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한국통신 계약직노조 조합원 목동전화국 점거농성 경과

03시 10분 한통계약직노조 조합원 180여명이 목동 전화국 점거농성 시작

03시 40분 바리케이드 설치 작업 중.

03시 55분 전경차량 2대 도착.

04시 10분 목동 전화국 주변에서 경찰의 검문 검색 진행.

04시 50분 전경차량 6대로 증가.

04시 55분 바리케이드 설치 완료. 출입구 봉쇄, 계단 봉쇄. 침탈에 대비 사수조 꾸리고 각 출입구와 계단을 지키고 있음.프랭카드 3개 설치 완료

05시 12분 1층 로비에서 여성 조합원과 일부 남성 조합원을 대상으로 우리 파업의 정당성과 파업 투쟁의 승리를 확신시키는 교육 진행

05시 50분 전경 5개 중대 5~600여명 가량 정문 바리케이드 제거 시도
조합원들은 옥상에서 돌을 던지며 저항 중.

06시 뉴스보도 : 홍준표 위원장 인터뷰
- "정규직화 요구 수용하지 않는 한 농성 풀지 않을 것!"

06시 10분 정문 바리케이드 제거 완료

06시 20분 전경차량 12대로 증가, 사다리차 배치

06시 30분 5개 중대 전진배치. 앞마당 진입, 현관 바리케이드에서 대치
특수부대 투입 대치 중. 투신에 대비하여 매트리스 설치. 소방차, 구급차, 사다리차 투입. 전화국 국장이 면담 요청. 노조에서는 사장과의 공식 면담 요청

06시 50분 현관 바리케이드 거의 제거. 계속 대치 중.

08시 20분 경찰 사다리차를 타고 옥상으로 진입, 홍준표 위원장을 포함한 조합원 연행

08시 40분 경찰의 폭력진압에 저항하는 조합원들 다수 부상, 실신

09시 00분 조합원 홍준표 위원장 포함 총 168명 연행, 양천경찰서를 포함한 여러 경찰서로 이송 중, 다수 조합원 목동 이대목동병원에서 치료 중

10시 20분 민주노총 단병호 위원장, 이규재 부위원장, 공공연맹 양경규 위원장 등 CBS 현관 앞에서 경찰의 폭력진압 규탄 기자회견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