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E Login

가맹산하조직별로 발급한 아이디로만 접속 가능하며, 개인 아이디는 사용 불가합니다.

search

성명·보도

화물연대 파업, 노동자 대반격 투쟁의 시작이다. 가자! 총파업으로!!

작성일 2012.06.25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4135

화물연대 파업, 노동자 대반격 투쟁의 시작이다. 가자! 총파업으로!!

    - 27일 건설노조 파업, 28일 민주노총 경고파업 거쳐 8월 총파업으로 나갈 것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오늘(25일) 07시부로 화물연대가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화물연대의 요구는 소박하고 정당하다. 이미 2003년에 참여정부가 합의하고 2008년에도 이명박정부가 재차 합의한 표준운임제 등 화물운송제도 개선 약속을 지키라는 것이 화물연대의 요구이며 지난 2월 조합원 찬반투표로 파업을 결의하고도 4개월 넘게 정부에 대화를 통한 해결을 촉구했으나 아무런 해결책을 내놓지 않아 파업에 돌입한 것이다. 이제 정부는 대통령까지 나서서 ‘적절하지 않은 시점’이라느니 ‘정당성 없는 집단행동’이라느니 하며 탄압에 열을 올리고 있다.

깊게 살펴볼 것도 없이 이명박 정권의 노동정책은 늘 이런 식이었다. 집권 초기부터 ‘친기업정책’을 표방하며 노동탄압에 열을 올리고 노동계의 요구는 귓등으로도 듣지 않았다. 쌍용자동차 정리해고자들이 차례로 죽어가도, MBC를 비롯한 언론노동자들의 파업이 몇 개월을 이어가도 해결책이라고는 내놓을 생각을 하지 않았다. 새누리당은 한 술 더 떠서 박근혜의원이 ‘희망사다리’라며 내놓은 이른바 1호법안이 불법적인 사내하도급을 합법화하겠다는 것이었다. 

세상이 다 아는 바와 같이 화물연대는 2003년 ‘물류를 멈춰 세상을 멈추자!’며 총파업을 단행했고 2008년에는 ‘미친소 운송거부’를 천명하며 국민적 지지하에 파업을 감행했다. 당시 이명박 대통령은 ‘화물운송 근로자들의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며 공개적으로 천명하기도 했다. 화물노동자들은 더 이상 물러날 곳도 없고 달리 선택할 방법도 없다. 이것은 민주노총 소속 전체 노동자, 나아가 전체 노동자들의 처지이고 요구이다.

민주노총은 이미 예고한 바와 같이 오늘 화물연대 파업을 시작으로 27일 건설노조 파업, 28일 민주노총 차원의 경고파업을 거쳐 8월 총파업으로 나아갈 것이다.

이것은 반노동 친재벌 정책으로 일관한 이명박 정부, 새누리당에 대한 민주노총과 전체 노동자의 반격투쟁이며 이 투쟁은 멈추지 않고 최후의 승리를 향해 나아갈 것이다.

2012. 6. 25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