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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보도]17일, 통일축구 최종선발전

작성일 2000.07.14 작성자 교육선전실 조회수 3467
17일, 통일축구 최종선발전

오전 10시부터 잠실경기장에서…경기 뒤엔 '노동자 통일문화제'
남북경기는 북측 회신 도착안해 불투명…무산되지는 않을 듯

지난해 8월 평양에서 첫 대회가 열려 내외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던 '통일염원 남북노동자 축구대회'가 올해는 8월15일께 서울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민주노총은 이 대회를 앞두고 오는 17일(월요일) 서울 잠실경기장에서 남측대표 최종 선발전을 갖습니다. 이날 최종 선발전은 지역예선과 중앙본선을 거쳐 4강에 오른 팀이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갖습니다. 이보다 하루 앞선 16일에는 대우자동차노조, 한국통신노조 제주본부 등 14개 지역예선을 거친 16개 팀이 서울 뚝섬경기장에서 4강을 가리기 위한 본선경기을 진행합니다. 지역예선에는 모두 2백27개팀 4천여명이 출전해 치열한 경합을 벌인 바 있습니다.

이날 결승전이 끝난 뒤에는 노동자통일문화제가 이어집니다. 문화제는 입상팀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민중가수와 춤패의 축하공연, 통일기원굿, 경품추첨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집니다. 이와 함께 통일염원 어린이 글짓기·그림그리기대회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도 열리며 대회장 내 복도에서 우수작품을 전시합니다.

한편 민주노총과 북한의 조선직업총동맹(직총·위원장 염순길)은 지난해 평양대회가 끝난 뒤 올해 8월10일부터 15일까지 서울에서 두번째 대회를 열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직총쪽이 현재까지 구체적 회신을 보내오지 않아 애초 합의한 일정대로 행사가 치러질지는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이와 관련해 전망이 비관적이다가 막판에 극적으로 성사됐던 지난해의 경험에 비춰 올해 또한 연기가 될지언정 적어도 행사 자체가 무산되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통일축구 최종선발전·노동자 통일문화제 프로그램>

□ 최종선발전
- 준결승 10:00-12:00
- 결승전 14:00-16:00

□ 노동자 통일문화제 (사회-'민중MC' 최광기) 16:00-19:00
- 개막공연(희망새)
- 2000통일축구 추진경과 보고
- 축하공연(우리나라, 학생노래패)
- 민주노총 단병호 위원장 인사말
- 축사
- 지역본부 마당( 강원본부 중기골목 노래패)
- 남측대표 선발전 시상식 ( 우승, 준우승, 공동3위, 최우수선수)
- 남측대표 선수단 인사( 감독, 대표선수)
- 축하공연(류금신, 춤패 출)
- 통일염원 어린이 글짓기, 그림그리기대회 우수작 시상식)
- 축하공연(꽃다지, 노동자노래패, 노동자율동패)
- 통일염원 기원굿(풍물, 민요, 살풀이)
- 경품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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