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 장미꽃] 들고 거리로 행사 눈길 집중




민주노총과 전교조가 공동으로 연 ['주5일 장미꽃' 들고 거리로]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민주노총 단병호 위원장, 전교조 이부영 위원장을 포함한 40여명의 중앙 간부들은 9일 12시 여의도 증권거래소 앞 네거리에서 큰 글씨로 쓰여진 주5일근무·주5일수업 내용이 담긴 스티로폴에 장미꽃 100송이를 꽃는 행사를 벌였다.




또 주5일근무·주5일수업에 대해 스티커로 찬반투표하기를 해 직장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점심시간에 이루어진 이번 행사에 600여명의 직장인들이 투표에 참가해 590여명이 주5일근무·주5일수업에 찬성했다.




민주노총 단병호 위원장은 주5일근무는 사회적인 대세이며 삶의 질을 높이는 길이기 때문에 반드시 실시돼야 한다고 밝혔고 전교조 이부영 위원장은 주5일근무와 주5일 수업이 동시에 실시돼 아이들의 창의력 발달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5일근무제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하듯 40여명의 취재기자들이 몰려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