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2001.6.29 보도자료 >

단병호만 잡으면 민주노총을 맘대로 쥐락펴락 할 수 있나요?
마치 그렇다는 듯 책으로 엮을만한 추적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361명의 검거반이 투입된 보름에 걸친 추적을 따돌려온
민주노총 단병호 위원장이 다시 노정 대치국면의 핵으로 떠올랐습니다

단병호 위원장 공개 기자회견
- 2001년 6월 29일 (금) 오전 11시 30분 명동성당

1. 정권이 눈에 불을 켜고 쫓고 있는 민주노총 단병호 위원장이 2001년 6월 29일 금요일 오전 11시 검거령이 떨어진 지 보름만에 명동성당에서 공개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2. 단병호 위원장은 지난 6월14일 경찰의 검거망을 피해 사무실을 빠져나간 뒤 지금껏 검거반 361명의 15일에 걸친 물샐 틈 없는 추적을 따돌리고 이 날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단위원장과 함께 민주노총 임원과 산별연맹 대표자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3. 이날 회견에서 단병호 위원장은 정부의 민주노총 전면탄압과 이에 맞선 민주노총의 7월5일 총파업 투쟁이라는 노정 정면 대치국면을 수습하기 위한 민주노총의 입장과 요구, 이후 활동방향에 대해 밝힐 예정입니다. <끝>

● 6.30(토) 14:00 종묘공원 / 김대중정권 개혁 파탄 및 노동운동 탄압 규탄 시국대회

- 주최 : 민중연대(준) / 새만금갯벌생명평화연대 / 교육관련 단체 (전교조,교수노조,참교육학부모회등) / 건강보험 관련 공동대책기구(보건복지민중연대,보건의료단체연합,건강보험공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