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신] 이명박 정권이 언론장악에 발악하고 있다.
8일 오전 10시 KBS이사회 개최를 앞두고 공영방송 사수투쟁에 나선 시민들과 함께 서울 여의도 KBS본관 민주광장 앞에서 연좌농성을 벌이던 최상재 언론노조위원장 등을 중무장한 경찰병력이 덮쳐 강제 폭력연행했다.
이날 시민과 국회의원들은 8일 KBS이사회가 현 정연주 KBS 사장 해임안을 제청할 것이란 소식을 듣고 KBS 본관 앞에 모여 밤샘농성에 돌입했었다.
농성시민 등은 1차 촛불문화제를 마치고 차분하게 베이징에서 열리는 한국 축구대표팀과 카메룬 경기를 시청 중이었고, 한국팀이 먼저 골을 넣는 순간 경찰병력이 기습 폭력진압에 나섰다.
경찰은 저녁 10시부터 국회의원과 시민대오를 분리하고, 색소 살수차를 동원해 위협살수하며, 촛불집회를 종료하고 축구경기를 시청하던 2백여 시민들을 전격 폭력연행했다.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을 비롯해 방송장악, 네티즌 탄압저지 범국민운동 성유보 집행위원장, 정청래 전 민주당 의원, KBS 프로듀서 등 수십여 명이 연행됐다.
한편, 이명박 정권의 노골적인 KBS 장악에 맞서 시민들은 지난달 23일 KBS이사회 개최 당일 공영방송 사수 등을 외치며 이명박 정권과 최시중 방통위원장 음모를 비판하고 박만 KBS이사 출입저지에 나선 바 있다.
저녁 11시 현재, 최상재 언로노조 위원장 등은 영등포경찰서로 압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별취재팀/노동과세계>
8일 오전 10시 KBS이사회 개최를 앞두고 공영방송 사수투쟁에 나선 시민들과 함께 서울 여의도 KBS본관 민주광장 앞에서 연좌농성을 벌이던 최상재 언론노조위원장 등을 중무장한 경찰병력이 덮쳐 강제 폭력연행했다.
이날 시민과 국회의원들은 8일 KBS이사회가 현 정연주 KBS 사장 해임안을 제청할 것이란 소식을 듣고 KBS 본관 앞에 모여 밤샘농성에 돌입했었다.
농성시민 등은 1차 촛불문화제를 마치고 차분하게 베이징에서 열리는 한국 축구대표팀과 카메룬 경기를 시청 중이었고, 한국팀이 먼저 골을 넣는 순간 경찰병력이 기습 폭력진압에 나섰다.
경찰은 저녁 10시부터 국회의원과 시민대오를 분리하고, 색소 살수차를 동원해 위협살수하며, 촛불집회를 종료하고 축구경기를 시청하던 2백여 시민들을 전격 폭력연행했다.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을 비롯해 방송장악, 네티즌 탄압저지 범국민운동 성유보 집행위원장, 정청래 전 민주당 의원, KBS 프로듀서 등 수십여 명이 연행됐다.
한편, 이명박 정권의 노골적인 KBS 장악에 맞서 시민들은 지난달 23일 KBS이사회 개최 당일 공영방송 사수 등을 외치며 이명박 정권과 최시중 방통위원장 음모를 비판하고 박만 KBS이사 출입저지에 나선 바 있다.
저녁 11시 현재, 최상재 언로노조 위원장 등은 영등포경찰서로 압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별취재팀/노동과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