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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취재협조 방침에 대한 재확인- 조중동(종편 포함) 왜곡‧편파보도 저널리즘 이탈, 취재협조 거부

작성일 2012.05.10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4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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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민주노총 취재협조 방침에 대한 재확인
- 조중동(종편 포함) 왜곡‧편파보도 저널리즘 이탈, 취재협조 거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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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신문을 대표하는 이른바 조중동에 대해 민주노총은 2009년 9월경부터 취재협조를 거부해왔으며, 작년부터는 조중동매 종편방송에 대해서도 취재협조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취재거부는 2009년 전국공무원노조의 통합과 민주노총 가입 당시, 조중동의 악의적인 사실 왜곡과 편파보도가 언론으로서의 도를 넘었다고 판단한 것에 따라 시작된 조치였으며, 2009년 제47차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승인한 조중동OUT 사업의 일환으로 실행돼왔습니다. 

이에 더해 작년부터는 조중동매 종편방송이 시작됐고, 민주노총은 이들 종편이 권력과 일부 보수언론의 유착과 특혜의 산물로서, 편파적이고 수구적인 편견을 양산하고 사익을 추구하는 권력기득권층의 이데올로기매체로 판단하는 바, 이들 종편방송에 대해서도 취재협조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위와 같은 취재협조 방침을 공식적으로 천명하여 재확인하고자 합니다. 이것은 최근 통합진보당 사태를 활용해 진보 세력 전체와 그 가치 모두를 훼손시키려는 조중동의 악의적 보도행태에서 그 정당성이 거듭 확인되는 바이며, 민주노총의 취재협조 방침을 따르는 가맹 조직들이 언론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불필요한 마찰과 혼란을 불식시키고자 하는 취지이기도 합니다. 

한편, 민주노총은 위와 같은 취재협조 거부 방침을 한시적이고 부분적으로 파업 중인 언론사들에도 적용합니다. 이는 언론의 독립성, 공정성, 공공성을 지키기 위해 나선 언론노동자들의 초유의 파업대열을 지지하고자 하는 연대이며, 대체인력 활용과 채용, 징계와 해고 등으로서 언론노동자들의 파업권을 무력화시키려는 방송사 경영진들에 대한 규탄의 의미를 가집니다. 

이상의 홍보방침은 늘 주류언론으로부터 소외받아 온 당사자인 노동단체로서 적극적인 언론홍보의 절실함이 있음에도 민주노총이 선택한 필요하고 정당한 조치라는 점, 여러 언론인들과 기자사회가 널리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2012.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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