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2001.10.30 보도자료 >
'약자희생 없는 주5일을' 퍼포먼스 + 집회
'노동법 개악' 큰칼로 비정규 영세노동자 목 치는 망나니 모습
30일[화] 11시 노사정위 앞 … 주5일 투쟁 실천단 발족식도
1. 1,100만 중소영세사업장 노동자, 800만 비정규직 노동자 희생 없는 주5일근무제 도입을 촉구해온 민주노총은 30일 오전 11시 여의도 노사정위원회 앞에서 300여명의 노조원이 참가한 가운데 결의대회와 상징의식을 열 예정입니다.
또한 이 자리에서 민주노총은 비정규·중소영세 노동자 희생없는 주5일 근무 실현과 비정규직 노동기본권 확보, 장기 투쟁 노조 승리를 이끌어내는 데 앞장서는 민주노총 실천단 발대식도 아울러 개최할 예정입니다.
<상징의식>
○ 등장인물과 줄거리
- 비정규·중소영세 노동자 : 조선시대 서민 복장인 흰 한복을 입고 길바닥에 무릎 꿇린 채 고통받고 있다.
- 큰 칼 휘두르는 망나니 : 온 몸에 피 묻힌 봉두난발 차림으로 '노동법 개악'이라 큰 칼을 휘두르며 언제라도 목을 칠 듯한 모습.
- 민주노총 실천단 : 사진촬영이 끝나면 실천단이 달려들어 망나니를 밀어내고 위기에 처함 흰 옷 입은 비정규·중소영세 노동자를 구출한다.
<집회순서>
10:50∼11:10 모두 모여 사전 문화 공연
11:10∼11:15 개회선언 / 민중의례
11:15∼11:25 대회사 (박문진 민주노총 부위원장)
11:25∼11:33 규탄사 1 (민간서비스연맹)
11:33∼11:40 규탄사 2 (여성연맹)
11:40∼11:55 문화공연
11:55∼12:00 투쟁사 (이소영 전국학습지산업노조 위원장)
12:00∼12:15 실천단 발대식
- 실천단 깃발 입장
- 실천단 선서 (강태봉 한국통신계약직노조 지도위원)
- 실천단 투쟁 결의 (이남신 이랜드노조 위원장)
12:15∼12:25 상징의식
12:30 폐회
2. 이날 행사에서 민주노총은 약자를 희생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흐르는 노사정 밀실논의를 강력 규탄할 예정입니다. 전체 노동자의 0.74%에 해당하는 20년 이상 장기근속자의 수당 보전 등은 필요하지만, 1천250만 노동자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소영세노동자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희생을 대가로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할 예정입니다.
특히 최근 주5일근무제를 2002년 1천명 이상 대기업과 금융 보험업부터 도입하기 시작해 300인 이상 사업장(2003년 7월), 50인 이상 사업장(2005년 1월), 10인 이상 사업장(2007년 1월), 10인 미만 사업장(2010년 1월) 순으로 장기간에 걸쳐 단계별로 도입하게 되면, 대기업이 주5일근무 도입 초기 비용을 중소영세 사업장과 비정규직에 떠넘겨 노동자 내부의 격차가 더 커질 것입니다. 이럴 경우 그렇지 않아도 더 어려운 처지에서 일하는 300인 미만 1,100만 중소영세 노동자와 800만에 가까운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주5일근무 도입 과정의 차별은 물론 노동조건이 더 후퇴하고 말 것입니다.
아울러 주휴 무급화, 4시간분 할증률 25%로 인하, 주당 초과노동시간 16시간으로 한시적 확대, 탄력근로시작제 1년 단위로 확대 등은 중소영세노동자와 비정규직 노동자 등 약자들의 희생을 더욱 강요하게 될 것이라고 규탄할 예정입니다.
'약자희생 없는 주5일을' 퍼포먼스 + 집회
'노동법 개악' 큰칼로 비정규 영세노동자 목 치는 망나니 모습
30일[화] 11시 노사정위 앞 … 주5일 투쟁 실천단 발족식도
1. 1,100만 중소영세사업장 노동자, 800만 비정규직 노동자 희생 없는 주5일근무제 도입을 촉구해온 민주노총은 30일 오전 11시 여의도 노사정위원회 앞에서 300여명의 노조원이 참가한 가운데 결의대회와 상징의식을 열 예정입니다.
또한 이 자리에서 민주노총은 비정규·중소영세 노동자 희생없는 주5일 근무 실현과 비정규직 노동기본권 확보, 장기 투쟁 노조 승리를 이끌어내는 데 앞장서는 민주노총 실천단 발대식도 아울러 개최할 예정입니다.
<상징의식>
○ 등장인물과 줄거리
- 비정규·중소영세 노동자 : 조선시대 서민 복장인 흰 한복을 입고 길바닥에 무릎 꿇린 채 고통받고 있다.
- 큰 칼 휘두르는 망나니 : 온 몸에 피 묻힌 봉두난발 차림으로 '노동법 개악'이라 큰 칼을 휘두르며 언제라도 목을 칠 듯한 모습.
- 민주노총 실천단 : 사진촬영이 끝나면 실천단이 달려들어 망나니를 밀어내고 위기에 처함 흰 옷 입은 비정규·중소영세 노동자를 구출한다.
<집회순서>
10:50∼11:10 모두 모여 사전 문화 공연
11:10∼11:15 개회선언 / 민중의례
11:15∼11:25 대회사 (박문진 민주노총 부위원장)
11:25∼11:33 규탄사 1 (민간서비스연맹)
11:33∼11:40 규탄사 2 (여성연맹)
11:40∼11:55 문화공연
11:55∼12:00 투쟁사 (이소영 전국학습지산업노조 위원장)
12:00∼12:15 실천단 발대식
- 실천단 깃발 입장
- 실천단 선서 (강태봉 한국통신계약직노조 지도위원)
- 실천단 투쟁 결의 (이남신 이랜드노조 위원장)
12:15∼12:25 상징의식
12:30 폐회
2. 이날 행사에서 민주노총은 약자를 희생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흐르는 노사정 밀실논의를 강력 규탄할 예정입니다. 전체 노동자의 0.74%에 해당하는 20년 이상 장기근속자의 수당 보전 등은 필요하지만, 1천250만 노동자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소영세노동자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희생을 대가로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할 예정입니다.
특히 최근 주5일근무제를 2002년 1천명 이상 대기업과 금융 보험업부터 도입하기 시작해 300인 이상 사업장(2003년 7월), 50인 이상 사업장(2005년 1월), 10인 이상 사업장(2007년 1월), 10인 미만 사업장(2010년 1월) 순으로 장기간에 걸쳐 단계별로 도입하게 되면, 대기업이 주5일근무 도입 초기 비용을 중소영세 사업장과 비정규직에 떠넘겨 노동자 내부의 격차가 더 커질 것입니다. 이럴 경우 그렇지 않아도 더 어려운 처지에서 일하는 300인 미만 1,100만 중소영세 노동자와 800만에 가까운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주5일근무 도입 과정의 차별은 물론 노동조건이 더 후퇴하고 말 것입니다.
아울러 주휴 무급화, 4시간분 할증률 25%로 인하, 주당 초과노동시간 16시간으로 한시적 확대, 탄력근로시작제 1년 단위로 확대 등은 중소영세노동자와 비정규직 노동자 등 약자들의 희생을 더욱 강요하게 될 것이라고 규탄할 예정입니다.