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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조선노동당 창건기념 초청에 대한 환영

작성일 2000.10.04 작성자 통일위원회 조회수 3567
조선노동당 창건기념 초청에 대한 환영 논평

- 민주노총은 이번 초청을 계기로 지난해의 서해교전 전쟁위기를 화해통일국면으로 전환시킨 6.15남북공동선언이 더욱 발전되어 이제 전민족구성원들이 직접 동참하게 됨으로써 보다 튼튼하고 활발한 통일 논의로 발전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기쁜 마음으로 환영한다.

- 평화와 통일은 당국만의 대화로서만이 아니라 모든 민족구성원의 주체적인 참여, 특히 민간차원의 교류와 협력의 활성화가 매우 중요하며, 민간차원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발해져야만 국민대중 속에 튼튼한 뿌리를 내릴 수 있다.

- 당국의 일방적이며 독점적인 교류협력 사업이 보완되어, 6.15남북공동선언이 전민족의 자주적인 평화통일선언으로 뒷받침될 수 있는 계기로 발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자주적인 평화통일을 위한 초청의 취지를 곡해하며, 마치 김영삼정권 당시의 반통일적 조문파동을 연상시키고 있는 일부세력들의 반통일적 반응은 비판되어야 마땅하다.

- 조선노동당의 최고지도자와는 서로 화해협력하기로 했다는 점을 자랑하면서도 조선노동당의 경축행사에는 소극적 태도로 나오고 있는 당국의 이중적이며 기만적인 자세는 시정되어야 한다.

- 초청받은 모든 민족구성원들이 아무런 장애없이 행사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당국의 적극적이며 책임감 있는 태도가 요구된다. 만약 당국이 일부의 참여를 저지하는 등의 분리대응 방침을 보일 경우 온겨레의 실망과 저항을 면치 못할 것이다.

- 통일염원남북노동자축구대회 성사 등으로 남북의 화해와 대단결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일정한 성과를 거두어 왔던 우리 민주노총은 함께 초청받은 노동사회단체들과의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당국이 적극적인 태도로 순조로운 방북에 필요한 조치를 즉각 취해줄 것을 곧바로 요청할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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