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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속보]모성보호법안 2년 유예 소식에 자민련 당사 농성자들, 당론 철회할 때까지 농성하기로

작성일 2001.04.24 작성자 상황실 조회수 3671
민주노총 여성간부들이 자민련 당사에서 밤샘농성에 돌입하기로 했다.

민주당, 자민련, 민국당 등 3당이 24일 국회에서 총무.정책위의장 회담을 갖고 출산휴가를 60일에서 90일로 늘리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모성보호법에 대해 재계의 부담을 고려, 2년의 경과기간을 두도록 했다는 소식을 접한 민주노총 여성간부들은 이에 강력 항의, 자민련 당사에서 밤샘농성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는 정부와 민주당 사이의 당정협의를 거쳐 올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던 모성보호 법안이 자민련의 반발로 2년 유예라는 극악한 상황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자민련은 기업부담을 운운하며 법안에 반대해왔고 민주당이 3당공조라는 미명하에 어처구니없이 자민련의 입장을 수용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이에 민주노총 여성간부들과 여성노동법개정 연대회의는 3당 협의에 강력 반발 더욱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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