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 폭력진압 규탄 및 김우중 체포를 위한 국제 결사대』
출국 및 현지 활동 계획
1. 활동 목표
1) 대우차 폭력진압 규탄과 김대중 정부의 신자유주의 구조조정 정책에 반대하는 노동자 국 제연대활동을 전개한다.
2) 김대중 정권의 노동법 개악(복수노조금지조항 삭제 5년 유예)을 ILO에 제소한다.
3) 김대중 정부와 검찰이 김우중 강제 송환과 구속, 도피은닉재산 몰수를 위한 즉각적이고 실제적 조치를 취하라는 국민여론을 보다 강화함으로써 정부를 압박한다.
4) 김우중 구속에 대한 국제적인 여론 조성을 통해 정부를 압박한다.
5) 대우차의 전면파업에 대한 우호적인 국민여론을 조성한다.
6) 해외에서 김대중 정부의 구조조정 정책이 갖는 반노동자성, 반민중성을 적극 폭로한다.
7) 김우중의 신병 확보를 위한 실제적인 정보 수집 및 체포 활동을 한다.
2. 활동 기조
1) 대우차 폭력진압 규탄 활동을 외국 노조, 정당, 노동 단체, 시민사회단체와의 협조 강화 및 여론조성 사업
2) 김우중 수배전단 배포, 포스터 부착 등을 중심으로 한 선전활동
3) 교민사회 내에서 김우중 구속, 도피은닉재산 몰수를 위한 여론조성사업 및 모금활동
4) 외국 언론의 주목을 끌 수 있는 각종 이벤트, 퍼포먼스 및 독자 활동 조직
5) 국내 언론의 주목을 끌 수 있는 각종 기사, 보도자료, 일일활동보고 등의 지속적 제공
3. 사전 준비 활동
1) 언론 활동
- 출국 전 주요 국내 언론매체와의 인터뷰 및 동행 취재 조직
- 출국 기자회견
- 국제결사대 싸이트 활성화(출국 후 활동보고 및 국내외 여론조직화의 수단)
2) 국제 연대 활동
- 주요 언론에 공투본 및 국제결사대 소개 및 출국 후 활동 관련 보도자료 발송
- 주요 정당, 노동 및 시민사회단체에 공투본-국제결사대 소개 및 협조공문 발송
- 현지 교민단체에 소개 및 협조공문 발송 / 교민 중 진보적 인사 사전 접촉 및 협조 조직
3) 출국 준비
4. 현지 활동
1) 언론 활동
- 도착 기자회견(사전 준비 및 조직화 요망)
- 주요 언론사 방문 및 면담 추진, 국내 기사 제공
- 일일 활동보고서 및 각종 보도자료 발송
- 국내 특파원 접촉 및 조직화
- 현지 교민 신문 기고 및 지지 여론 조직
- 국내 언론에 보도자료 및 매일 활동내용 소개(특히 동영상 및 사진 발송에 중점)
2) 선전 활동
- 주요 도심, 지하철, 공공장소, 대학, 특히 공항 등에서 수배 전단 배포 및 포스터 부착
- 도보 혹은 자전거를 통한 파리 주요 도시 순회
- 주요 정당 및 단체 방문과 면담 추진
- 진보적 지식인 중심으로 1000인 서명 조직(김우중 구속 및 구조조정 철회)
- 주요 정당, 단체 및 유명인사의 협조를 얻어 [김우중 신고센터] 설치 운영
- 리옹 인터폴 사무총국 앞 1인 릴레이 시위
- 주요 상징적 장소에 현수막 부착(에펠탑, 콩코드 광장 등)
- 니스 김우중 별장 앞 시위 및 점거
3) 교민 사회 활동
- 현지 교민 단체 방문 및 면담, 여론조성 사업(공투본 소개 자료 배포)
- 교민 중 진보적 인사와의 간담회 및 [김우중 신고센터] 설치 운영
- 대사관 방문 [신고센터] 설치 운영 협조 요청
- 유학생을 중심으로 자원봉사자 조직( 통역, 언론, 선전, 모금 등)
- 교민 모금운동 및 서명 조직(김우중 구속, 도피재산 몰수)
- 청와대에 항의 편지 보내기 운동 조직
- 검찰, 재경부, 금감원 등에 항의전화 걸기 운동 조직
5. 준비 및 점검 사항
1) 경비
2) 인원
3) 역할 분담
4) 기타
<대우차 폭력진압 규탄 및 김우중 체포를 위한 국제결사대 기자회견>
일시 : 23일 12시 30분
장소 : 김포공항 국제선 1청사 출국장 앞
식순 : 참가자 소개
환송사 - 집행위원장 중 1인
경과보고 - 황이민
기자회견문 낭독 - 유만형
질의응답 -
사회 - 상황실장
※ 11시 민주노총 집결
<기자회견문>
대우차 해외매각을 위해
폭력만행과 사상최대 정리해고 자행하는
김대중 정권은 퇴진해야 한다.
대우차 공동투쟁본부(이하 공투본)는 <대우차 폭력진압 규탄 및 김우중 체포를 위한 국제결사대> 대원 3명을 프랑스로 보낸다.
김대중 정권과 채권단, 경영진은 건국이래 최대인 대우자동차 노동자 1750명을 정리해고 하였다. 또한 노동자만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김대중 정권의 구조조정 정책에 맞서 총파업에 돌입한 대우자동차에 대규모의 경찰병력을 투입하여 조합간부를 연행 구속했으며 노조원들을 폭력적으로 강제 해산시켰다.
이러한 폭력만행은 김대중 정권이 국민의 정권이 아니라 바로 극소수 가진 자와 초국적자본의 충실한 하인이라는 사실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현재 김대중 정권은 공권력을 동원하여 폭력만행에 맞서 싸우는 수많은 노동자, 학생들을 불법연행 구속하고 있다.
이에 대우자동차 노동자, 민주노총, 금속연맹, 대우차공투본은 김대중 정권에 대항하여 격렬한 규탄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의 출국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국제결사대 대원들은 무엇보다 우선 지금 벌어지고 있는 김대중 정권의 대우차 폭력만행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신자유주의 반대 국제연대투쟁을 실현하기 위해 출국한다.
우리는 노동자들의 일방적 희생을 통해 전개되고 있는 김대중 정권의 신자유주의 구조조정 정책을 외국에 알려내고, 대우차 폭력만행에 대항하는 국제적인 연대투쟁을 조직한다는 중차대한 임무를 갖고 프랑스를 거점으로 활동해 나갈 것이다.
현재 국제결사대의 현지 활동을 돕기 위해 프랑스 정당, 노동사회단체들이 적극 나서고 있다. 우선 프랑스노동총동맹(CGT), 총동맹 산하 금속노조, ATTAC 등 15개 단체들이 구체적 지원을 약속했으며 현지에서의 숙박, 교통, 안내, 연대활동 등을 제안해 오고 있는 상태이다. 또한 리베라시옹 등 프랑스 주요 언론들이 체포결사대의 출국 소식을 크게 보도하고 있으며 프랑스 제2 텔레비전과 카날 텔레비전 방송국은 국제결사대의 활동을 르포로 제작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하는 등 프랑스 현지의 관심은 날로 높아가고 있다.
현재 전 세계적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신자유주의 구조조정 정책에 대한 노동자들의 반대투쟁은 이미 국제화되었다. 특히 신자유주의 반대투쟁의 선봉에 서있는 프랑스에서 진행할 국제결사대의 활동은 전 유럽과 세계에 크나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둘째, 김우중 전 회장을 체포하기 위해 출국한다.
검찰은 얼마 전 김우중 대우그룹 전 회장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검찰 수사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김우중은 무려 43조 원에 이르는 자금을 분식회계 수법을 통해 횡령했으며 25조원에 이르는 비자금을 조성해 사용해 왔음이 밝혀졌다. 이러한 김우중의 엄청난 범죄행위에 대해 전 국민은 충격과 분노에 휩싸여 있으며 당장 김우중을 강제 송환해 구속하고 그가 빼돌린 도피은닉재산을 몰수해 대우차의 조기정상화를 위해 투입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검찰은 이러한 국민의 여론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형식적인 수사 결과를 발표해 사건을 사실상 종결하려고 하고 있다. 현재 검찰은 김우중이 나가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나라와 범죄인 인도조약이 체결되어 있지 않아 사실상 신병확보가 어렵다는 변명을 늘어놓으며 수사에 전혀 나서지 않고 있다. 심지어 인터폴에 협조요청도 하지 않는 등 오히려 김우중을 비호하는 듯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 검찰의 이러한 납득할 수 없는 행태는 김우중을 구속 수사하게 될 경우 정치권 로비자금 내역이 드러나 정권의 기반 자체가 무너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검찰은 김대중 정권의 충실한 '시녀'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우자동차 공동투쟁본부 소속 국제결사대는 현 정권과 검찰이 김우중을 체포할 의사도 능력도 없으며 노동자가 직접 나서지 않으면 안 된다는 판단 끝에 김우중 체포에 나서게 된 것이다. 체포결사대는 우선 김우중의 별장이 있는 프랑스로 출국한다.
국제결사대는 프랑스를 거점으로 김우중씨가 도피해 있을 것이라고 추정되는 유럽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신병확보를 위한 본격적 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한 김우중을 체포하기 위해 현재 어떠한 구체적 노력도 하고 있지 않은 정권과 검찰이 수사에 적극 나서지 않을 수 없도록 국제여론을 통해 압박해 나가는 활동을 전개할 것이다.
우리 국제결사대는 이러한 국제적 연대와 지원을 통해 반드시 김우중을 체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아울러 우리 국민들도 이러한 국제결사대의 활동에 대해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해 주실 것이라 확신한다.
마지막으로 김대중 정권에게 경고한다. 지금과 같이 노동자의 일방적 희생만을 강요하는 구조조정 정책을 계속 추진한다면 전 국민의 엄청난 저항으로 무너진 정권의 운명을 반복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김대중 정권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다.
노동자생존권 쟁취! 구조조정 분쇄! 해외매각 저지!
대우자동차 공동투쟁본부
출국 및 현지 활동 계획
1. 활동 목표
1) 대우차 폭력진압 규탄과 김대중 정부의 신자유주의 구조조정 정책에 반대하는 노동자 국 제연대활동을 전개한다.
2) 김대중 정권의 노동법 개악(복수노조금지조항 삭제 5년 유예)을 ILO에 제소한다.
3) 김대중 정부와 검찰이 김우중 강제 송환과 구속, 도피은닉재산 몰수를 위한 즉각적이고 실제적 조치를 취하라는 국민여론을 보다 강화함으로써 정부를 압박한다.
4) 김우중 구속에 대한 국제적인 여론 조성을 통해 정부를 압박한다.
5) 대우차의 전면파업에 대한 우호적인 국민여론을 조성한다.
6) 해외에서 김대중 정부의 구조조정 정책이 갖는 반노동자성, 반민중성을 적극 폭로한다.
7) 김우중의 신병 확보를 위한 실제적인 정보 수집 및 체포 활동을 한다.
2. 활동 기조
1) 대우차 폭력진압 규탄 활동을 외국 노조, 정당, 노동 단체, 시민사회단체와의 협조 강화 및 여론조성 사업
2) 김우중 수배전단 배포, 포스터 부착 등을 중심으로 한 선전활동
3) 교민사회 내에서 김우중 구속, 도피은닉재산 몰수를 위한 여론조성사업 및 모금활동
4) 외국 언론의 주목을 끌 수 있는 각종 이벤트, 퍼포먼스 및 독자 활동 조직
5) 국내 언론의 주목을 끌 수 있는 각종 기사, 보도자료, 일일활동보고 등의 지속적 제공
3. 사전 준비 활동
1) 언론 활동
- 출국 전 주요 국내 언론매체와의 인터뷰 및 동행 취재 조직
- 출국 기자회견
- 국제결사대 싸이트 활성화(출국 후 활동보고 및 국내외 여론조직화의 수단)
2) 국제 연대 활동
- 주요 언론에 공투본 및 국제결사대 소개 및 출국 후 활동 관련 보도자료 발송
- 주요 정당, 노동 및 시민사회단체에 공투본-국제결사대 소개 및 협조공문 발송
- 현지 교민단체에 소개 및 협조공문 발송 / 교민 중 진보적 인사 사전 접촉 및 협조 조직
3) 출국 준비
4. 현지 활동
1) 언론 활동
- 도착 기자회견(사전 준비 및 조직화 요망)
- 주요 언론사 방문 및 면담 추진, 국내 기사 제공
- 일일 활동보고서 및 각종 보도자료 발송
- 국내 특파원 접촉 및 조직화
- 현지 교민 신문 기고 및 지지 여론 조직
- 국내 언론에 보도자료 및 매일 활동내용 소개(특히 동영상 및 사진 발송에 중점)
2) 선전 활동
- 주요 도심, 지하철, 공공장소, 대학, 특히 공항 등에서 수배 전단 배포 및 포스터 부착
- 도보 혹은 자전거를 통한 파리 주요 도시 순회
- 주요 정당 및 단체 방문과 면담 추진
- 진보적 지식인 중심으로 1000인 서명 조직(김우중 구속 및 구조조정 철회)
- 주요 정당, 단체 및 유명인사의 협조를 얻어 [김우중 신고센터] 설치 운영
- 리옹 인터폴 사무총국 앞 1인 릴레이 시위
- 주요 상징적 장소에 현수막 부착(에펠탑, 콩코드 광장 등)
- 니스 김우중 별장 앞 시위 및 점거
3) 교민 사회 활동
- 현지 교민 단체 방문 및 면담, 여론조성 사업(공투본 소개 자료 배포)
- 교민 중 진보적 인사와의 간담회 및 [김우중 신고센터] 설치 운영
- 대사관 방문 [신고센터] 설치 운영 협조 요청
- 유학생을 중심으로 자원봉사자 조직( 통역, 언론, 선전, 모금 등)
- 교민 모금운동 및 서명 조직(김우중 구속, 도피재산 몰수)
- 청와대에 항의 편지 보내기 운동 조직
- 검찰, 재경부, 금감원 등에 항의전화 걸기 운동 조직
5. 준비 및 점검 사항
1) 경비
2) 인원
3) 역할 분담
4) 기타
<대우차 폭력진압 규탄 및 김우중 체포를 위한 국제결사대 기자회견>
일시 : 23일 12시 30분
장소 : 김포공항 국제선 1청사 출국장 앞
식순 : 참가자 소개
환송사 - 집행위원장 중 1인
경과보고 - 황이민
기자회견문 낭독 - 유만형
질의응답 -
사회 - 상황실장
※ 11시 민주노총 집결
<기자회견문>
대우차 해외매각을 위해
폭력만행과 사상최대 정리해고 자행하는
김대중 정권은 퇴진해야 한다.
대우차 공동투쟁본부(이하 공투본)는 <대우차 폭력진압 규탄 및 김우중 체포를 위한 국제결사대> 대원 3명을 프랑스로 보낸다.
김대중 정권과 채권단, 경영진은 건국이래 최대인 대우자동차 노동자 1750명을 정리해고 하였다. 또한 노동자만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김대중 정권의 구조조정 정책에 맞서 총파업에 돌입한 대우자동차에 대규모의 경찰병력을 투입하여 조합간부를 연행 구속했으며 노조원들을 폭력적으로 강제 해산시켰다.
이러한 폭력만행은 김대중 정권이 국민의 정권이 아니라 바로 극소수 가진 자와 초국적자본의 충실한 하인이라는 사실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현재 김대중 정권은 공권력을 동원하여 폭력만행에 맞서 싸우는 수많은 노동자, 학생들을 불법연행 구속하고 있다.
이에 대우자동차 노동자, 민주노총, 금속연맹, 대우차공투본은 김대중 정권에 대항하여 격렬한 규탄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의 출국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국제결사대 대원들은 무엇보다 우선 지금 벌어지고 있는 김대중 정권의 대우차 폭력만행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신자유주의 반대 국제연대투쟁을 실현하기 위해 출국한다.
우리는 노동자들의 일방적 희생을 통해 전개되고 있는 김대중 정권의 신자유주의 구조조정 정책을 외국에 알려내고, 대우차 폭력만행에 대항하는 국제적인 연대투쟁을 조직한다는 중차대한 임무를 갖고 프랑스를 거점으로 활동해 나갈 것이다.
현재 국제결사대의 현지 활동을 돕기 위해 프랑스 정당, 노동사회단체들이 적극 나서고 있다. 우선 프랑스노동총동맹(CGT), 총동맹 산하 금속노조, ATTAC 등 15개 단체들이 구체적 지원을 약속했으며 현지에서의 숙박, 교통, 안내, 연대활동 등을 제안해 오고 있는 상태이다. 또한 리베라시옹 등 프랑스 주요 언론들이 체포결사대의 출국 소식을 크게 보도하고 있으며 프랑스 제2 텔레비전과 카날 텔레비전 방송국은 국제결사대의 활동을 르포로 제작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하는 등 프랑스 현지의 관심은 날로 높아가고 있다.
현재 전 세계적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신자유주의 구조조정 정책에 대한 노동자들의 반대투쟁은 이미 국제화되었다. 특히 신자유주의 반대투쟁의 선봉에 서있는 프랑스에서 진행할 국제결사대의 활동은 전 유럽과 세계에 크나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둘째, 김우중 전 회장을 체포하기 위해 출국한다.
검찰은 얼마 전 김우중 대우그룹 전 회장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검찰 수사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김우중은 무려 43조 원에 이르는 자금을 분식회계 수법을 통해 횡령했으며 25조원에 이르는 비자금을 조성해 사용해 왔음이 밝혀졌다. 이러한 김우중의 엄청난 범죄행위에 대해 전 국민은 충격과 분노에 휩싸여 있으며 당장 김우중을 강제 송환해 구속하고 그가 빼돌린 도피은닉재산을 몰수해 대우차의 조기정상화를 위해 투입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검찰은 이러한 국민의 여론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형식적인 수사 결과를 발표해 사건을 사실상 종결하려고 하고 있다. 현재 검찰은 김우중이 나가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나라와 범죄인 인도조약이 체결되어 있지 않아 사실상 신병확보가 어렵다는 변명을 늘어놓으며 수사에 전혀 나서지 않고 있다. 심지어 인터폴에 협조요청도 하지 않는 등 오히려 김우중을 비호하는 듯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 검찰의 이러한 납득할 수 없는 행태는 김우중을 구속 수사하게 될 경우 정치권 로비자금 내역이 드러나 정권의 기반 자체가 무너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검찰은 김대중 정권의 충실한 '시녀'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우자동차 공동투쟁본부 소속 국제결사대는 현 정권과 검찰이 김우중을 체포할 의사도 능력도 없으며 노동자가 직접 나서지 않으면 안 된다는 판단 끝에 김우중 체포에 나서게 된 것이다. 체포결사대는 우선 김우중의 별장이 있는 프랑스로 출국한다.
국제결사대는 프랑스를 거점으로 김우중씨가 도피해 있을 것이라고 추정되는 유럽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신병확보를 위한 본격적 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한 김우중을 체포하기 위해 현재 어떠한 구체적 노력도 하고 있지 않은 정권과 검찰이 수사에 적극 나서지 않을 수 없도록 국제여론을 통해 압박해 나가는 활동을 전개할 것이다.
우리 국제결사대는 이러한 국제적 연대와 지원을 통해 반드시 김우중을 체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아울러 우리 국민들도 이러한 국제결사대의 활동에 대해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해 주실 것이라 확신한다.
마지막으로 김대중 정권에게 경고한다. 지금과 같이 노동자의 일방적 희생만을 강요하는 구조조정 정책을 계속 추진한다면 전 국민의 엄청난 저항으로 무너진 정권의 운명을 반복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김대중 정권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다.
노동자생존권 쟁취! 구조조정 분쇄! 해외매각 저지!
대우자동차 공동투쟁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