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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속보]민주노총 산하 노조 여성간부들 자민련으로 결집 중, 경찰 60여명 당사 출입 봉쇄

작성일 2001.04.24 작성자 상황실 조회수 3173
민주노총 산하 노동조합 여성간부들이 속속 자민련으로 집결하고 있다.

정인숙 여성위원장, 이혜순 여성국장을 필두로 한국은행노조 여성간부 등 총 10명이 현재 자민련 당사 명예총재실에서 모성보호 법안에 대한 자민련의 반대 당론 철회를 요구하며 농성하고 있다.

농성 참가자들은 4월25일로 마감될 예정인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이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자민련 농성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또 자민련이 반대당론을 철회하고 내일 개최될 환경노동위에서 이 법안에 동의할 때까지 농성을 지속할 예정이다.

산전후휴가 90일로 확대, 태아검진휴가 신설, 육아휴직 생계비 보전 등이 현재 환경노동위에 계류중이며 민주당과 한나라당 의원들은 동의한 상태이고 자민련이 공식적인 반대 당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민주노총 여성간부들은 자민련 당사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한편 민주노총 산하 노조 여성간부들이 속속 자민련 당사로 결집할 움직임을 보이자 자민련에서는 전경 50여명을 동원, 당사 출입을 봉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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