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

최저임금위원회 파행 조장 규탄! 사태해결 촉구 기자회견

4월 27(금) 오전 10시, 최저임금위원회 앞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양대 노총은 4월 27일 오전 10시 최저임금위원회 앞에서『최저임금위원회 파행 조장 규탄! 사태해결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양대 노총은 “정부가 최저임금위원회(이하 최임위) 위원 구성에 노골적으로 개입하면서 노동조합으로서 자주성이 의심되고 설립 당시 법률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국민노총을 근로자 위원으로 위촉하였다”며 “이는 최저임금위원회를 파행으로 내몰고 정부의 꼼수대로 협상을 이끌려는 불순한 의도”라도 강하게 규탄하고 4월 27일 10시 30분에 개최될 최임위 2차 전원회의에 불참할 예정입니다.

노동부는 9대 최임위 근로자위원에 한국노총 대신 국민노총을 포함시켜 기존에 한국노총에서 5명, 민주노총 4명으로 구성된 근로자위원이 한국노총 4명, 민주노총 4명, 국민노총 1명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또한 공익위원 8명 위촉 과정에서도 “노․사 단체의 합의 또는 협의”를 명시한 ILO 협약과 권고를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양대 노총은 최저임금위원회 사태해결을 촉구하면서 오늘 전원회의에 불참함과 동시에 이명박 대통령과 이채필 노동부 장관의 권리남용 행위에 대한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과 ILO 협약 위반 관련 국제활동에 공동으로 나설 것을 선언할 것입니다.

언론사 기자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보도 부탁드립니다.

 

2012년 4월 26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동조합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