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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보도]민주노총 지도부 오늘 삭발 결행

작성일 2000.07.11 작성자 교육선전실 조회수 6429
"극한적 노동탄압에 맞서 결연한 응징투쟁을 선언한다"
민주노총 지도부 오늘 삭발결행
오후 3시 종묘공원 집회에서…단병호 위원장과 임원진

민주노총의 강력한 응징이 시작됩니다.
민주노총은 오늘부터 김대중 정권의 이성을 잃은 노동운동 탄압을 응징하기 위한 강력한 투쟁을 전개합니다. 민주노총은 이 투쟁에 나서는 결연한 의지를 밝히기 위해 오늘 단병호 위원장을 비롯한 중앙임원들이 삭발을 결행합니다.

민주노총은 어제 롯데호텔 주차장에서 열린 이 호텔 노조의 집회를 다시 폭력적으로 연행·해산한 것은 매우 심각한 사태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의 연행과 해산작전은 공권력의 행사가 아닌 아무런 법적 근거도 없는 폭력집단의 '난동'일 뿐이었습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무자비한 폭력을 휘둘러 많은 노조원들을 다치게 했습니다. 방패와 곤봉으로 내리찍은 건 기본이고, 무전기로 이마를 내리쳐 심각한 부상을 입은 조합원도 있습니다. 특히 단병호 위원장을 연행하면서 발로 걷어차고, 경찰버스 안에서도 기동대 지휘자가 온몸을 구타했습니다.

이는 김대중 정권이 노동운동을 말살하기로 작정하지 않고는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민주노총이 오늘 지도부 삭발을 결행하는 것은 김대중 정권의 노동운동 말살책동을 강력히 응징한다는 결연한 의지의 표명입니다.

<신자유주의 공안탄압 분쇄 김대중 정권 규탄대회 순서>
□ 사전 문화행사
□ 본대회
-지도부 소개
-대회사 : 단병호 위원장
-투쟁연설 : 건설산업연맹
-삭발식 : 민주노총 지도부(단병호 위원장, 유덕상,이규재,허영구,양경규,배종배 부위원장, 이수호 사무총장)
-결의문 낭독 : 부위원장
□ 행진 : 명동성당
□ 마무리집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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