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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보도]22일 민주노총 자주통일 선언대회 안내

작성일 2001.09.21 작성자 통일위원회 조회수 3914
< 민주노총 2001.9.21 보도자료 >

민주노총 자주통일 선언대회

9.22(토) 15시 종로 YMCA 건너편 젊음의 거리 300여명 참석
6.15공동선언 실현·MD강요 전쟁획책 미국반대·평양축전 구속자 석방 촉구

1. 민주노총은 9월22일 서울 종로 젊음의 거리에서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6.15남북공동선언 관철을 위한 자주통일선언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대회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 개회선언
- 묵념
- 대회사 : 허영구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
- 방북보고; 2001년 민족통일대축전 평양대회 보고 - 민주택시연맹
(서울의 반통일 광란극은 있었지만, 평양의 돌출행동은 없었다. 구속자를 석방하라!)
- 정치연설1; 6.15남북공동선언 관철을 위한 노동자의 과제와 임무 - 경기본부
- 초청공연; 평화와 통일의 노래극단 "희망새"
- 정치연설2; 왜 노동자들은 MD를 반대하고 전쟁을 반대하는가? - 금속산업연맹
- 정치연설3; 용산미군기지와 전국의 주한미군기지 반환투쟁에 노동자가 앞장서자! - 서울본부
- 민주노총 자주통일선언문 낭독
- 상징의식 후 집회정리

2. 대회를 여는 취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6.15남북공동선언은 세계 긴장의 진원지라고 일컬어지던 한반도를 화해와 평화, 단합과 통일의 모범으로 세계인의 칭송을 받는 전환을 이뤄낸 민족사적 쾌거였습니다.
그러나 무력에 의한 세계 유일패권 유지를 공약으로 내건 미국 부시정권의 등장과 노골적인 내정 간섭으로 한반도에 꽃피고 있던 평화와 통일의 희망이 위기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세계 역시 테러와 전쟁의 악순환의 수렁에 급격히 빠져들고 있습니다. 사대매국적인 정치인들과 부패한 일부 언론인들은 이를 틈타 약해지기 시작한 자신의 분단기득권을 되찾기 위한 반민족적 반통일적인 정략적 행각을 거듭하고 있고, 김대중 정권은 자신이 서명한 6.15남북공동선언을 일관되게 이행할 철학도 의지도 없이 동요하고 있습니다.
이에 민주노총 노동자들이 6.15남북공동선언 관철을 위해 거리로 나섭니다. 우리의 이 시작은 민족의 자주와 평화, 통일을 바라는 온 겨레의 희망을 스스로 지켜나가자는 운동의 첫발걸음이 될 것이며, 무기없이도 평화를 지켜낼 수 있는 가장 위력한 방도임을 온 겨레 앞에 선포하는 첫 자리가 될 것입니다.
이는 또한 테러와 전쟁의 위협 앞에 마음 졸이고 있는, 평화를 사랑하는 나라 안팎의 모든 양심세력들의 기대와 공감을 모아나가게 될 것입니다.

3. 주요 주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6.15남북공동선언 관철! 민주노총 자주통일선언!

- 6.15남북공동선언 관철! 평양축전 구속인사 석방! 국가보안법 철폐!
- 신자유주의 MD강요 미국반대 전쟁반대 평화수호!
- 평양 통일축전 보고, 사대매국적인 수구공안세력 규탄!
- 99년부터 이어 온 민주노총의 남북노동자 자주교류의 현장 소개!

※ 집회장 주변에는 민주노총이 지난 1999년 통일염원남북노동자축구대회의 성사로부터 민간차원의 합법적인 교류협력사업을 진행해온 과정이 생생하게 담긴 사진전이 진행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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