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E Login

가맹산하조직별로 발급한 아이디로만 접속 가능하며, 개인 아이디는 사용 불가합니다.

search

미디어자료

극한에 몰린 노동자들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작성일 2005.05.19 작성자 운영자
Atachment
첨부파일 다운로드
어제(18일) SK정유탑 농성 울산 건설플랜트 노조원들이 강제 연행되었습니다.
헬기와 물대포, 경찰특공대까지 동원되는 등 대테러작전을 방불케 하는 경찰의 진압작전에 의해 강제연행된 것입니다.

서울에 있는 또 다른 고공농성장.
서울 마포 SK건설현장에선 약 50여명이 가운데 울산건설플랜트 파업 승리를 위한 결의대회를 진행하였습니다.
마포 SK건설현장 내 타워크레인에서 고공농성중인 울산건설플렌트 3명의 조합원은 "끝까지 싸워 승리하겠다"는 결의를 밝히기 위해 삭발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삭발식이 진행되는 동안 결의대회 참석자들은 '민들레 처럼'이란 노래를 부르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밥먹을 공간을 달라는 것이, 천장이 있는 쉴 곳을 달라는 것이, 화장실을 달라는 것이 그렇게 잘못된 요구입니까?

노동조합을 인정하고 단체교섭을 하자는 것이 무슨 죽을 죄입니까?

518 광주민중항쟁 25주년.
이렇게 노동자들을 처참히 짓밟는, 25년전이나 지금이나 조금도 변하지 않은 이 땅의 모습입니다.

* 로딩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링크 주소 : mms://move.cast.or.kr/kctu/2005/0518_plant.wmv
수정    삭제          목록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