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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성명]국민혈세 도둑질한 국회의원 처벌하라

작성일 2001.01.10 작성자 교육선전실 조회수 3759
< 성명서 >


국민혈세 도둑질한 국회의원 남김없이 처벌하라

1. 국민혈세인 안기부 예산 천수백억원을 빼돌려 선거자금와 정당운영 자금으로 쓰고 개인 돈으로 횡령한 강삼재 의원을 비롯한 범죄자들은 즉각 자진해서 죄를 시인하고 처벌을 받아야 하며, 국민혈세를 도둑질한 한나라당은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
한나라당이 이번 일을 두고 야당 탄압 운운하고 있는 모양이나, 국민세금을 도둑질한 범죄자로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는 게 한나라당이다. 한나라당은 당장 범죄자 강삼재를 국민 앞에 무릎꿇리고 검찰에 자진출두해 모든 진상을 낱낱이 밝히고 응분의 댓가를 치르게 해야 한다. 또 당시 국민세금을 도둑질해 100명의 총선 후보에게 실탄으로 지급해 치른 총선에서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이회창 총재도 국민 앞에 사죄하고, 도둑질해 간 돈에서 한 푼도 빼지 말고 모두 국고에 자진 반납해야 한다. 이 길만이 한나라당이 살 수 있는 길이다.
만약 한나라당이 이 길을 거부하고 장외투쟁이니 방탄국회니 엇나간다면 국민들은 한나라당을 용서하지 않을 뿐 아니라, 정치권을 전체를 통째로 불신하는 심각한 지경으로 가고 말 것이다.

2. 정부와 사법부는 이 사건을 절대로 정략으로 이용하지 말고 세금 도둑놈을 때려잡고 부정부패로 얼룩진 정치판을 갈아엎는 차원에서 끝까지 한 점 의혹 없이 진실을 밝히고 관련자들은 남김없이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
만약 김대중 정권이 이번 일을 정략으로 쓰다가 어느 날 한나라당과 적당히 타협해서 묻어버린다면 국민들은 이를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몇 년 묵은 일이 김대중 대통령과 이회창 총재 간 회담이 결렬되고, 이른바 김대중 - 김종필 공조가 복원 시점에서 터진 것 자체가, 정부여당의 정략이 읽혀지고 있다. 따라서 이 사건 마무리 또한 정략으로 흐를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
하지만 적당한 타협으로 마무리할 경우 손 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꼴이 될 것이며, 한나라당 뿐 아니라 정부여당도 한통속이란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다.

3. 우리는 국민혈세를 도둑질한 국회의원을 모조리 찾아내 처벌하고 한 푼도 어김없이 국고에 환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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