사회 : 김영제 통일국장
▶ 강 의 : 강정구 교수(평통사 부설 평화통일연구소 소장)
▶ 참 가 : 민주노총 통일위원 및 중앙통일선봉대, 지역통일선봉대 간부 및 대원
전 국 민 주 노 동 조 합 총 연 맹
전국민주로동조합총련맹 앞
조선직업총동맹중앙위원회는 우리 민족의 자주통일위업실현에서 새로운 전환적계기가 마련되고 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2007년 민주로총통일일군전진대회>가 성대히 개최된데 대하여 진심으로 되는 축하를 보냅니다.
아울러 이 기회에 대회에 참가한 전체 대표들과 귀 단체와 민주로총 조합원들에게 보내는 북녘의 로동계급의 따뜻한 련대의 인사를 전합니다.
본 대회는 민주로총 통일일군들과 조합원들이 뜻깊은 올해에 6.15 공동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민족적화해와 통일을 위하여 힘차게 벌려 온 통일애국활동 과정에 이룩한 자랑찬 성과들을 긍지높이 총화하고 전체 조합원들과 남녘 겨레의 통일열의를 더욱 고조시켜나가는 중요한 계기로 됩니다.
우리는 민주로총 지도부와 통일일군들이 6.15 공동선언의 기치를 변함없이 높이 들고 민족을 중시하고 제일로 예기며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나라의 평화를 수호하고 자주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애국운동에 계속 앞장서 나아감으로써 시대와 민족앞에 지닌 자기의 사명과 책임을 다해나가리라는 굳은 확신을 표명합니다.
우리는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귀 단체와 남녘의 로동자들과 굳게 손잡고 6.15 자주통일시대, 우리민족끼리의 시대를 계속 전진시켜 나가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 것입니다.
2007년 민주로총 통일일군전진대회의 성과를 다시 한번 축하합니다.
조선직업총동맹중앙위원회
주체 96(2007)년 8월 30일
평 양
목 차
2 P --------------------------- 2007 민주노총 통일일꾼 전진대회 개요
4 P ---------------------------------------------------- 결의문
5 P ---------------------------- 2007년 상반기 자주통일사업 평가보고
14 P -------------------------------- 연맹․지역본부별 사업평가보고
31 P ---------- <사례>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의 대북지원, 연대협력사업
35 P - <강의안> 2.13 이후 한반도 평화협정(체제) 전망과 과제
- 보론 : 통일방안과 2차 남북정상회담 ----------------- 강정구 교수
노동자가 앞장서서 6.15통일시대 개척하여 연방통일조국 건설하자!
2007민주노총 통일일꾼 전진대회 개요
1. 대회기조
-개막식과 초청강사 강연을 통해 급진전되고 있는 한반도 평화 통일정세에 부응하 여 미군없는 평화협정체결과 연방제 통일방안에 대한 실천결의를 드높여 나간다
-중앙과 지역통일선봉대 활동보고를 통해 부족했던 점을 되돌아보아 채우고 우수한 성과적 사례를 서로 배운다
-분임토의를 통해 상반기 활동을 엄중하고 냉철하게 평가하여 긴장을 높이는 한편 자주통일 실천단 활동을 일상적으로 365일 지속시켜 나가는 방안을 마련한다
-단결의 밤 시간을 통해 동지에 대한 조직적 의리와 우정을 나누며 앞으로도 조직 적이고 집단적으로 실천 투쟁에 떨쳐나서는 노동자통일일꾼이 될 것을 다짐한다
-통일위원회 회의 참가를 통해 하반기 현안사업을 함께 공유하고 승리적 실천방안 을 도출하는데 힘을 모은다
-나라의 영구적인 평화와 조국통일의 운명이 우리 노동대오의 어깨에 달려있음을 깊이 인식하고 노동자통일일꾼으로서의 역사적 책무를 다할 것을 힘차게 결의한다
2. 대회개요
1) 일시 : 2007.8.31(금)14:00~9.1(토)13:00
2) 장소 : 대전동구 청소년자연수련관
3) 참가 : 가맹산하조직 통일위원장 통일담당, 중앙 지역 통일선봉대 소대장급 이상 간부, 중앙통선대원 등 70명
4) 참가비 : 3만원
5)진행순서
14:00 접수
14:30 개막식
15:00 강정구 교수 강연 (주한미군철수와 연방제 통일 실현방안)
17:00 자주통일선봉대 활동보고 (중앙과 각 지역 5~8분 씩)
18:30 저녁식사
19:00 상반기 자주통일투쟁 경과보고(8월 투쟁을 중심으로)
20:00 분임토의
* 주제 : 가) 8월 자주통일투쟁평가와 이후 지속적인 실천투쟁 방안(통일선봉대의 자주통일실천단 전환 결의 등)
나) 통일위원회 조직역량강화 방안 (단위현장 통일위원회 꾸리기, 1~7기 통선대 참가 선배일꾼 찾아 묶기, 후배일꾼 발굴육성 방안 등)
* 분임조 편성: 중통대, 서울-산별연맹, 인천-경기-강원, 충북-충남-대전, 대구-경북-울산-부산-경남, 전북-전남-광주-제주(참가 상황에 따라 조정)
22:00 단결의 밤 : 집단의 기세로 투쟁의 기세로 조직적 동지애와 의리를!
07:00 기상
08:00 집단율동
09:00 분임토의 결과 발표
10:00 9차 통일위원회 회의(수련회 참가 통일일꾼 확대회의)
8월투쟁 평가 총화, 하반기 사업계획 채택(9.8미군기지철거투쟁, 국가보안법 철폐투쟁, 자주통일선전 및 통일학교 운영, 북녘수해동포돕기)
12:00 폐막식 - 2007민주노총통일일꾼전진대회 자주통일실천투쟁 결의문 채택
12:10 식사 후 해산
2007민주노총 통일일꾼 전진대회 결의문
2.13 합의에서 다가오는 10.2 남북 정상회담에 이르기까지 한반도를 둘러싼 평화 통일정세는 이제 6.15통일시대 개척을 위해 헌신해 온 우리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에 따라 숨 가쁘게 변화 전진하고 있다
이처럼 역동하는 정세변화에 발맞추어 우리 노동대오는 창원에서의 5.1절남북노동자통일대회, 6.15민족통일대축전, 7.27평화대행진, 8.15민족통일대회의 주역으로서 각 지역과 현장에서 중심역할을 담당해 왔다
그러나 최근 노동계 현안인 비정규직 투쟁이 격렬하게 전개되면서 당초 계획했던 자주통일선봉대 사전활동과 평화협정체결 선언운동이 제대로 전개되지 못하는 등 급변하고 있는 정세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하지만 우리는 노동자 민중의 생존권과 나라의 자주권이 결코 따로가 아닌 하나이며, 악질 매판자본의 노동자 착취와 제국주의 미국의 군사 정치 경제 전 부문에서의 살인적인 압제와 수탈이 긴밀히 연결되어 있음을 뼈저리게 자각한다
이에 우리는 8월의 조국산하를 뜨겁게 달구었던 자주통일선봉대 활동을 기폭제로 하여 그동안 다소 느슨했던 전열을 가다듬고 곧추세워 외세의 침략과 수탈에 분연히 맞서는 한편 자주 평화 조국통일을 위해 총진군 할 것을 아래와 같이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한반도 평화와 조국통일의 운명이 우리 노동대오의 어깨에 달려있음을 깊이 인식하고, 자랑찬 민주노총 통일일꾼으로서 미군 없는 한반도 평화와 연방제 통일조국 건설의 책무를 헌신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을 굳게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급진전하는 정세변화에 발맞추어 조직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실천력을 드높이기 위해 자주통일실천단 활동을 365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을 힘차게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주한미군과 한반도 평화, 국가보안법과 통일조국이 나란히 설 수 없음을 분명히 하면서 자주적 평화 통일에 결정적 걸림돌인 주한미군을 몰아내고 국가보안법을 철폐하기 위해 투쟁의 전면에 나설 것을 굳게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동지에 대한 의리와 우정의 소중함을 심장에 아로새겨 조직적 총화와 실천투쟁 속에서 동지애를 더욱 굳건히 다져나가며 우리 모두 자주통일 운동에 핵심대오가 될 것을 가슴깊이 결의한다.
2007년 8월 31일
2007 민주노총 통일일꾼 전진대회 참가자 일동
2007 상반기 자주통일사업 평가보고
<총괄 사업보고>
연초부터 3월까지 대북제재반대 반전평화 금강산통일기행 사업의 대중적 전개로 남한사회 내부에서 사대매국반통일수구세력들의 외세를 등에 업은 전쟁과 대결 분위기 고조 기도를 파탄시키고 평화와 민족단합의 분위기로 반전시켜내는데 크게 기여함.
그 과정에서 축적된 대중적 남북노동자교류협력연대사업의 성과는 북미간 대결정세 전환의 분수령이 된 2.13합의 이후 정세를 민족대단합의 대세로 굳혀나가는데 필요한 디딤돌로서의 역할을 다한 5.1절남북노동자통일대회의 성사로 이어짐.
제2기를 맞는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가 올해 대선정세를 민족의 요구에 맞게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동본부를 중심으로 제기된 6.15남측위의 대중적 토대강화를 위한 재편 노력은 무위에 그치게 됨. 그 후과로 내외의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지역통일일꾼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성사된 5.1절남북노동자통일대회의 성과가 전체 민간통일운동의 군중적 호응과 기세 강화로 이어지지는 못하는 한계를 노정하게 됨. 이는 노동계급 자체의 단합과 대중적 결집력의 부족이라는 1차적 한계로부터 비롯된 것이기도 하지만, 민간통일운동의 대중적 토대 강화를 위한 동력을 노동자농민 등 기층대중운동으로부터 이끌어 내기 위한 노력보다는 상층정치연대에 주안점을 두어 온 정부당국과 일부 6.15남측위 집행부의 인식상의 한계도 크게 작용함. 이러한 인식상의 한계는 평양에서 개최된 6.15민족통일대축전에서도 전통적인 노동부문대표 대신 한나라당대표를 한마디 상의없이 올리게 됨으로써 극명한 파행상까지 빚어내게 됨.
한편, 민주노총을 중심으로 전체 민중운동진영은 2.13합의를 계기로 하는 정세전환국면을 맞아 즉각 한미예속동맹체제를 끝장내고 자주적인 평화통일을 앞당겨내기 위한 평화협정체결, 주한미군철수 요구를 전면화하는 투쟁에 돌입함. 민주노총 통일위원회는 주동적 정세 대응를 위한 정치적 과제들을 대중화하기 위한 반제반전평화노동자연대구축, 평화협정체결 및 주한미군철수, 연방제통일방안합의확산 등을 주제로 하는 소책자발간 및 포스터제작배포, 대중적선언운동 전개, 토론회, 강연회, 결의대회 등의 선전홍보사업들을 집중 추진함. 또한 상반기 비정규직철폐투쟁 등의 어려운 조직 여건 하에서도 년초의 조선직총 측의 요청사안이었던 북녘비료보내기운동을 꾸준히 전개하여 7월말에 1만포(200t)의 추비를 구입, 북송하였음.
6.15남측위의 한계를 절감한 북녘동포들은 8.15민족통일대회 방남을 중단하고 그나마 헌신적으로 남북연대협력사업을 전개해 온 전교조를 비롯한 6.15남측위 교육본부를 방북초청(8.6~9)과 병행하여 남북정상회담 발표를 추진함.
8년째를 맞는 민주노총의 노동자통일선봉대 사업은 그동안 산발적으로 추진되어왔던 지역통일선봉대 사업을 지난해부터 본격화하게 되면서, 올해는 연 1,000여명이 참가하는 대중운동으로 확산됨. 반면 중앙통선대는 골간체계를 제때에 세워내지 못하면서 어렵게 준비되었으나, 전국순회투쟁 과정에서 지역통선대와의 연대투쟁과 남북정상회담 발표로 고조되는 정세에 부응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민중생존권을 엄호하며 자주통일의 기세를 확장시키는 자신의 임무와 역할을 헌신적으로 수행함.
6.15남측위가 6.15민족통일대축전 파행에 대한 내외의 질타와 2.13합의 실천에 이은 남북정상회담 개최 발표로 점차 고조되고 있는 정세에 힘입어, 모처럼 8.15민족통일대회 서울대회를 기층부문운동단체들이 중심이 되는 군중운동의 장으로 마련하고 전쟁연습반대, 대일규탄결의문채택 등 최소한도의 사회정치적 역할을 수행하기로 함. 민주노총은 맨 앞자리를 채우며 6.15남측위가 그 성과를 축적토록 함.
진보연대(준)가 개최한 중앙대에서의 8.15전야제와 종로에서의 평화통일대행진에 민주노총은 청년학생들과 함께 주력을 형성하면서 정세요구에 부응하는 남북정상회담 환영, 평화협정체결 및 주한미군철수, 국가보안법철폐의 대중적 기세를 형성함.
이랜드비정규직철폐투쟁의 장기화와 재정분담의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산별조직들의 자발적 결의를 중심으로 북녘수해동포돕기운동의 대중적 전개를 추진함.
<분야별 사업>
1. 교육선전
1) 실천
5.1절남북노동자통일대회 선전포스터 및 전단 제작배포
7.27평화대행진 및 8.15민족통일대회 포스터 제작배포
‘가자! 자주통일로’ 교양소책자 1만2천부 제작배포 - 7월 말 금속노조 공동사업
‘6.15와 노동자의 삶’ 토론회 개최 - 6.12 제노동운동단체 참가
7.4공동선언기념 평화통일방안 노동자통일대토론회 개최 - 7.3 평화통일단체와 민주노동당 참가
7.27평화주간 노동자 통일정세 강연회 개최 - 7.24 고영대 강사
남북정상회담개최환영, 주한미군철수 등 8기통선대 대국민선전물 제작배포
2) 평가
- 주요행사를 앞두고 진행되는 포스터 전단배포가 행사기간 임박해서 배포되면서 효과가 반감되고 있으며 현장단위 사업장 일반 조합원에게까지 폭넓게 전달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음
- 통일교양소책자 또한 주문배포로 이루어지면서 산별연맹과 지역별로 편차가 발생
- 토론회와 강연회 내용은 내실있게 이루어졌으나 참가자조직이 미흡하여 효과반감
2. 조직강화
1) 실천
통일위원회 회의 시 사전교양을 지속적으로 진행
정책/교육/조직/문예 담당 통일위원 선임 추진-조직(문종식), 문예(김은정)위원 선임
각 지역통일위원회 간에 차이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지역통일위원회 정비강화 성과
2) 평가
- 상반기 중에 4개 부문 통일위원 주체를 세우고자 했으나 2개 부문에 그쳤으며 그나마 뒤늦게 선임되면서 내부 조직 강화에 차질을 빚음
- 좋은 정세 속에서 노동자통일일꾼 발굴육성을 규모있게 추진하고자 했으나 지지부진 하던 중에 8월 통선대 활동과정에서 일꾼확대 사업에 성과 발휘
- 16개 지역 중 활동이 미약한 일부지역에서 8월 선봉대활동을 기점으로 복원이 이루어지긴 하였지만 아직 2개 지역(경북, 충북)이 제대로 복원되지 않고 있음
- 5.1절통일대회를 통해 경남본부통일위원회가 대폭 강화됨. 부산8.15통일축전이 무산되긴 하였으나 축전 준비과정에서 부산본부 통일위원회도 조직이 강화 됨
3. 투쟁실천
1) 실천
금강산통일기행 - 대북제재반대 반전평화, 총 3,500여명 참가
4.3항쟁유적 답사 - 대다수 통일일꾼과 가족 100명 참가, 전교조 학생 조직 버스 2대, 공무원노조 제주본부 조합원가족 별도 조직 버스 2대
5.19광주항쟁 노동자대회 참가 - 각 지역별 통일일꾼 집단조직 참가 500명
5.27용산미군기지 투쟁 - 평택기지확장저지, 방위비 분담금 불법사용 규탄
6.2 제주해군기지 반대투쟁 참가 및 지역통일일꾼 간담회 - 통일위원장
7월 평화의 달 선포 및 평화협정체결 선언 서명조직 - 총25,000명
7.28 한반도 평화걸림돌 주한미군 규탄대회 - 광화문
8.10 군산미군기지 확장저지 연대투쟁 - 중통대, 4개지역 통선대 300명
8.20~31 을지포커스훈련 반대 시위 집회 참가
2)평가
- 4.3항쟁 참가자 파악 사전에 이루어지지 않아 숙소배정 애로(총연맹 교선실담당)
- 반전평화 미군기지철거 투쟁에 조직적 결합 노동자 대오 저조
- 8.10군산미군기지확장저지투쟁은 권역별 연대투쟁의 정형을 만든 의미있는 투쟁
- 을지포커스랜즈 전쟁연습 저지투쟁은 훈련기간 중 서울과 몇 개 지역에서 기자회견 1인 시위 집회 등 다양한 방식의 투쟁이 전개되어 이후 투쟁의 활로를 열었으나 노동대오의 조직적 참가가 거의 이루어지지 못해 아쉬움
- 평화협정체결 선언 서명조직은 몇몇 산별,지역에서만 진행되어 부진을 면치 못함
4. 자주평화통일 연대
1) 통일연대 : 한국진보연대(준)으로 실무집행력을 거의 대부분 이관
2) 한국진보연대(준)반전평화위원회․자주통일위원회 : 진보연대(준)의 주요부문 통일위원장단 회의
3) 6.15실천남측위원회 : 남한사회의 가장 폭넓은 6.15실천연대체.
4) 6.15실천노동본부 :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가 건설 이후, 통노회(조국통일을위한남북노동자회의)를 대신하게 된 남북노동자연대 남측 창구(북은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노동자분과위원회).
5) 전민특위 : 미군양민학살 진상규명 전민족특별위원회. 남북해외 연대조직.
6) 평택미군기지확장저지범국민대책위 :
7) AWC(미일제국주의의 아시아지배와수탈을 반대하는 범아시아민중연대) : 반기지․반신자유주의․자주통일지지국제연대.
8) 사안별연대 :
- 미대사관반미연대투쟁(매월 둘째 화요일, 매월 마지막 토요일)
- 한미합동군사훈련, 미군반환기지오염, 방위비분담금증액, 전시작통권유엔사이관, 평택․제주․군산․무건리미군기지확장, 쓰레기탄약(WRSA)강매 등 계기별 공동대응
<주요사업>
1. 남북노동자교류협력연대사업
1) 대중실천
- 1~3월 금강산통일기행(대북제재반대 반전평화 통일금강산지키기운동) - 3천5백여 조합원 및 가족 참가(민주노총, 전교조, 금속, 보건의료 등 제산별과 울산, 경남, 경기, 인천 등 제지역본부 독자 혹은 공동사업이나 지역별 사업으로 추진).
- 4~6월 북녘비료보내기운동 - 인천본부를 필두로 꾸준한 모금운동을 전개하였으며, 화섬연맹 및 산하 조직의 협조로 비료 1만포(200t) 구입 북송.
- 8월 북녘수해동포돕기운동 - 산별지역별로 중장비 등 중장기적으로 필요한 물품 구입 북송 추진.
- 산별지역별 연대협력확산 - 금속, 운수, 전교조, 보건의료, IT, 사무, 화섬, 경남본부, 울산본부, 경기본부 등 인적교류 및 상호 연대협력사업 의사교환 및 추진, 행사 축사 전달 등.
-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의 지역별 사업본부를 매개로 하는 단위노조 혹은 조합원들의 일상적 대북연대협력사업 확산(현대자동차노동조합 사례 등).
2) 조직연대사업
6.15실천남측위원회 노동본부(양노총) - 3~4월 지붕재전달 수석부위원장단 평양방북, 개성 남북노동자3조직위원장단회의, 수차례의 금강산 및 개성 남북노동자실무협의, 창원 5.1절남북노동자통일대회 방남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 3월 심양 민족공동위원회 참가, 6.15민족통일대축전 참가.
※ 6.15실천남측위원회 교육본부(전교조, 교총) - 남북교육자상봉모임(100여명, 아리랑축전, 백두산, 묘향산 등 관람병행) 성사
3) 평가
- 대북제재반대 반전평화 통일금강산지키기운동은 대중적 참여 방식으로 외세에 의해 고조된 정세긴장을 민족내부의 자주적 힘으로 완화시킨 대표적 사례로 기록될만함(99년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성사는 남북간 대결정세를 민간의 힘으로 완화시킨 대표적 사례).
- 최초의 부문대표단 방남 대중행사 성사로 민족대단합 정세 형성의 디딤돌 마련.
- 6.15실천남측위원회의 대중적 토대강화를 위한 실천방안(6.15남측위 1천인 위원총회 설치 방안 제기 등). 상층 위주의 통일운동을 기층 대중조직 중심의 통일사업으로 전환시켜나가는 단초 마련.
- 남북노동자연대협력사업에서 양노총이 상호 여건의 차이를 인정하며 조직별 산별 독자사업(비료보내기, 수해동포돕기, 운수통일대회 등) 추진을 상호존중, 장려하며 운용.
- 그간의 연대협력사업 축적의 신뢰를 바탕으로 남북정상회담 발표와 병행하여 추진된 남북교육자상봉모임의 성사도 특기할만함.
3. 5.1절남북노동자통일대회 - 창원
1)경과
기간/ 장소 : 4.30~5.2 / 경남 창원
주요내용 : 개막식, 노동자대표단 상봉모임, 경남본부 방문, 통일축구, 솥발산 열사 묘역 3.15민주묘역 참배
참가인원 : 개막식 참가 1만명
2) 평가
-경남지역 통일일꾼들의 헌신적인 활동으로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대회를 원만하게 치루어냄
-5.1절 행사가 서울대회와 나누어 열리면서 개막식에 인력동원 한계 - 운동장을 채우지 못해 썰렁
-창원 현지에 종합상황실이 뒤늦게 개설되어 행사운영 전반에 애로 발생
4. 6.15민족통일대축전 기념사업
1)경과
각 지역별로 개최된 6.15기념행사에 노동 통일일꾼 적극 결합하여 다양한 역할
평양 6.15민족통일대축전은 주석단 문제로 반쪽대회로 전락하면서 많은 비판, 이후 6.15남측위 운영개선을 위해 노동본부 이름으로 강도 높은 의견을 개진하여 일부 시정
2)평가
6.15기념행사에 대한 조합원 홍보와 교양이 미흡하였고 지역별 편차 극복에 한계
6월 내내 통일의제를 확대 생산해 내면서 7~8월 사업을 연결시켜야 했는데 통일선봉대 사전조직이 늦어지면서 힘찬 활동들이 이루어지지 못함
5. 7.27평화대행진
1)경과
일시/장소 : 7.22(일) 16:00 / 임진각
참가 : 13:00 여의나루 주차장에서 차량행렬 200명 참가
2)평가
민주택시 중심 차량행렬, 민주연합노조, 전교조, 공무원노조 등에서 조직적 참가
차량행렬 대오 조직이 준비성 있고 힘있게 이루어지지 못함
노동부문 사전대회도 문화제 형태로 더욱 부드럽고 친화력 있게 준비함이 필요
6. 8.15통일축전과 통일선봉대 활동
1) 경과
한반도평화 위협 을지포커스렌즈 전쟁연습 중단, 평화협정 체결.주한미군철수 결의대회
8.14(화) 15:00 /용산미군기지 / 진보연대(준) 주최, 총600여명, 민주노총자주통일선봉대 300여명 참가. 민점기 통일위원장 투쟁사
전교조 공안탄압 규탄 및 국가보안법 폐지 전국 교육주체 결의대회
8.14(화) 17:00 / 서초동 검찰청 앞 / 전교조 주최주관, 총 1,000여명, 민주노총 자주통일선봉대 400여명, 전교조 300여명 참가. 김지희 부위원장 격려사
6.15통일시대개척! 평화협정체결! 주한미군철수! 국가보안법폐지! 2007 노동자 자주통일한마당
8.14(화) 22:30 / 중앙대 대운동장 / 7천여명, 민주노총 자주통일선봉대 1,000여명 등 총 3,000여명 참가. 민점기 통일위원장 통선대 활동보고,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 대회사, 민주노총은 대회장에 밝은 형광전등 빛에 단일기가 그려진 애드벌룬을 주한미군철수, 국가보안법 철폐 등의 구호와 함께 민주노총 명의로 띄워 올려 분위기 고조시킴. 민주노총 자주통일선봉대가 ‘미군은 가라’ 등 새로운 노래와 집체율동을 선보이며 짧고 굵은 판으로 집단적 기세를 드높임.
반미반전 자주통일 진보연대 결의대회
광복62주년 재일동포 탄압 일본규탄 결의대회 8.15(수)10:00 / 일본대사관 앞
8.15민족통일대회 / 2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축하 및 한반도 평화통일문화제
8.15(수)11:00 / 대학로 /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주최 / 5천여명 참석. 민주노총 이석행 위원장이 “일본정부의 재일동포들에 대한 탄압책동을 규탄하는 결의문”이라는 남북해외공동결의문 낭독
반미반전 자주통일 대행진
8.15(수) 15:00 / 대학로 -> 광화문 네거리 / 진보연대(준)주최. 1만여명 참가. 민주노총 3,000여명 참가
반미반전 자주통일 범국민대회
8.15(수) 16:00 / 광화문 / 진보연대(준) 주최. 1만여명 참가 민주노총 이석행 위원장 투쟁사
순조직명지통대(연1,000)참가단
지역2,000평화협정체결
선언서명자주통일선봉대장중통대(상시55연80)강원본부1920경기본부현60(연91, 총148)2.959임진묵경남본부8785/1402,000김천욱경북본부12일평화통일한마당200여시민(경주)15(경주)*전교조 중심광주본부현25연100나영재대구본부현30연601501,200김상권대전본부10부산본부실천단100100이경태서울본부80?김현미울산본부현75연150250최금섭인천본부500전남본부현40연9550배진택전북본부현20연90200안재선제주본부11(탐라순례자전거행진)0350군사기지반대실천단(강동수)충남본부현90연1431301,000김봉진충북본부?<2007 8.15민족통일대회 참가단 및 자주통일선봉대 조직상황 점검표>
평화협정 선언서명 IT연맹 1만2천명, 보건 607명, 사무 500명,
2) 평가
8.15축전이 당초 부산 남북해외공동행사에서 서울 분산행사로 변동되는 외부여건과 이랜드비정규직 투쟁으로 피로감이 누적된 내부여건 속에서도 목표했던 예상인원에 근접하게 동력이 모아짐
특히 8.15기념식 때는 통일선봉대 대원들이 규모있게 앞자리를 유지하여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일조하였음
지역통일선봉대 활동은 예년에 비해 두 배로 늘어난 12개 지역에서(부산실천단, 제주평화대행진단 포함)지통대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며, 구성과 내용에 있어서도 지역내 연대연합을 드높이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성과를 가져옴.
파주에서의 구사대의 각목테러와 경찰의 폭력체포로 경기지역통선대장 최초 구속 등 피해.
특히 군산미군기지철거 연대투쟁은 향후 투쟁의 모범정형을 만들었음.
2008년에는 올해 운영하지 못한 4개 지역을 포함하여 전 지역에서 통선대 활동이 이루어지고 노농청학당의 연대활동도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더욱 노력 필요
중앙통일선봉대는 장기간의 일정과 지역통선대 선호 경향으로 인해 80명 목표에 미달하는 55명 조직
대장선임은 조기에 이루어졌으나 집행위원장 선임이 늦어져 제반준비도 미흡(특히 교육선전 분야)
한편 천안에서의 대원연행과 지도부 구속 사태로 운영에 위기를 맞이하였지만 대행 집행부를 중심으로 비상한 노력을 기울여 정해진 일정을 강행군으로 돌파해 내는 저력을 발휘.
지난해의 재정적자의 교훈에 따라 중앙재정 세목이전 확충과 긴축운영으로 흑자운영(향후 재판투쟁 비용 제외)
6.15통일시대 개척, 주한미군 철거, 국가보안법 철폐, 비정규직 철폐를 중심에 내걸고 활동해 온 민주노총 1천대오 통일선봉대는 중앙과 12개 지역에서 8.5일을 기점으로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특히 여러 지역에서 노농당청학이 함께하는 연대활동도 활발히 이루어져 통일운동을 한 차원 높게 끌어 올렸다
주한미군 철거투쟁은 용산 동두천 파주 평택 화성 군산 대두 왜관 진해 등지에서 힘차게 전개되었으며 특히 군산미군기지 투쟁에는 민주노총 중앙과 전북 광주 전남 경기 지역통선대를 비롯하여 농민 범청학련 한국노총 통선대 까지 함께한 투쟁 판이 만들어짐으로써 이후 미군기지철거 권역별 지역별 투쟁에 좋은 전망을 내오게 되었다.
<첨부> 민주노총 8기 자주통일선봉대 투쟁일정 및 평가보고
* 이하 강정구 교수 강의 자료 등은 첨부파일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