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4> 과잉폭행, 노조원들의 증언
# 피해사례 1. 장애인폭행
- 변명수(28세, 남) (장애4급) 전치 주(갈비뼈 골절 등) 장소 : 36층 연회장
대오에서 열외되어 여성조합원들과 모여있는 상황에서 경찰이 들어와 조합원들을 한곳으로 모으기 위해 곤봉 등을 이용한 무지막지한 폭력을 자행하며 저와 여성조합원이 있는 곳으로 오기에 "나는 장애인이다"라며 장애인증을 보여주며 앉기가 불편하다라고 나의 의사를 밝혔지만 경찰은 "그런 거 필요없어, 이 새끼야"라며 군화발로 폭행하며 엎어질 것을 강요하고 조합원들을 앉게 하여 앞사람의 어깨에 손을 올릴 것을 요구하여 "나는 장애인이다.
앉아 있기에 불편하다"고 하였는데 바로 군화발로 옆구리를 걷어차여 쓰러졌고 그런 나를 경찰은 다시 발로 차고, 여성조합원이 있는 곳으로 끌고 가 쭈그리게 하여 "나는 장애인이다, 다리 좀 펴고 앉아야겠다"라고 말을 하니 경찰은 "조용히 해"라며 곤봉으로 머리를 때렸다.
나중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받음.
# 피해사례 2. 섬광탄에 의한 부상
- 조미영(22세, 여) 전치3주(양하지 화상) 장소 : 36층 연회장
경찰의 진입과정에서 문을 부수고 들어오는 것을 조합원들이 연회 행사용 테이블을 이용 경찰의 진입을 막고 있는 상황에서 틈새를 이용 경찰이 쏜 섬광탄이 발 바로 밑에서 폭발하여 양하지 찢어지며 화상을 입음
- 송명배(35세, 남) 전치3주(우하지 화상) 장소 : 36층 연회장
경찰의 진입과정에서 경찰에 의해 파손된 문의 틈새를 이용 경찰이 쏜 섬광탄이 발 바로 밑에서 폭발하여 우측 장단지가 파편에 의해 화상 및 찢어지는 부상을 당함.
- 김동훈(34세, 남) 전치2주(외상성 고막천ㄱ송) 장소 : 2층 연회장
경찰의 진입으로 안전장소 대피하던 중 경찰이 쏜 여러발의 섬광탄이 q마로 옆으로 박발하여 고막파열.
- 장경호(33세, 남) 전치2주(안구 좌상, 결학하 출혈 좌안) 장소 : 36c 층 연회장
36층 중앙 비상계단에서 경찰으 lwls입으로 연회장 쪽을 도망가던 중 경찰이 쏜 섬광탄이 발로 옆에서 폭발하여 파편으로 생각되는 것이 좌측 눈에 맞아 출혈 밑 타박상을 입음
# 피해사례 3. 구타에 의한 중상
- 한장현(47세, 남) 전치4주(좌상 늑골5,6번 골절) 장소 : 37층 연회장
경찰에 진압된 상태에서 엎드려 있는데 욕을 하며 군화발로 왼쪽 어깨와 옆구리를 발로 차 좌상 늑골 5, 6번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음.
- 조정의(32세, 남) 전치 2주(두피열상 타박상) 장소 : 36층 연회장
경찰이 연회장에 진입 후 대치 중 무차별적으로 긴 곤봉을 휘둘러 머리를 1차 맞고 피를 흘리고 있는 상황에서 등을 곤봉으로 수차례 구타당함. 계속 피를 흘리고 있는데도 응급조치 및 후송을 해주지 않고 수십분 후 환자들을 따로 모아 응급조치 후 후송(머리 13바늘 봉합)
- 오태경(28세, 남) 전치 2주(안면부 열상, 양쪽 상완부 타박상) 장소 : 36층 연회장
36층 중앙 비상계단에서 경찰(흰색 헬맷에 검정복장)에 의해 제일 먼저 끌려가 전투화에 얼굴과 등을 집단 구타당함(얼굴은 26바늘 봉합, 팔과 등에 타박상을 입음)
- 이길용(44세, 남) 전치 4주(좌측 3,4번 늑골 골절) 장소 : 36층 연회장
36층 중앙 비상계단에서 경찰 진입으로 연회장 쪽으로 도망가다 넘어졌는데 그 위로 진압 경찰에 의해 좌측 가슴, 귀와 얼굴 및 오른쪽 허벅지 등을 구타 및 밟힘(병원 후송 후 숨을 제대로 쉴 수가 없어 산소호흡기 이용 치료 받음)
- 한진용(32, 남) 전치6주(제7경추 극돌기 골절, 우측 9,10번 늑골 골절, 흉배부 타박상, 둔부 타박상) 장소 : 36층 연회장
경찰의 진입으로 연회장 안으로 피신하여 있는데 연회장 안으로 들어온 경찰이 서있는 저를 보자마자 왼쪽 귀를 때려 피를 흘리고 엎드려 있는데 군화발로 왼쪽 등과 허리를 경찰 몇 명이 짓밟고 지나간 후 무릎 꿇고 있는 조합원이 있는 곳으로 가라하며 뒤에서 곤봉으로 척추부분을 구타하여 잠시 실신 후 정신을 차리고 고개를 드니까 고개를 든다며 곤봉으로 팔과 몸을 마구 때렸음.
- 오동진(39세, 남) 민주노총 사무차장 장소 : 롯데호텔 현관 및 차안
민주노총 단병호 위원장과 함께 서울시경 정보과 형사와 호텔롯데 경찰력투입을 대화로 해결하자고 협의하던 도중, 전경들이 달려들어 온몸을 구타하면서 연행하였으며, 경찰차로 연행되는 과정에서 남대문서 정보과 최종국 형사는 전경들에게 "끌어올려"라는 명령과 함께 본인의 얼굴을 주먹과 손바닥으로 십여차례 때렸습니다.
양천경찰서로 이동 중 양천경찰서 순경(성명미상, 명찰을 그 자리에서 떼어버림)이 "조져"라는 명령과 함께 얼굴과 다리, 팔 등을 집단구타 코가 터져 피가 흐르고 눈, 입주의, 어깨, 다리, 가슴 등 온몸에 피멍이 들어 전치2주의 상해를 입음.
또한 양석순, 심재석 순경도 민주노총 김정근 조직2국장과 금속산업연맹 김명국 교육부장을 차안에서 때려 각각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힘.
# 피해사례 4. 기타
- 임산부 하혈(작성 이○○ 조합원, 남) 장소 : 37층 연회장
경찰의 진입과정에서 대량의 섬광탄과 연막탄 등을 터트리고 조합원들은 진압한 후에도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자신들이 솔개 부대원이라며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며 남성, 여성 구분없이 닥치는 대로 긴 곤봉 및 군화발로 폭력을 자행하여 남, 여조합원 모두 극도의 공포분위기를 느끼고 있던 중 연회장안에 같이 있었던 면세점 여직원이 임신 중이었는지 "하혈"을 하여 우리가 빨리 구급차를 요청했음에도 즉각적인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음
- 어린아이의 공포(작성 이○○ 조합원, 여) 장소 : 36층 연회장
2층에서 자고 있던 우리들은 03:00경 공권력이 들어올 지 모르겠다는 말을 듣고 36층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무서움과 두려움에 우리들은 서로 손을 맞잡고 앉아 있었습니다. 경찰들이 문틈으로 섬광탄과 연막탄 등을 쏴서 앞을 볼 수가 없었고 숨을 쉴 수가 없었습니다.....저와 우리 동료들은 제발 때리지 말라고 울면서 부탁하였습니다. 제 눈앞에서 경찰이 남자조합원을 곤봉과 군화발로 무참히 때리는 모습을 보고 전 잠깐 실신하였습니다. 눈을 떠보니 또다른 조합원이 맞고 있었습니다.
한 남자의 머리에 피가 흐르고 있었고 실신하여 그 사람의 몸이 꼬이기 시작하였습니다. 119구급대 아저씨가 오셔서 응급 처치를 하려고 하는 순간 경찰중에 높은 사람인 듯한 사람이 "건드리지 말고 그냥 놔둬"하는 소리에 우리는 울분을 토했고 119 구급대 아저씨는 계속 응급처치를 해주셨습니다. 저희 옆에는 아이와 함께 온 조합원도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섬광탄 소리와 연막탕으로 인해 연회장 안이 연기로 자욱하여 놀라 계속해서 울고 있었습니다.
경찰들은 우리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폭력을 아무렇지도 않게 행하였습니다. 저는 지금도 그들의 눈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를 사람으로 보지 않고 "개 때려 잡는 모습"이었습니다. "흰옷입은 경찰" 저는 밤마다 깜짝깜짝 놀라 일어나곤 한답니다.
# 피해사례 1. 장애인폭행
- 변명수(28세, 남) (장애4급) 전치 주(갈비뼈 골절 등) 장소 : 36층 연회장
대오에서 열외되어 여성조합원들과 모여있는 상황에서 경찰이 들어와 조합원들을 한곳으로 모으기 위해 곤봉 등을 이용한 무지막지한 폭력을 자행하며 저와 여성조합원이 있는 곳으로 오기에 "나는 장애인이다"라며 장애인증을 보여주며 앉기가 불편하다라고 나의 의사를 밝혔지만 경찰은 "그런 거 필요없어, 이 새끼야"라며 군화발로 폭행하며 엎어질 것을 강요하고 조합원들을 앉게 하여 앞사람의 어깨에 손을 올릴 것을 요구하여 "나는 장애인이다.
앉아 있기에 불편하다"고 하였는데 바로 군화발로 옆구리를 걷어차여 쓰러졌고 그런 나를 경찰은 다시 발로 차고, 여성조합원이 있는 곳으로 끌고 가 쭈그리게 하여 "나는 장애인이다, 다리 좀 펴고 앉아야겠다"라고 말을 하니 경찰은 "조용히 해"라며 곤봉으로 머리를 때렸다.
나중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받음.
# 피해사례 2. 섬광탄에 의한 부상
- 조미영(22세, 여) 전치3주(양하지 화상) 장소 : 36층 연회장
경찰의 진입과정에서 문을 부수고 들어오는 것을 조합원들이 연회 행사용 테이블을 이용 경찰의 진입을 막고 있는 상황에서 틈새를 이용 경찰이 쏜 섬광탄이 발 바로 밑에서 폭발하여 양하지 찢어지며 화상을 입음
- 송명배(35세, 남) 전치3주(우하지 화상) 장소 : 36층 연회장
경찰의 진입과정에서 경찰에 의해 파손된 문의 틈새를 이용 경찰이 쏜 섬광탄이 발 바로 밑에서 폭발하여 우측 장단지가 파편에 의해 화상 및 찢어지는 부상을 당함.
- 김동훈(34세, 남) 전치2주(외상성 고막천ㄱ송) 장소 : 2층 연회장
경찰의 진입으로 안전장소 대피하던 중 경찰이 쏜 여러발의 섬광탄이 q마로 옆으로 박발하여 고막파열.
- 장경호(33세, 남) 전치2주(안구 좌상, 결학하 출혈 좌안) 장소 : 36c 층 연회장
36층 중앙 비상계단에서 경찰으 lwls입으로 연회장 쪽을 도망가던 중 경찰이 쏜 섬광탄이 발로 옆에서 폭발하여 파편으로 생각되는 것이 좌측 눈에 맞아 출혈 밑 타박상을 입음
# 피해사례 3. 구타에 의한 중상
- 한장현(47세, 남) 전치4주(좌상 늑골5,6번 골절) 장소 : 37층 연회장
경찰에 진압된 상태에서 엎드려 있는데 욕을 하며 군화발로 왼쪽 어깨와 옆구리를 발로 차 좌상 늑골 5, 6번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음.
- 조정의(32세, 남) 전치 2주(두피열상 타박상) 장소 : 36층 연회장
경찰이 연회장에 진입 후 대치 중 무차별적으로 긴 곤봉을 휘둘러 머리를 1차 맞고 피를 흘리고 있는 상황에서 등을 곤봉으로 수차례 구타당함. 계속 피를 흘리고 있는데도 응급조치 및 후송을 해주지 않고 수십분 후 환자들을 따로 모아 응급조치 후 후송(머리 13바늘 봉합)
- 오태경(28세, 남) 전치 2주(안면부 열상, 양쪽 상완부 타박상) 장소 : 36층 연회장
36층 중앙 비상계단에서 경찰(흰색 헬맷에 검정복장)에 의해 제일 먼저 끌려가 전투화에 얼굴과 등을 집단 구타당함(얼굴은 26바늘 봉합, 팔과 등에 타박상을 입음)
- 이길용(44세, 남) 전치 4주(좌측 3,4번 늑골 골절) 장소 : 36층 연회장
36층 중앙 비상계단에서 경찰 진입으로 연회장 쪽으로 도망가다 넘어졌는데 그 위로 진압 경찰에 의해 좌측 가슴, 귀와 얼굴 및 오른쪽 허벅지 등을 구타 및 밟힘(병원 후송 후 숨을 제대로 쉴 수가 없어 산소호흡기 이용 치료 받음)
- 한진용(32, 남) 전치6주(제7경추 극돌기 골절, 우측 9,10번 늑골 골절, 흉배부 타박상, 둔부 타박상) 장소 : 36층 연회장
경찰의 진입으로 연회장 안으로 피신하여 있는데 연회장 안으로 들어온 경찰이 서있는 저를 보자마자 왼쪽 귀를 때려 피를 흘리고 엎드려 있는데 군화발로 왼쪽 등과 허리를 경찰 몇 명이 짓밟고 지나간 후 무릎 꿇고 있는 조합원이 있는 곳으로 가라하며 뒤에서 곤봉으로 척추부분을 구타하여 잠시 실신 후 정신을 차리고 고개를 드니까 고개를 든다며 곤봉으로 팔과 몸을 마구 때렸음.
- 오동진(39세, 남) 민주노총 사무차장 장소 : 롯데호텔 현관 및 차안
민주노총 단병호 위원장과 함께 서울시경 정보과 형사와 호텔롯데 경찰력투입을 대화로 해결하자고 협의하던 도중, 전경들이 달려들어 온몸을 구타하면서 연행하였으며, 경찰차로 연행되는 과정에서 남대문서 정보과 최종국 형사는 전경들에게 "끌어올려"라는 명령과 함께 본인의 얼굴을 주먹과 손바닥으로 십여차례 때렸습니다.
양천경찰서로 이동 중 양천경찰서 순경(성명미상, 명찰을 그 자리에서 떼어버림)이 "조져"라는 명령과 함께 얼굴과 다리, 팔 등을 집단구타 코가 터져 피가 흐르고 눈, 입주의, 어깨, 다리, 가슴 등 온몸에 피멍이 들어 전치2주의 상해를 입음.
또한 양석순, 심재석 순경도 민주노총 김정근 조직2국장과 금속산업연맹 김명국 교육부장을 차안에서 때려 각각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힘.
# 피해사례 4. 기타
- 임산부 하혈(작성 이○○ 조합원, 남) 장소 : 37층 연회장
경찰의 진입과정에서 대량의 섬광탄과 연막탄 등을 터트리고 조합원들은 진압한 후에도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자신들이 솔개 부대원이라며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며 남성, 여성 구분없이 닥치는 대로 긴 곤봉 및 군화발로 폭력을 자행하여 남, 여조합원 모두 극도의 공포분위기를 느끼고 있던 중 연회장안에 같이 있었던 면세점 여직원이 임신 중이었는지 "하혈"을 하여 우리가 빨리 구급차를 요청했음에도 즉각적인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음
- 어린아이의 공포(작성 이○○ 조합원, 여) 장소 : 36층 연회장
2층에서 자고 있던 우리들은 03:00경 공권력이 들어올 지 모르겠다는 말을 듣고 36층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무서움과 두려움에 우리들은 서로 손을 맞잡고 앉아 있었습니다. 경찰들이 문틈으로 섬광탄과 연막탄 등을 쏴서 앞을 볼 수가 없었고 숨을 쉴 수가 없었습니다.....저와 우리 동료들은 제발 때리지 말라고 울면서 부탁하였습니다. 제 눈앞에서 경찰이 남자조합원을 곤봉과 군화발로 무참히 때리는 모습을 보고 전 잠깐 실신하였습니다. 눈을 떠보니 또다른 조합원이 맞고 있었습니다.
한 남자의 머리에 피가 흐르고 있었고 실신하여 그 사람의 몸이 꼬이기 시작하였습니다. 119구급대 아저씨가 오셔서 응급 처치를 하려고 하는 순간 경찰중에 높은 사람인 듯한 사람이 "건드리지 말고 그냥 놔둬"하는 소리에 우리는 울분을 토했고 119 구급대 아저씨는 계속 응급처치를 해주셨습니다. 저희 옆에는 아이와 함께 온 조합원도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섬광탄 소리와 연막탕으로 인해 연회장 안이 연기로 자욱하여 놀라 계속해서 울고 있었습니다.
경찰들은 우리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폭력을 아무렇지도 않게 행하였습니다. 저는 지금도 그들의 눈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를 사람으로 보지 않고 "개 때려 잡는 모습"이었습니다. "흰옷입은 경찰" 저는 밤마다 깜짝깜짝 놀라 일어나곤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