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언]6.15남북공동선언 관철을 위한 민주노총 자주통일선언대회 선언문 및 대회 모습
6.15남북공동선언 관철을 위한 민주노총 자주통일선언
오늘 우리 민족은 외세에 의해 반세기가 넘도록 강요되어 온 분단으로 인한 예속과 굴종의 삶을 거부하고 우리 민족 스스로의 힘으로 평화와 통일을 이루어내기 위한 투쟁에 힘차게 떨쳐나서고 있다.
6.15남북공동선언은 자랑스런 민족의 통일 이정표이다. 6.15남북공동선언으로 우리 민족은 반세기가 넘는 분단의 역사를 끝장내고 우리 민족 스스로의 힘으로 조국통일을 이룰 수 있는 역사적 전기를 마련하였다. 6.15남북공동선언은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의 원칙을 계승하여, 우리 민족의 힘과 지혜로 통일의 문을 열어갈 것을 만천하에 천명한 민족자주선언, 민족대단결 선언, 통일선언이다.
그러나 공동선언을 이행하고 통일로 나아가는 길이 결코 밝기만 한 것은 아니다. 우리 민족의 통일 노력은 또 다시 내외의 엄중한 도전을 맞고 있다.
미국은 노골적인 내정간섭으로 우리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로 나아가는 물줄기를 다시금 긴장과 반목으로 돌려세우려 하고 있다. 북을 겨냥한 MD구축을 강행함으로써 한반도를 미사일 방어망의 실험장이자 희생양으로 삼고자 획책하고 있으며, 터무니없는 대북 강압정책으로 우리 민족의 평화통일 노력에 큰 장애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미국의 신자유주의 구조조정 강요와 무기강매 등으로 인한 착취는 전 민중들의 삶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으며, 특히 우리 노동자들은 정리해고와 세계 최장시간 노동 속에 신음하고 있다.
미국의 제국주의적이며 패권적인 횡포에 스스로 굴종하고 있는 김대중 정권은 민족과 민중의 이익을 저버리고 있으며 6.15남북공동선언 이후에도 분단과 냉전시대의 괴물, 독재와 억압의 상징인 '국가보안법'을 수단으로 여전히 우리 노동자와 민중들을 억압, 통제하고 애국인사들을 잡아 가두고 있다.
부패한 수구언론인들과 손잡은 이회창과 김종필 등 수구 냉전세력들은 갈수록 좁아져 가는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서슴없이 민족 공멸을 가져올 남북의 적대적 대결을 부추기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정략적 이익의 관철에만 혈안이 되어 민족의 화해와 통일의 상징인 6.15남북공동선언을 훼손하려는 행태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
또한 일본은 미국에서의 테러사건과 이에 대한 보복전쟁선언의 틈을 비집고 주변사태법을 활용, 자위대 파병을 결정하는 등 군국주의를 부활시키며 침략 야욕을 노골화하고 있다.
이러한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우리 노동자와 민중들은 미국에 의해 강요된 민족분열의 질긴 굴레를 벗어 던지고 민족대단결과 조국통일에의 길에 거침없이 나서고 있다. 내외 반통일 세력들의 발호에도 불구하고 들불처럼 번져나가고 있는 우리 민족과 노동자·민중들의 반미자주, 평화실현, 통일을 위한 한결같은 지향과 투쟁은 결코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 당면한 전쟁반대 평화수호를 위한 투쟁 역시 조국의 자주적인 평화통일을 위한 투쟁으로 힘차게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한 신자유주의 구조조정을 반대하며 전개해온 노동자들의 절박한 생존권 투쟁 역시 예속과 굴종을 거부하는 이 시대의 정의를 세우는 자랑스런 역사적인 투쟁임을 확신한다. 우리는 정의를 세우려다 구속된 노동자와 애국통일인사들의 수배해제, 전면 석방을 위한 투쟁을 끈질기고도 강력히 전개해 나갈 것이다.
민주노총은 분단 반세기 동안에 걸친 애국민중들의 헌신적인 투쟁으로 자랑스럽게 일궈낸 6.15남북공동선언이 저절로 통일을 가져다주는 것은 아니며, 그 관철을 위한 투쟁을 어떻게 전개해 나가느냐에 따라 통일조국의 미래가 달려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에 우리는 6.15남북공동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8천만 겨레의 힘과 지혜를 모아 민족의 자주와 대단결, 조국통일, 노동해방을 앞당겨내기 위해 힘차게 투쟁해 나갈 것을 온 겨레 앞에 선언한다!
2001년 9월 22일
6.15남북공동선언 관철을 위한 민주노총 자주통일선언대회 참가자 일동
6.15남북공동선언 관철을 위한 민주노총 자주통일선언
오늘 우리 민족은 외세에 의해 반세기가 넘도록 강요되어 온 분단으로 인한 예속과 굴종의 삶을 거부하고 우리 민족 스스로의 힘으로 평화와 통일을 이루어내기 위한 투쟁에 힘차게 떨쳐나서고 있다.
6.15남북공동선언은 자랑스런 민족의 통일 이정표이다. 6.15남북공동선언으로 우리 민족은 반세기가 넘는 분단의 역사를 끝장내고 우리 민족 스스로의 힘으로 조국통일을 이룰 수 있는 역사적 전기를 마련하였다. 6.15남북공동선언은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의 원칙을 계승하여, 우리 민족의 힘과 지혜로 통일의 문을 열어갈 것을 만천하에 천명한 민족자주선언, 민족대단결 선언, 통일선언이다.
그러나 공동선언을 이행하고 통일로 나아가는 길이 결코 밝기만 한 것은 아니다. 우리 민족의 통일 노력은 또 다시 내외의 엄중한 도전을 맞고 있다.
미국은 노골적인 내정간섭으로 우리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로 나아가는 물줄기를 다시금 긴장과 반목으로 돌려세우려 하고 있다. 북을 겨냥한 MD구축을 강행함으로써 한반도를 미사일 방어망의 실험장이자 희생양으로 삼고자 획책하고 있으며, 터무니없는 대북 강압정책으로 우리 민족의 평화통일 노력에 큰 장애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미국의 신자유주의 구조조정 강요와 무기강매 등으로 인한 착취는 전 민중들의 삶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으며, 특히 우리 노동자들은 정리해고와 세계 최장시간 노동 속에 신음하고 있다.
미국의 제국주의적이며 패권적인 횡포에 스스로 굴종하고 있는 김대중 정권은 민족과 민중의 이익을 저버리고 있으며 6.15남북공동선언 이후에도 분단과 냉전시대의 괴물, 독재와 억압의 상징인 '국가보안법'을 수단으로 여전히 우리 노동자와 민중들을 억압, 통제하고 애국인사들을 잡아 가두고 있다.
부패한 수구언론인들과 손잡은 이회창과 김종필 등 수구 냉전세력들은 갈수록 좁아져 가는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서슴없이 민족 공멸을 가져올 남북의 적대적 대결을 부추기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정략적 이익의 관철에만 혈안이 되어 민족의 화해와 통일의 상징인 6.15남북공동선언을 훼손하려는 행태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
또한 일본은 미국에서의 테러사건과 이에 대한 보복전쟁선언의 틈을 비집고 주변사태법을 활용, 자위대 파병을 결정하는 등 군국주의를 부활시키며 침략 야욕을 노골화하고 있다.
이러한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우리 노동자와 민중들은 미국에 의해 강요된 민족분열의 질긴 굴레를 벗어 던지고 민족대단결과 조국통일에의 길에 거침없이 나서고 있다. 내외 반통일 세력들의 발호에도 불구하고 들불처럼 번져나가고 있는 우리 민족과 노동자·민중들의 반미자주, 평화실현, 통일을 위한 한결같은 지향과 투쟁은 결코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 당면한 전쟁반대 평화수호를 위한 투쟁 역시 조국의 자주적인 평화통일을 위한 투쟁으로 힘차게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한 신자유주의 구조조정을 반대하며 전개해온 노동자들의 절박한 생존권 투쟁 역시 예속과 굴종을 거부하는 이 시대의 정의를 세우는 자랑스런 역사적인 투쟁임을 확신한다. 우리는 정의를 세우려다 구속된 노동자와 애국통일인사들의 수배해제, 전면 석방을 위한 투쟁을 끈질기고도 강력히 전개해 나갈 것이다.
민주노총은 분단 반세기 동안에 걸친 애국민중들의 헌신적인 투쟁으로 자랑스럽게 일궈낸 6.15남북공동선언이 저절로 통일을 가져다주는 것은 아니며, 그 관철을 위한 투쟁을 어떻게 전개해 나가느냐에 따라 통일조국의 미래가 달려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에 우리는 6.15남북공동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8천만 겨레의 힘과 지혜를 모아 민족의 자주와 대단결, 조국통일, 노동해방을 앞당겨내기 위해 힘차게 투쟁해 나갈 것을 온 겨레 앞에 선언한다!
2001년 9월 22일
6.15남북공동선언 관철을 위한 민주노총 자주통일선언대회 참가자 일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