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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요청]민주노총 여성위원회 ‘공동행동의 날’ 집중투쟁

작성일 2012.06.13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3753

[취재요청]

민주노총 여성위원회 ‘공동행동의 날’ 집중투쟁

- 아시아나항공 성차별적 외모규정 국가인권위원회 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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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은 올해 3월8일 세계여성의 날 기념 여성노동자 10대 요구를 발표했으며, 이중 여성 장기투쟁사업장 해결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노총 여성위원회는 현재 민주노총이 비정규직 철폐, 정리해고 철폐, 노조법 개정 등 3대 요구를 내걸고 6월 경고파업과 8월 총파업을 준비하는 상황에 맞춰 ‘여성 장기투쟁사업장’ 집중투쟁을 벌이기로 결정했습니다.  

민주노총 여성위원회는 6월14일을 공동행동의 날로 정하고 시그네틱스와 재능지부 투쟁에 연대하기로 했습니다. 시그네틱스분회(분회장 윤민례) 조합원들은 두 번째 해고에 맞서 매주 목요일 집중집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재능지부(지부장 유명자)의 경우 대표적인 특수고용노동자로서 4년 여간 단체협약 체결을 위해 끈질기게 투쟁하고 있습니다. 

또한 민주노총 여성위원회와 공공운수노조연맹 여성위원회는 지난 3월8일 여성노동자대회에 앞서 금호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차별적인 아시아나항공 외모규정 폐기를 촉구한 바 있습니다. 지난 6월5일에는 아시아나 사측에 외모규정 폐기에 답변을 요구하고 답변이 없을 경우 국가인권위원회 진정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6월14일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인권위에 진정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6월14일 일정에 많은 관심과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 6월14일 집중투쟁 일정

- 아시아나항공 성차별적 외모규정 국가인권위원회 진정 기자회견 : 13시 국가인권위원회 앞,

- 시그네틱스분회 영풍본사 규탄 집회 : 16시 영풍본사 앞 농성장(7호선 논현역 2번 출구), 

- 재능지부 촛불문화제 : 19시, 1호선 시청역 재능 농성장   

※ 장기투쟁 사업장 현황

○ 금속노조 경기지부 시그네틱스분회

시그네틱스는 2000 초반부터 소사장제를 추진, 2001년 그에 반대하는 조합원들을 서울에서 안산으로 일방적으로 발령, 그에 반대하는 노동자들을 전원 징계해고했다. 2007년 대법에서 65명이 승소하여 복직하였으나 2011년 다시 소사장제를 거부(소사장업체로의 발령거부)한 조합원 32명 전원을 또다시 해고했다. 1차 해고 이후 10년 이상의 투쟁을 해온 시그네틱스 여성노동자들은 두 번째 해고를 당하면서 다시 힘찬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 전국학습지산업노동조합 재능교육지부

2012년 6월14일로 단체협약 원상회복, 해고자 전원복직을 요구해온 전국학습지산업노동조합 재능교육지부 투쟁이 1,638일이 된다. 재능교육지부는 자영업으로 위장된 특수고용노동자의 노동자성을 인정하고 노동3권을 보장하라는 당연한 권리를 위해 손해배상 가압류와 용역깡패의 폭력, 그리고 구청의 농성장 철거 위협에 맞서 4년여라는 긴 세월 동안 투쟁해 왔다. 이제는 끝내야 한다.

 

※ 취재 문의 : 송은정 민주노총 여성부장 010-3009-2098

 

2012.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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