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E Login

가맹산하조직별로 발급한 아이디로만 접속 가능하며, 개인 아이디는 사용 불가합니다.

search

성명·보도

[성명]금속노조 총파업에 무한한 지지를 보낸다

작성일 2012.07.12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7089
Atachment
첨부파일 다운로드

8.28총파업_포스터.gif [성명]

금속노조 총파업에 무한한 지지를 보낸다

- 13일 금속노조 1차 파업, 8월 민주노총 총파업까지 이어 간다 -

- 민주노총, 총파업 실현으로 “시대를 주도하라!” -

 

 

민주노총 가맹 최대조직인 금속노조(위원장 박상철)가 내일 13일 159개 사업장, 13만 명이 일제히 참여하는 파업에 돌입한다. 금속노조의 주요 요구는 △노동시간단축으로 일자리를 늘리자는 것과 더불어 △원‧하청 불공정거래 근절, △비정규직 철폐, △노동조건(노동악법) 등이다. 이러한 요구가 성실히 수용되지 않을 시 금속노조는 오는 20일 전국적인 총파업집회를 수반하는 보다 강도 높은 2차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금속노조의 투쟁에 무한한 지지를 보낸다. 금속노동자의 요구는 전체 노동자와 경제정의를 위한 것으로, 사용자와 책임 당국이 원만하게 수용하길 촉구하며, 요구에 성실히 응하지 않을 시 8월 28일로 예정된 민주노총 총파업에 직면할 것임을 거듭 경고한다.

 

금속노조 파업 4대 요구와 더불어 민주노총의 5대 핵심 요구(비정규직 철폐, 정리해고 철폐, 노동악법 개정, 장시간노동 단축, 민영화 반대)는 조직된 노동자를 넘어 전체 노동자는 물론 국민 대다수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대적 과제이자, 19대 국회의 핵심 입법과제이다. 이를 위해 민주노총은 정치권 및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최저임금법, 노동시간단축 특별법 등을 발의했으며, 국회 본회의 일정에 맞추어 8월 11~12일에는 서울에서 대규모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하고 8월 16일부터는 산하조직과 지역별 농성돌입에 이어 8월 20일부터는 각 단위사업장 현장에서도 농성과 집회, 교육선전 등 다양한 투쟁 사업을 배치해 총파업 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보건의료노조와 철도노조 역시도 각각 영리병원 저지와 KTX민영화 저지를 위해 쟁의절차에 돌입하였으며, 쌍용차‧재능교육‧현대차사내하청 노동자 등 장기투쟁사업장 노동자들은 지난 7월 9일부터 전국 순회투쟁에 나서는 등 8월 총파업 실현과 승리를 위해 각 분야에서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지난 1월 정기대의원대회에서 8월 총파업을 결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조직체계를 투쟁본부 체계로 바꾸고 상반기 언론노조 파업과 6월 말 건설-화물 총파업을 감행하였으며, 7월 금속노조 파업으로 투쟁동력을 확인하고 8월 말 총파업으로 나아갈 것이다. 민주노총 김영훈 집행부는 취임 이후 처음으로 총파업을 감행하는 것으로, 19대 국회 개원과 18대 대통령선거를 겨냥하여 '시대를 주도하라!'는 투쟁슬로건을 내거는 등 점점 자신감을 높이고 있다. 총파업은 반드시 실현될 것이다. 이는 우리 사회 노동자의 이름으로 새로운 정권이 시작되는 2013년을 노동의 가치가 존중되는 새로운 시대로 만들기 위한 역사의 소명이다

 

 

2012. 7. 12.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