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

한미FTA 발효 중단 촉구 및 청와대 항의서한 전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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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권이 망국적 한미FTA 발효일로 공표한 3월 15일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에 민주노총과 한미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 등은 발효일 하루 전, 발효 중단을 대중적으로 촉구하는 집회(14일 18시, 서울광장)를 계획하는 등 한미FTA를 둘러싼 긴장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이미 오랫동안 한미FTA로 노동자들이 가장 고통 받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그 반대운동을 벌여왔습니다. 때론 파업을 불사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그 발효를 며칠 앞 둔 지금, 민주노총은 다시 한 번 강력한 반대의지를 표현하고자 기자회견을 개최하며, 기자회견 당일 항의서한 형식으로 우리의 입장을 청와대에 직접 전달할 계획입니다. 

만일, 청와대가 이러한 우리의 입장과 항의서한 전달조차 묵살하고 가로막는다면, 민주노총은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강력한 분노의 행동도 불사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민주노총은 다음날 개최될 한미FTA 저지 민주노총 결의대회에 광범위한 조직적 결집을 촉진하고, 집회에서도 거듭 한미FTA 발효 강행에 대한 분명한 분노를 표출할 것입니다.

 

○ 일시 및 장소 : 3월 13(화) 10시

 

○ 장소 : 청와대 앞 청운동사무소 인근

 

○ 방식 : 한미FTA 발효 중단! 민주노총 대표단 기자회견 및 항의서한 전달

 

○ 참석 : 민주노총 임원 및 가맹․산하조직 대표단 등

 

 

2012.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