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치고 사찰감시하고 모르쇠로 버티는 이대통령은 퇴진하라!!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오늘 새벽 ‘리셋KBS 뉴스’를 통해 보도된 총리실의 민간인 사찰과 청와대의 은폐시도는 경천동지할 만한 사건이다. 보도에 따르면 사찰대상도 재계, 정계, 언론계, 노동계, 공무원 등 전방위적이고 사찰내용도 개인사생활까지 샅샅이 뒤졌다. 이조차도 ‘빙산의 일각’이라고 한다.
히틀러와 스탈린 시대의 비밀경찰을 찜쪄먹을 이러한 사찰과 감시에 대하여 대통령은 모르쇠로 버티고 있다. 깃털축에도 못끼는 이영호라는 자가 ‘자칭 몸통’이라고 큰소리 치는 블랙코미디를 연출하고 있다.
경악할 일은 노동계에 대한 사찰과 감시이다. 보도된 것 만으로도 화물연대와 현대차 전주공장 노조, 서울대병원 노조의 동향을 감시했고 서울대병원 노조는 2008년 촛불집회 당시 광우병 사태와 관련해 인터넷에 떠돌던 대통령 패러디 그림을 병원 벽보에 붙였다는 이유로 '청와대 하명'으로 사찰 대상으로 삼았다고 한다. 기가 막일 일이다.
우리가 더욱 분노하는 것은 이러한 사찰과 감시 및 은폐의 줄기가 바로 ‘노동행정라인’이라는 것이다. 이동걸 노동부장관 보좌관 이영호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 임태희 대통령실장으로 이어지는 ‘닥치고 사찰’ ‘무조건 덮어’팀은 모두 ‘노동’과 관련된 자들이다.
더 이상 볼 것 없다. 이대통령이 책임지고 하야하라. 워터게이트보다 수천배는 더한 반민주 반노동 범죄행위를 자행하고 모르쇠로 버틴다면 전국민적 투쟁으로 끌어 내리는 수밖에 없다. 이명박 대통령은 스스로 책임지고 퇴진하라!!
2012.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