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2001.6.21 성명서 >
경찰 민주노총 중앙위 개최 방해 치졸한 행동
- 한양대 동창회관 찾아가 협박 … 농업진흥관 '원천봉쇄' 공갈
1. 경찰이 22일 오후 2시로 예정된 민주노총 중앙위원회 회의가 예정된 장소마다 찾아가 회의 장소를 빌려주지 말라고 협박하는 치졸한 행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2. 민주노총은 지난 16일 한양대 동문회관에 연락해 중앙위원회 회의 장소로 쓸 수 있는지 문의를 거쳐 18일 가능하다는 연락이 와 신청서와 계약금을 지불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오늘 회의를 하루 앞둔 21일 동문회관 쪽에서 연락이 와서 무조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에 민주노총 쪽에서 동문회관을 찾아가 합법단체가 회의를 하려는 것이고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고, 당장 내일이 회의날짜이고 지방에서 올라오는 사람들도 모두 이 곳으로 오니 예정대로 장소를 빌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동문회관 쪽은 경찰한테 아무런 문제가 없는 모임이라는 공문을 받아오면 가능할까 그렇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도대체 한양대 동문회관쪽에 협박한 경찰이 누구입니까?
3. 이에 민주노총은 21일 급하게 남영동에 있는 농업진흥기술회관에 문의하여 장소를 빌리기로 하고 중앙위원들에게 모두 연락했습니다. 그런데 경찰은 농업진흥기술회관까지 찾아가 민주노총 중앙위원회 회의를 원천봉쇄할 것이라며 공갈을 늘어놓고 갔습니다.
4. 도대체 이게 무슨 치졸한 행동입니까? 김대중 정권은 단병호 위원장과 이홍우 사무총장을 동시에 검거령을 내려 위원장-총장 동시 침탈이라는 역대 어느 정권도 감행하지 않았던 극한 탄압을
가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단위원장을 비롯해 다섯 명의 간부에게 각각 500만원씩 총 2,500만원의 현상금을 건 수배 전단을 뿌리고 잡으러 다니고 있습니다. 현상금 보다 더 경찰들 눈이 멀게 한 건 계급특진입니다. 단위원장에게는 2계급 특진을 나머지 넷에 대해서는 1계급 특진을 걸었다고 합니다. 보통 한 계급 특진에 수천만원의 가치가 있다고 하니 혈안이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민주노총 사무실은 물론이고 간부들을 미행하고 간부들 집에 진치고 있고, 심지어 예전에 구속된 단병호 위원장 면회갔던 사람 기록을 찾아 지방에 있는 집까지 찾아와 난리를 치고 있습니다. 김대중 정권은 겨우 이것밖에 안됩니까? 겨우 이렇게 정치 하려고 50년 만의 정권교체 이뤘습니까? 노벨평화상을 비롯해 인권상 자유상 민주상 다 휩쓴 인권 대통령이 이것 밖에 안됩니까?
5. 당장 걷어치우십시오. 정권 다시 잡으려 노동운동 쓸어버리려는 이런 치졸한 탄압. 대선자금 얻으려 노동자 희생양 삼아 재벌 기분 맞춰주는 야비한 탄압. 반드시 대가를 치르고 말 겁니다.
경찰 민주노총 중앙위 개최 방해 치졸한 행동
- 한양대 동창회관 찾아가 협박 … 농업진흥관 '원천봉쇄' 공갈
1. 경찰이 22일 오후 2시로 예정된 민주노총 중앙위원회 회의가 예정된 장소마다 찾아가 회의 장소를 빌려주지 말라고 협박하는 치졸한 행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2. 민주노총은 지난 16일 한양대 동문회관에 연락해 중앙위원회 회의 장소로 쓸 수 있는지 문의를 거쳐 18일 가능하다는 연락이 와 신청서와 계약금을 지불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오늘 회의를 하루 앞둔 21일 동문회관 쪽에서 연락이 와서 무조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에 민주노총 쪽에서 동문회관을 찾아가 합법단체가 회의를 하려는 것이고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고, 당장 내일이 회의날짜이고 지방에서 올라오는 사람들도 모두 이 곳으로 오니 예정대로 장소를 빌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동문회관 쪽은 경찰한테 아무런 문제가 없는 모임이라는 공문을 받아오면 가능할까 그렇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도대체 한양대 동문회관쪽에 협박한 경찰이 누구입니까?
3. 이에 민주노총은 21일 급하게 남영동에 있는 농업진흥기술회관에 문의하여 장소를 빌리기로 하고 중앙위원들에게 모두 연락했습니다. 그런데 경찰은 농업진흥기술회관까지 찾아가 민주노총 중앙위원회 회의를 원천봉쇄할 것이라며 공갈을 늘어놓고 갔습니다.
4. 도대체 이게 무슨 치졸한 행동입니까? 김대중 정권은 단병호 위원장과 이홍우 사무총장을 동시에 검거령을 내려 위원장-총장 동시 침탈이라는 역대 어느 정권도 감행하지 않았던 극한 탄압을
가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단위원장을 비롯해 다섯 명의 간부에게 각각 500만원씩 총 2,500만원의 현상금을 건 수배 전단을 뿌리고 잡으러 다니고 있습니다. 현상금 보다 더 경찰들 눈이 멀게 한 건 계급특진입니다. 단위원장에게는 2계급 특진을 나머지 넷에 대해서는 1계급 특진을 걸었다고 합니다. 보통 한 계급 특진에 수천만원의 가치가 있다고 하니 혈안이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민주노총 사무실은 물론이고 간부들을 미행하고 간부들 집에 진치고 있고, 심지어 예전에 구속된 단병호 위원장 면회갔던 사람 기록을 찾아 지방에 있는 집까지 찾아와 난리를 치고 있습니다. 김대중 정권은 겨우 이것밖에 안됩니까? 겨우 이렇게 정치 하려고 50년 만의 정권교체 이뤘습니까? 노벨평화상을 비롯해 인권상 자유상 민주상 다 휩쓴 인권 대통령이 이것 밖에 안됩니까?
5. 당장 걷어치우십시오. 정권 다시 잡으려 노동운동 쓸어버리려는 이런 치졸한 탄압. 대선자금 얻으려 노동자 희생양 삼아 재벌 기분 맞춰주는 야비한 탄압. 반드시 대가를 치르고 말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