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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보도]한나라당에 대우차 병력 철수 노력 촉구

작성일 2001.04.26 작성자 교육선전실 조회수 4092
< 2001.4.26 민주노총 보도자료 >

단병호 위원장 -이회창 총재 회동
- 대우차 주둔경찰 철수·폭력진압 책임자 처벌 노력 촉구
- 환노위 소속 위원들 간담회도 … 모성보호·비정규 철폐·주5일근무 법제화 노력 요청

1. 민주노총 단병호 위원장은 오늘 4월26일 10시 40분 한나라당사에서 이회창 총재와 만나 대우자동차 노조원 폭력진압 사태의 올바른 수습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단위원장은 '4.10 폭력진압은 법을 집행하는 경찰이 법원판결을 무시하고 노조원들에게 말할 수 없는 폭력을 휘두른 용납할 수 없는 폭거'이며, '두 달 째 대우자동차에 주둔하며 폭력을 휘두르며 적대적인 노사관계를 조장하는 5천여 경찰병력을 철수시켜 정상적인 노사관계를 만들지 않으면 언제 또 불행한 사태가 올지 모른다'고 지적하고 △ 대우차 주둔 경찰병력 철수와 정상적인 노사관계 복원 △ 이무영 경찰청장 등 폭력진압 책임자 처벌을 위해 한나라당이 노력해줄 것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특히 단위원장은 4.10 폭력진압에 온 국민과 전 세계가 분노하고 있는 데 사태가 일어난 지 보름이 지나도록 사태를 수습책이 나오지 않아 분노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부는 물론 이고 한나라당도 이 문제를 정치공세로만 활용하지 말고 경찰병력 철수와 노사교섭 재개, 책임자에 대한 확실한 처벌 등 정치권에서 진지한 해결대책을 세우는데 앞장서달라고 요청할 계획입니다.

2. 한편 단위원장은 이회창 총재와 회동이 끝나는대로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 모성보호법 즉각 시행 △ 비정규직 차별철폐와 정규직화 △ 주5일근무제 도입 등 노동현안의 법제화에 앞장서 줄 것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3. 이날 회동과 간담회는 한나라당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민주노총은 대우차 폭력진압 비디오 1000만명 보기 운동 등 투쟁을 확대함과 아울러 노동현안 해결을 위한 정치권과 정부 당국의 성의 있는 노력을 촉구하기 위해서 다양한 대화를 계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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