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2001.7.20 보도자료 >
오늘 20일 최저임금 결정 난다
노동계 "50만원 최종안 꼭 실현" … 사용주쪽 45만2천원 내놓고 버티기
민주노총·비정규공대위·장애인노동단체 새벽 6시30분부터 집회 예정
1. 오늘 7월20일 그 동안 심의를 거듭해온 2001년 9월부터 적용될 최저임금 수준이 정해집니다. 서울 논현동에 있는 최저임금심의위원회 사무실(7호선 학동역 10번 출구 1분 거리, 서울지노위 사무실 건물)에서는 노, 사, 공익을 대표하는 27명의 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7시 30분부터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하는 마지막 회의가 열립니다. 현재까지 사용주 쪽에서는 월 45만2천 원을, 노동자 쪽에서는 50만107원을 내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2. 민주노총·비정규공대위·장애인노동연대(준) 세 단체 50여명은 이와 관련해 20일 새벽 6시30분부터 최저임금심의위 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열고 '기아임금으로 전락한 최저임금을 더 이상 방치하지 말고 노동계가 양보할 수 있는 최종안인 월 50만 107원의 최저임금을 반드시 수용할 것'을 강력히 촉구할 예정입니다.
3. 최저임금은 해마다 새로 정하는 것이지만, 올해는 유독 최저임금 문제가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로 등장한 비정규직·여성·장애인·이주민 노동자의 문제로 받아들이고, 이들의 참기 어려운 한계에 도달한 생존권 박탈 문제를 해결한다는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달라진 점이라 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비정규직 공대위, 여성노동단체, 장애인단체, 외국인노동자 단체들이 최저임금 결정 과정에 큰 목소리를 높이며 참여해왔으며, 마지막 결정에도 이들의 의사를 반영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고 있습니다.
4. 민주노총과 비정규공대위, 장애인노동연대(준)은 새벽 6시30분∼7시30분 10여명이 참여하는 피켓팅에 이어 9시부터는 100여명이 참여하는 집회를 개최하며, 이 사회의 가장 밑바닥에서 일하는 비정규직·여성·장애인·이주민 노동자들의 생존권 쟁취를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20일 최저임금 결정 난다
노동계 "50만원 최종안 꼭 실현" … 사용주쪽 45만2천원 내놓고 버티기
민주노총·비정규공대위·장애인노동단체 새벽 6시30분부터 집회 예정
1. 오늘 7월20일 그 동안 심의를 거듭해온 2001년 9월부터 적용될 최저임금 수준이 정해집니다. 서울 논현동에 있는 최저임금심의위원회 사무실(7호선 학동역 10번 출구 1분 거리, 서울지노위 사무실 건물)에서는 노, 사, 공익을 대표하는 27명의 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7시 30분부터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하는 마지막 회의가 열립니다. 현재까지 사용주 쪽에서는 월 45만2천 원을, 노동자 쪽에서는 50만107원을 내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2. 민주노총·비정규공대위·장애인노동연대(준) 세 단체 50여명은 이와 관련해 20일 새벽 6시30분부터 최저임금심의위 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열고 '기아임금으로 전락한 최저임금을 더 이상 방치하지 말고 노동계가 양보할 수 있는 최종안인 월 50만 107원의 최저임금을 반드시 수용할 것'을 강력히 촉구할 예정입니다.
3. 최저임금은 해마다 새로 정하는 것이지만, 올해는 유독 최저임금 문제가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로 등장한 비정규직·여성·장애인·이주민 노동자의 문제로 받아들이고, 이들의 참기 어려운 한계에 도달한 생존권 박탈 문제를 해결한다는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달라진 점이라 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비정규직 공대위, 여성노동단체, 장애인단체, 외국인노동자 단체들이 최저임금 결정 과정에 큰 목소리를 높이며 참여해왔으며, 마지막 결정에도 이들의 의사를 반영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고 있습니다.
4. 민주노총과 비정규공대위, 장애인노동연대(준)은 새벽 6시30분∼7시30분 10여명이 참여하는 피켓팅에 이어 9시부터는 100여명이 참여하는 집회를 개최하며, 이 사회의 가장 밑바닥에서 일하는 비정규직·여성·장애인·이주민 노동자들의 생존권 쟁취를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