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가 6천여명으로 불어난 가운데 민중연대 오종렬 공동대표(민주주의 민족통일 전국연합 의장)가 대회사를 했다. 오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지금 민주노총에 가해지는 탄압은 단순히 민주노총에만 국한된 탄압이 아니라 전체 민중진영을 말살하겠다는 것"이라며 "민중연대를 중심으로 전체 민중진영이 힘을 모아 김대중 정권 퇴진투쟁으로 나아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대회사는 애초 민주노총 단병호 위원장 할 예정이었으나, 김대중정권이 '검거령'을 내림에 따라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
대회사는 애초 민주노총 단병호 위원장 할 예정이었으나, 김대중정권이 '검거령'을 내림에 따라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